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4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하반기 시민인권보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성국 서장을 비롯해 관내 법조계, 종교계, 여성계 등 인권분야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하여 인권 관련 추진사항과 국가인권위원회 권장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고 미비점 개선 방안을 토의했다. 또 중국인 등 외국인 범죄 및 구속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관리에 따른 예상 문제점과 해결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시민·외국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피의자 인권보호 및 과학수사 기법 교육 등 내실있는 내용으로 회의를 정례화 하겠다”며 “투명한 정부 등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수사 업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민간 생산자단체인 한국철강협회, 한국조명기구협회와 정보교류 등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원산지 표시에 대한 단속을 펴 지난달 말 현재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방용품, 조명기구 등 54개 업체에서 총 161억원 상당의 원산지표시 위반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적발된 주요 품목은 건축자재(89억원), 조명기구(32억원), 냄비·주방용품(24억원) 등이고, 원산지 위반유형으로는 미표시 100억(62%), 부적정표시 59억(36%)으로 전체 원산지표시위반 유형의 98%를 차지하며, 원산지 국가별로는 중국산이 107억(66%) 상당으로 원산지 위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세관장은 “올바른 원산지표시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수입자 및 유통·판매업자들이 원산지표시의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비자들도 물품을 구매하기 전에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해 원산지표시 위반 의심물품 발견 시 세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중구 MG새마을금고협의회는 4일 중구청에서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한 새마을금고이사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홀몸노인을 위한 휴대용 소화기 273대를 전달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화재에 취약한 75세 홀몸노인에게 소화기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영태 중구 MG새마을금고협의회 회장은 “지역희망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데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섭 구청장은 고마움을 표명한 후 “날씨가 추워지면서 홀몸노인 등 사회적 취약층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며 “새마을금고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중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2월 한해를 마무리하며 ‘생태교육관 작품전시회’와 ‘갯벌문화관 한류문화전’을 새아침공원 생태교육관과 미추홀공원 갯벌문화관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생태교육관 작품전시회는 4일에서 7일, 갯벌문화관 한류문화전은 10일부터 14일까지 각각 개최된다. 올해 5회째인 생태교육관 작품전시회가 열리는 1층에서는 송도국제도시 등 전국에서 채집한 곤충 1천여점, 조개껍질 표본, 자연물 활용한 조형물을 선보인다. 2층에서는 송도국제도시 공원 사진, 자연물을 이용한 공작물, 2012년도 압화, 사진 등이 함께 전시되며, 생태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 500여점도 함께 선보인다. 생태교육관 작품전시회에서는 관람과 동시에 도시녹지생태교육지도자의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으며 문의는 새아침공원 생태교육관(☎032-453-7975)으로 상담 가능하다. 미추홀공원 내 갯벌문화관 한류문화전에서는 올 한 해 동안 3기로 나눠 진행된 전통교양·문화강좌 중 서예, 도예, 규방공예, 한국화, 사진 강좌의 교육생 작품 60점과 강사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과 함께 대금과 가야금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전통축하공연이 연주되고, 다도, 떡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삼성SDS가 공동으로 개발한 U시티 방재기술이 특허청에 등록됐다. 이번 특허 등록은 U시티 분야 행정기관 최초이자 인천경제청 1호다. 인천경제청은 ‘개방형 에이 피아이(API)에 기반한 통합방재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 기술이 특허청으로부터 등록결정 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은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개방형 API를 활용, 도시 내 공공 및 민간 건물의 다양한 정보를 유연하게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센터의 공공 방재 정보를 제공, 도시의 방재 인프라 통합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고층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으로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감지할 수 있고 대규모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도시 전체의 빌딩에 대한 재난정보 통합 광역관리가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특허는 현재 송도 1~4공구 U시티 기반시설 구축공사에 설계 반영돼 구축이 진행 중에 있다. 향후 유비쿼터스 분야의 선도적 역할 및 해외 진출에 있어 기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로열티로 최대 23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인천지역 중소기업 설계 실무자 및 취업준비자를 대상으로 쾌속조형 인력양성교육을 벌인다. 이번 교육은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 2단계 사업’의 하나로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설계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3차원 설계 소프트웨어인 ‘유니그래픽스 8.0’를 이용한 초급과정인 이번 교육은 5일 동안 매일 오후 1~6시까지 인천TP 갯벌타워 2층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정원 20명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