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24일 남동모범운전자회 회원들과 ‘교통안전 공동체 치안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남동경찰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기여한 모범운전자회 봉사활동에 대해 격려하고, 활동 시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올해는 경비함정, 무인비행기 등을 활용해 선박에서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해양환경 보전 인식 개선을 위해 어업인·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낚시 중 발생하는 플라스틱이나 낚시도구 등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지 않고 스스로 가져가도록 유도하는 ‘깨끗한 환경의 낚시문화 만들기 운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함께 바다에 직접 들어가 폐그물·폐타이어 등 바다 속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 수거 활동도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터 공모전이나 사진 전시회,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함께하는 해안 정화활동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환경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국민 스스로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
신동삼 인천해양경찰서장은 김포, 정서진, 한강 등 3개 파출소 치안현장을 방문해 경찰관 및 의경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주요 현황을 파악하고 일선에서 직접 치안현장을 담당하는 현장 직원들과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조직과 직무 범위를 법률로 규정한 해양경찰법이 시행됨에 따라 해양경찰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위원회는 법조계·학계·언론계·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인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대구고등법원장 출신인 사공영진 변호사가 맡았다. 해양수산부 소속인 해경위원회는 해경청장 임명동의권 행사, 해경청 소관 법령이나 행정규칙의 제·개정, 주요 정책 사항에 대한 심의·의결 등을 담당한다. 또 해경 행정 전반을 감시하는 등 정책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해경청 청사에서 열린 해경위원회 현판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조현배 해경청장 등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앞으로 해경위원회를 통해 국민의 의사를 주요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더 신뢰받는 해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판식이 끝난 뒤에는 조 청장이 청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법은 지난해 8월 국회를 통과해 이날 시행에 들어갔다. 이 법에는 해경의 기본조직과 직무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 한편 해양영토의 범
인천 남동구는 다음달 10일까지 평생학습 선도기관 육성을 위한 평생교육 공모사업 시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개 사업으로 나뉘며, 우선 동 주민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남동구 마을학습관’ 사업을 진행한다. 주민자치센터를 마을학습관으로 지정·운영해 구민평생학습 선도기관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구는 단순 문화여가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지역과의 동반성장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역 비영리 평생교육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남동구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신청은 남동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작성 후 접수하면 되며, 1차 부서 자체심사와 2차 평생교육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다음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 평생학습 선도기관 육성을 통해 남동구 평생학습의 발전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라며 “구에서도 지역 전반의 평생학습 컨트롤 타워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정책결정 및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민과의 갈등을 사전 예방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갈등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각종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다양한 갈등요인을 예측하고 대화를 통해 긍정적 상생의 방향을 찾는 동시에 전 과정을 갈등 전문가가 검증하고, 조언하는 대표적인 제도다. 해경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각종 장비와 특수시설을 활용하는 업무 특성상 대형시설 설치와 관련한 인근 주민과 발생 가능한 분쟁을 해결하는 역할과 갈등요인을 사전 파악하고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설명을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 레이더 설치와 부산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훈련시설 신축과정에서 발생한 분쟁을 원만하게 해소하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아닌 국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업무에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해양경찰법이 21일부터 시행된다. 또 해양경찰 정책 전반의 정당성과 적정성을 외부 전문가가 통제, 심의
인천 남동구의회는 지난 19일 제262회 남동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공시설 내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조례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언어인 한국수어를 활성화하고 공공시설에 한국수어 전용 스크린 또는 자막시스템을 설치해 청각언어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늘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가결된 조례안은 다음달 중 공포돼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관람석 300석 이상 규모의 공공시설에 대한 한국수어 전용 스크린 및 자막시스템 설치 ▲구가 제작하는 방송물에 대한 한국수어 또는 한글자막 포함 제작 ▲한국수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단체 등에 대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 등이다. 최재현 의장은 “사회 약자와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은 2020년 남동구의회 의정 운영의 주요 방향”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은 우리사회가 한층 더 공정해지고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은 19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조합 사무실에서 조합장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의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들을 청취, 파악하고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조합장들은 “주차, 시장 공간 활용, 시민 접근성 등 26년 동안 이용해 온 곳과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는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맹 의원은 “시장 공간 활용, 버스 노선 변경 등의 이슈에 대해 관계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문제를 줄여나가 중도매인 여러분들의 영업 환경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성공적으로 개장하여 경인 지역 대표 농산물유통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구월동에서 유종의 미를 잘 거두시고, 새로운 남촌동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치고 올해 1월 전담부서도 신설했다고 19일 밝혓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있는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실시하고 있다. 남동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아빠육아휴직 장려금을 통해 남성의 육아참여와 여성의 경력단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중이다. 구는 먼저 각 분야에 대한 남녀차이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2020 성인지 통계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경제분야에서는 청년 창업지원센터의 여성창업자 입주기업을 확대하고, 여성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을 적극 지원한다. 안전분야에서도 범죄예방 사업과 관련해 시민참여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하는 등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시 재생사업, 공공청사 신축 등 남동구 사업 전반에 여성친화도시 관점이 반영되도록 관련 자문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부서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위한 실무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강
26년 만에 남촌동으로 이전하는 농산물도매시장이 다음달 새로 개장함에 따라 교통혼잡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인천시와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시는 기존 27번 시내버스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안을 통과하도록 노선을 조정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일 방침이다. 시장 내부도로가 왕복 4차로이기 때문에 충분히 버스가 다닐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시는 5번 시내버스와 537번 시내버스 노선도 농산물시장을 지나도록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시는 남촌동 큰방죽사거리에서 남촌농산물시장 방면 좌회전 시 진입도로를 기존 편도 4차로에서 5차로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시와 함께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주변 도로에 단속 요원과 교통 경찰관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불법 주정차를 차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산물시장 인근 740m 구간에 무단횡단방지펜스를 설치했으며 시장 정문·후문과 도림사거리 등 3곳에는 추가로 과속 단속카메라도 설치할 계획이다. 김중태 논현서 경비교통과장은 “2주간 집중 순찰을 통해 상황을 지켜보면서 교통 문제가 발생하면 시와 협력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94년 1월 개장한 인천 구월농산물도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