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다름이 어울려 우리가 되는 남동구’를 주제로 ‘제5회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들이 직접 기념식, 자조모임 공연, 다문화 홍보관, 각종 체험행사(세계전통음식, 세계전통의상·놀이), 다문화플리마켓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호수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의 두 번째 구간 공사가 오는 2021년 시작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송도 워터프런트 1-2공구(9.4㎞)를 오는 2021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에 워터프런트 1-2공구사업 2차 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 2차 타당성조사는 애초 지난달 말 끝날 예정이었지만, 8월 말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송도∼마석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관련한 추가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다음달 말 1-2공구 2차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내년에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지난 4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첫 단계로 1-1공구(1㎞)를 착공해 수로 굴착을 하고 있다. 한편, 송도 워터프런트는 전체 길이 16㎞, 폭 40∼300m 규모로 총사업비 6천21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이탈리아 베네치아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같은 아름답고 낭만이 넘치는 ‘물의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진행한 ‘녹청자 도예체험 강좌’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좌에 참여한 외국인 A씨는 “한국의 도예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강좌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기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어시장 재건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3월 화재로 소래포구 어시장 244개 좌판과 20개 점포가 전소됐다. 이후 남동구와 소래포구어시장현대화사업협동조합은 기존 어시장을 현대화시설로 건립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에 구와 조합은 지난 2월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설계공모를 실시해 최적의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대화사업을 위한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최근 주식회사 동아토건을 시공업체로 선정했다.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145억원, 도로개설 및 보상비 15억원 등 1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건축공사비 78억원은 조합이 부담해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준공 후에는 구에 기부채납될 예정이다. 새롭게 지어지는 소래포구 어시장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약 4천500㎡의 규모로 계획됐다. 2층에는 어시장 운영 및 상권활성화와 관련된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옥상에는 전망대 등 내방객이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해 상인과 이용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강호 구청장은 “내년 상반기 중 현대화
최근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해경 경비함정 선발대회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일 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해경청의 지역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에 종합 우승한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3005함과 503함이 대표로 출전해 불법 외국어선 단속 등 5개 종목에서 수상했다. 해경 관계자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지나 2017년 경비단 창단 이후 3년 연속 우승 및 입상을 했다”며 “서해5도 특별경비단의 평소 꾸준하고 실전에 버금가는 훈련의 결과”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무의도 연도교 개통으로 급증하고 있는 차량에 대한 대책 마련과 효율적인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교통정보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인천스마트시티㈜와 인천대가 민관산학 협력으로 무의도 지능형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교통정보시스템에 인공지능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한 버스, 트럭, 승용차, 자전거 등 통행차량의 차종 분석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말 잠진~무의 연도교가 임시 개통된 이후 지난 9월 말까지 개통 전과 비교해 하루 평균 9.1배, 하루 최대 4.6배가 늘어나는 등 40만여 대의 다양한 차량들이 무의도를 방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무의도 입출입 차량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기존 스마트교통정보시스템으로는 한계에 봉착했다고 판단, 딥 러닝을 통한 스마트교통정보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새로운 시스템은 무의도를 찾는 관광객 규모를 예측해 등산로, 쉼터, 주차장, 상하수도, 대중교통, 공중화장실 등의 다양한 관광기반시설 확충 계획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잠진~무의 연도교 개통 이후 9월말까지 수집된 40만여 대의 통행차량 이미
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은 최근 세일빌라 앞마당에서 ‘統(통) 어울림 반상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반상회에서는 쾌적한 마을환경을 위해 쓰레기 배출 및 주차 문제 등을 의논하고, 참석한 국회의원과 구의원에게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전달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에서 선박 사고를 예방하고 해상교통관제(VTS)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해양경찰과 한국도선사협회가 힘을 모은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18일 민·관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해양경찰청 소속 20개의 해상교통관제(VTS) 센터가 운영중이며, 부산·인천·울산 등 12개 도선사지회에 259명의 도선사가 근무하고 있다. 특히 바다에서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위해서는 해상교통관제사와 선박 도선사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양 기관은 협의회를 통해 해상교통관제사와 도선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양 기관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필수도선사 제도 개선 ▲부산항 용호부두 등 도선 구역 확대 ▲선박교통관제 관련 법률 제정 ▲해상교통관제센터 확대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밖에도 지역 해상교통관제센터와 도선사지회 간 업무협의 정례화, 해양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해상교통통신원제도 활성화 등을 위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상복 해상교통관제과장은 “관제사와 도선사는 24시간 불철주야 근무하는 해양안전 최일선의 파수꾼인 동시에 협력자”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항만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지난 16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아모텍과 세진테크㈜ 등 기업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1994년에 설립된 ㈜아모텍은 자동차, 휴대폰 및 노트북 등 전자기기 ESD, EMI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3년과 2015년 두 차례 ‘칩바리스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 2015년에는 지식경제부 특허경영대상 대상을, 2016년에는 한국무역협회 2억달러 수출의 탑을, 2017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성장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는 기업이다. 세진테크㈜는 1991년에 설립해 로타리포장기, 자동계량기 및 자동포장시스템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농협, CJ푸드빌 등 주요 식품관련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2001년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2013년 백만 달러 수출의 탑, 2017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계량측정산업 발전상을 수상한 포장기기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비전기업이다. 이날 근로자와의 간담회에서 이강호 구청장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인한 관련업종 기업의 직접피해는 없는지 살피고 구
해양경찰청은 하반기 성어기가 다가옴에 따라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16일부터 중국 타망(저인망) 어선의 조업 시작에 따라 우리 해역에서의 불법조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진행하게 됐다. 앞서 해경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하루 평균 370척의 중국 타망 어선이 우리 배타적경제수역 안에서 조업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단속에는 함선 28척과 항공기 3대를 투입해 입체적 해·공 합동작전으로 나포 8척, 퇴거 110척, 차단 170척 등 불법조업 의지를 막는 성과를 거뒀다. 해경 관계자는 “우리 해역에서 외국어선의 조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과 불법 근절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며, “해양주권을 지키고 우리 어민의 피해 최소화에 해양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