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30일 ‘제9기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앞으로 시민경찰학교 수료생들은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 순찰활동 및 범죄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등 공동체 치안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우리 해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려 한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붙잡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30일 밝혔다. 100t급 철선인 이들 중국어선은 지난 28일 오전 5시 25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서방 약 48km 해상에서 서해 특정해역을 7.4km가량 침범한 뒤 불법조업을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포 당시 중국인 선원들은 어탐기를 이용해 어군 탐지 등 불법조업을 하기 위한 어업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서해5도 특별경비단 대원들은 정선 명령을 했으나 중국어선은 이에 불응하고 도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중국어선을 추적해 나포한 뒤 선장 등 선원 36명을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특단은 올해 1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서해 NLL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 15척을 나포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나포 직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중국어선과 선원에 대해서는 소독과 방역을 했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남동구는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최근 소래포구축제 행사를 취소하고 직접 소래포구 시장상인회장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 취소는 인천지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고철남 상인회장은 “축제 취소가 더 늦었으면 상품 등의 주문이 끝나 큰 손해를 볼 뻔 했다”며 “구청장님의 신속한 결정 덕분에 손해를 보지 않았다. 소래포구 전체 상인들은 돼지열병이 더 확산된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구청장의 결정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질병 확산 시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될 수 있기에 소래포구 축제를 취소한 만큼 상인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어시장 현대화와 다양한 관광자원 발굴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소래포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오는 10월1일부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증에서 지역 표시가 사라진다. 2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증에 표시되는 정보 중 발급지역을 숫자로 변경하기 위해 발급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는 면허증에 표시된 발급지역이 출신지로 여겨지면서 다른 지역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할 경우 지역 차별의 우려가 있어 추진됐다. 이에 따라 10월1일부터 조종면허 신규 취득자와 면허 갱신자(7년)를 대상으로 발급지 정보 대신 숫자가 표기된 면허증이 발급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수상레저동호회원 사이에 불필요한 지역감정이 유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국민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편리한 조종면허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할 수 있도록 사례를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25일 논현동 논현중앙근린공원에서 소래·논현지역의 오랜 숙원이던 (가칭)논현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남동구 청년재능나눔일자리 푸를나이 JOB CON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과 안전시공을 기원하는 시삽식 등으로 진행됐다. 논현도서관 부지는 논현2택지개발 당시 주택공사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아 구민을 위한 문화부지로 사용할 계획으로 공원으로 편입해 관리해왔다. 이후 공공도서관 건립에 대한 사전타당성평가 및 외부재원을 확보해 설계공모하고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도서관 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 사업규모는 연면적 2천378.44㎡,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건립되며 오는 2020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82억원이 투입된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개방형열람실, 북카페, 청소년실, 다목적실이, 지상 2층에는 일반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보존서고 등이, 지상 3층에는 옥상정원과 휴게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도서관 건립으로 책-사람-자연을 잇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며, 구민의 삶의 질을
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하늘바다파출소에서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민간해양구조대원과 어업인, 경찰관 등이 참석해 민·관 상호 이해증진과 소통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업무유공자에 대해 표창수여도 진행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19년 제19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인 소래포구축제는 2001년 처음 개최된 이후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장을 거듭해 인천과 수도권의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이 행사는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의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소래로 올래! 꽃게랑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꽃게 등의 수산물을 활용한 체험행사와 2천19인분 어죽시식회, 수산물 반값 경매 등 관광객 참여 행사를 대폭 확대해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참여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올해 소래포구축제는 체험행사의 종류와 물량을 대폭 늘려 참여를 원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게 했다”며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소래어시장 상인 그리고 인근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사회복지시설과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인천해경서 직원 및 의경 10여 명은 무료급식소 ‘성언의 집’과 지역 내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 배식, 설거지 등 식사를 준비하는 데 따뜻한 손길을 더하고, 쌀 220㎏을 전달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오는 30일까지 구청 내에서 운영해 온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장 운영을 종료한다. 구는 지난해 구 청사 활용계획이 새롭게 수립되면서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전시 판매장의 운영 종료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구는 지역인구가 55만 명에 육박하면서 행정서비스 확충요구에 따라 최근 170여 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고 내년 1월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직원 수에 비해 업무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행정서비스 효율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구는 청사 1층에 있는 중소기업제품 전시 판매장을 업무공간 등 행정수요에 맞는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 관계자는 “청사 내 전시판매장 운영은 종료되지만, 지역적 특성을 이용한 관광벨트 개발과 연계한 복합커뮤니티 매장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금융지원과 기술개발, 인력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23일 우리 해역을 침범한 뒤 불법조업을 하려 한 혐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736t급 철선인 이 중국어선은 지난 21일 오후 4시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60㎞ 해상에서 서해 특정해역을 16㎞가량 침범한 뒤 불법조업을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포 당시 중국인 선원들은 측심기를 이용해 수심을 재는 등 불법조업을 하기 위한 어업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서해5도 특별경비단 대원들은 중국어선을 검문검색을 했고, 관련 법상 불법 어업 활동에 포함되는 ‘탐색 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 나포했다. 해경은 선장 등 중국인 선원 11명을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올해 1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서해 NLL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 13척을 나포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