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주민대표를 비롯한 영종·용유지역 자생단체들이 인천공항지역 공시지가의 상향 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구지역발전위원회 영종·용유개발분과위원회 등 영종·운서·용유동 지역의 17개 자생단체 회원들은 지난 14일 “공항발전이라는 명분아래 인근 지역보다도 공시지가를 30~50% 낮게 책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정부는 공시지가를 현실화해 공정과세를 부과하고 지역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영종·용유지역 주민들은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이에 따른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개발을 기대했으나 서울 위주의 도로만 개설됐고 각종 생활환경 피해와 경제자유구역 해제라는 철퇴를 맞으면서 재산권 침해로 이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초 경제자유구역의 미개발지역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건설 요구에 중구 측은 인천공항공사 등의 재산세 환급으로 인한 재정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며 “특히 인천공항공사 소유 재산의 공시지가를 상향조정해야 세수가 증대되고 기반시설 투자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해 이를 기준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조정이
SK와이번스 응원단(JR커뮤니케이션대표 이주력)과 인천아시아드병원은 최근 남동구복지관에서 배식봉사와 효도봉사를 펼치고 쌀 260㎏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인천아시아드병원 개원 2주년을 맞아 SK와이번스 치어리더 응원단과의 약속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는 13일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인 삼성SDS의 물류 담당자들을 초청해 ‘인천항 서비스 이용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30여 명의 삼성SDS 물류 담당자들은 공사 홍보안내선 에코누리호에서 인천항 현황 및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인천항 물류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에 동남아 경제권과 촘촘한 서비스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고 3개의 원양노선을 포함한 총 46개의 컨테이너 정기 노선이 있어 인천항을 이용할 경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물류비용과 시간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사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수도권 수요가 높은 화물의 경우 인천항 수출입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면 이용자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므로 항만운영주체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창단 축하 선물로 받은 쌀 48포대(520㎏)를 서해5도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모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경비단은 서해5도 인근의 NLL과 EEZ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전담하기 위해 지난 4일 창단식을 가졌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에 ‘왕벚꽃길’이 신규 조성되고 내항 8부두에는 ‘만국 야생화 정원’이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1일 나무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갑문 조경지구에 왕벚나무 20주를 식재하는 식목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사 갑문운영팀 및 갑문정비팀 근무자들은 갑문 조경지역에 나무를 심은 후 갑문 환경개선을 위해 조경지역 주변 환경정비도 병행했다. 공사는 매년 친환경 항만 녹지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갑문 조경지구에 수목가꾸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이달 말이면 인천 내항 8부두 개방구역 내 수림대에 만국 야생화정원이 조성돼 오는 6월쯤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사는 인천항 8부두 수림대를 제공하고 중구청은 이곳에 ‘만국야생화 정원’을 조성한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2억5천만 원 중 1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공사는 앞으로도 중구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방구역 내 행사개최 확대, 각종 편의시설 정비 등에 힘쓸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광특구 내에 인천항과 연계된 새로운 볼거리를 확충하고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 및 방문객에게 해양관광거점의 이미지를 전달할
인천항만공사(IPA)가 인하대학교와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인천지역 해저지형변화 모니터링에 나선다. 공사와 인하대는 11일 산학협력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인천항 해저지형 모니터링 시스템의 성공적 구축과 상호 기술교류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공사는 해저지형 조사에 대한 즉시 확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선사·하역사·도선사 등 항만 이용자들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외부 용역을 통해 항로 및 박지의 수심을 확인해 왔다. 그 결과 실제 측량부터 위험요소 제거까지 적지않은 시간이 소요돼 적시성 있는 통항안전성 서비스가 제한돼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항 항로 및 박지구역에 대한 수심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인천항 해양수리현상 연구에 반영해 인천항의 침·퇴적 현상 연구 및 해결책 마련에 활용할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중구보건소는 ‘제45회 보건의 날’을 기념, 인천역 광장에서 구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 문화형성을 위한 ‘건강체험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름다운 노년까지 함께하는 중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홍보관은 구민의 공공보건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들이 해경 특별경비단에 나포됐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10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영해및접속수역법위반 등)로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나포된 50t급 중국어선 2척은 이날 오전 0시 20분과 오후 1시 12분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해상에서 서해 NLL을 각각 5.5∼6.3㎞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5t급 중국어선 1척도 이날 오전 0시 35분쯤 옹진군 연평도 동방 18㎞ 해상에서 서해 NLL을 5.9㎞ 침범해 불법조업하다 나포됐다. 이달 4일 창단한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어선 단속을 전담한다. 총경을 단장으로 경찰관 444명과 함정 12척(대형 3척·중형 6척·방탄정 3척)을 운용한다. 백학선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은 “앞으로도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우리 어민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해군과 합동 작전을 벌여 불법 외국어선에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어선 3척에 타고 있던 중국 선원 18명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인천본부세관은 노석환 세관장이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을 방문,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업무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노 세관장은 해외로부터 반입되는 국제우편물 통관 과정을 직접 살펴본 뒤 “폭발물, 총기류 등 테러물품과 마약류, 불법식의약품 등 국민건강 위해물품 차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개발사업의 방향에 대한 자문이 오고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이영근 경제청장을 비롯한 이환균 발전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자유구역청의 주요업무 추진과 관련한 다른 경제자유구역과의 새롭고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자세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를 위한 세계경제의 트렌드를 읽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위원장은 “스마트 시대를 선도할 뉴시티 서밋 행사가 IFEZ를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FEZ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경제청은 규제 개혁 과제인 ‘경제자유구역 해제 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특례 신설’에 대한 안건을 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청장은 “발전자문위원들의 경륜과 고견이 IFEZ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주요사업을 설정하고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