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갑문 축조 100주년을 맞은 인천항이 물동량과 서비스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해 ‘대한민국 수도권 관문’의 위상을 굳힌다. 인천항만공사(IPA)는 9일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컨테이너 330만TEU, 전체 1억6천700만t을 달성목표를 포함한 2018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공사는 인천항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양항로 신규 개설 등 항로 다변화를 추진하고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화물창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이를 위해 공컨테이너 장치장과 화물차 주차장 조성, 하역장비 추가,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신항의 생산성 향상과 물류흐름 개선을 지원하고 신규 조성되는 배후단지에 강소형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항 국제공동물류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또 여객이 다시 찾는 인천항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신 국제여객터미널 등 해양관광 신규 인프라를 건설하는 골든하버 개발사업은 2019년 상반기 전체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고, 금년 10월에 크루즈터미널 준공이 예정돼 있다. 터미널이 준공되면 인천항은 처음으로 크루즈 전용 시설을 확보하게 돼 향후 크루즈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중장기 항만경
인천남동소방서 화재조사팀은 지난 2일 구월동 다가구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성금 30만 원을 전달하고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남동소방서 직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세탁차량을 활용해 오염된 의복과 침규류를 세탁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강화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8일 구에 따르면 구는 ‘국내·외 우수인증 획득 지원사업’, ‘기술개발장비사용료 지원사업’, ‘국내 전시ㆍ박람회 개별 참가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국내·외 우수인증획득 지원사업은 KS, Q마크, 녹색인증, HACCP 등 15개의 국내인증과 유럽 안정성인증(CE), 유해물질규제(RoHS), 미국 전파통신규격(FCC) 등 220개의 해외인증 획득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개발 장비사용료 지원 사업은 기술개발을 위해 전문기관, 연구소, 대학 등에서 고가의 장비를 이용한 중소기업에게 사용료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전시ㆍ박람회 개별 참가지원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도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 수단 부족으로 시장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올해 개최되는 국내 유망 박람회의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의 접수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며 구 기업지원홈페이지(http://biz.namdong.go.kr)에 신청하면 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남봉현 사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안동우 정무부지사로부터 명예제주도민증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남 사장은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라는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수산물 수출 활성화에 대한 사업을 추진 등의 공훈을 인정받아 명예 제주도민이 됐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8일 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2017년 인천항 열린혁신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시민의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인천항의 발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5일간 아이디어 공모 내용을 접수했다. 공모결과 모두 1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외부위원 평가, 2차 내부위원 평가를 거쳐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주철규씨의 ‘시민밀착형 동반성장 전략’, 성서연씨의 ‘선순환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기금 확립’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이지연씨의 ‘인천항 준설 자회사 설립을 통한 통항 안전확보’ 등이 뽑혔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부서의 협의 및 검토를 통해 인천항 열린혁신 신규과제로 추진될 계획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하며 국민의 참여 플랫폼을 확대하고자 공사 홈페이지에 열린혁신 게시판을 신설했다”며 “수요자 중심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더욱더 열린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지난해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산 가운데 올 2월 졸업을 앞둔 한 여고생이 평소 알던 20대 남성과 10대 여성 등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이들은 이 여고생에게 폭행도 모자라 성매매까지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김포시에 사는 A(18)양의 부모는 최근 “딸이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6일 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날 피해자인 A양도 부모와 동행해 피해 사실을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 3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남동구 일대 길거리 등지에서 6시간가량 B(21)씨 등 20대 2명과 C(16)양 등 10대 여학생 2명에게서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는 “폭행을 당하다가 자신들의 옷에 피가 묻어 더러워졌다며 현금 45만원도 요구하고 성매매까지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A양은 여학생들과 친구처럼 지내다가 20대 남자들도 최근에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 SNS에는 ‘인천 여중생 집단 폭행사건’이라는 제목으로 눈 부위에 멍이 든 A양의 얼굴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킨
인천 남동구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7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7일 구에 따르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자체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무료통근 버스와 기숙사 지원사업으로 응모했다. 평가에서 남동산단 무료공동 통근버스는 S(매우우수) 등급을, 기숙사 지원사업은 A(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남동산단 무료통근 버스’의 경우 하루 이용자 수가 1천700여 명에 달하며 전년대비 17.4% 상승했고 지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92%가 넘는 이용자가 버스 운행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동공단 교통체증에 기여한 점, 주차난 해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또 ‘남동산단 기숙사 지원사업’은 사업 시행 첫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였던 70명을 가뿐히 넘겨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직·간접적으로 남동산단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현재 남동산단에는 지난해보다 1대가 늘어난 10
포스코건설은 최근 경영목표 달성과 무재해를 기원하는 새 출발 다짐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한찬건 사장은 지난해 턴어라운드 전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에 대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경영목표인 수주 11조 달성과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남동경찰서는 최근 2018년 심사 승진 예정자로 결정된 직원들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남동서 보통승진심사위원회는 대상자의 업무능력과 조직발전 기여도 등 치안종합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심사했으며 기능, 지역 관서, 현급 배명일, 수사경과 비율 등을 고려해 최종 예정자를 선정했다./이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6일 내항 4부두에서 국내 여행사 대표 40여 명을 초청, 신조선 ‘하모니윈강(M/V HARMONY YUNGANG)’호의 참관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하모니윈강’호는 중국 황하이조선에서 건조를 시작한 지 1년 3개월여만에 완공된 신조 카페리선으로 여객 1천80명, 화물 376TEU 규모의 선박이다. 지난달 19일 인천항 첫 입항 기념 취항식 이래 인천에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항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참관 행사는 전라도 및 서울지역 여행사 관계자를 초총해 신조선 소개 및 인천~연운항 노선에 대한 홍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향후 한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아웃바운드 여객 유치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신조선 투입으로 인천~연운항 카페리를 이용하는 여객들이 기존보다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아직 취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 활발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승객들이 카페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