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11-2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가 본격 진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1-2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12월 초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되는 11-2공구는 송도 11-1공구의 동측지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630여억원을 투입, 바다에 5천603m의 호안축조를 한 후 1천만㎥의 토사를 매립하는 것이다. 매립 공사는 ㈜한진중공업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본격 시공은 내년 2월에 이뤄질 것으로 경제청은 내다보고 있다. 완공은 2016년 말쯤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송도 11-2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가 완료되면 적절한 시기에 투자유치 용지가 공급돼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이 대표발의한 공항·항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박상은 의원에 따르면 이번 제정법률안은 공항·항만 등 국가가 추진하는 SOC 시설사업 시설운영자의 지역사회 환원활동과 사회적 책임활동을 강화해 사업장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항·항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만공사 등 국가 주요 인프라시설사업 운영자를 대상으로 매년 지원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주변지역을 관할하는 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의 관리 하에 대통령령으로 정한 지원금을 운용해 주변지역 광역시 및 자치구·군 지역의 특별지원사업 및 환경·안전관리 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하는 것을 그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원사업을 위해 지원되는 금액의 결정기준은 사업장의 종류·규모와 주변지역의 여건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되 전년도 매출액 대비 100분의 1을 초과하도록 했다. 박상은 의원은 “세계와 직접 교류하고 마주하는 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지역은 각 나라의 얼굴이며 심장인
포스코건설이 브라질 CSS사가 발주한 6억 달러(한화 약 6천300억원) 규모의 제철 플랜트를 수주했다. 2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제철 플랜트는 총 연산 80만톤의 판재류(열연 20만톤, 냉연 60만톤)를 생산하기 위한 건설 프로젝트로, 주요 공급설비는 열간 압연기, 냉간 압연기, 부대설비 및 설치공사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건설중인 브라질 CSP 프로젝트 상공정(제선·제강·연주) 수주에 이어 하공정(열연·냉연) 인압연 공장을 수주해 중남미 경제발전의 선도적 국가인 브라질에서 모든 공정에 대해 EPC 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일관 제철 플랜트 공급 및 시공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또 이번 CSS 프로젝트는 현재 준공을 앞둔 연산 350만톤 규모 광양제철소 4열연 공장건설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순수자력기술로 수행하게 돼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 이로 인해 향후 100만톤 규모 제철 플랜트 시장에서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베르토 쿠냐 브라질 CSS 사장은 경영진과의 환담에서 “세계적인 철강사를 운영중인 포스코 그룹의 건설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돼 본 사업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동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처음으로 대규모 마트가 들어서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2월19일 롯데마트 송도점이 문을 열어 그동안 대규모 쇼핑 시설이 없어 송도 바깥으로 나가야 했던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제고될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 송도점은 ‘롯데몰 송도’ 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만2천394㎡(9천799평)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 현 공정률이 83%로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상 1, 2층에 위치한 매장 영업면적은 1만664.4㎡(3천222평)이며, 토이저러스, 팻가든, 하이마트, 스포츠 전문관, 약국 및 화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쇼핑편의를 제공하고 400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돼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롯데몰 송도 사업은 롯데가 총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자, 송도동 8-1, 6-11번지에 복합쇼핑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및 호텔 등을 짓는 2단계 사업이 지난 4월 터파기공사에 착수, 현재 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토목공사가 완료되는 2015년 상반기에는 건축공사
해양경찰연구소는 25일 기름 유출사고 대비 방제훈련에 사용할 ‘환경친화성 가상 오염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물질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한종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7개월간의 연구실험과 현장테스트를 한 결과, 고상 및 액상의 두 종류로 해외에서도 유례가 없는 획기적인 연구 성과다. 그간 국내 및 해외 선진국은 기름 방제훈련용으로 팝콘, 오렌지, 쌀겨 등 고상물질과 바이오디젤, 정제유, 식물성 기름의 액상물질을 사용해왔다. 카이스트 한종인 교수는 “바다환경에서 원유와 매우 유사한 이동·확산의 특성이 있고 인간과 해양생태계에 무해한 물질개발을 목표로 바다 생선의 기름을 짠 찌꺼기인 어분을 이용해 액상 물질은 원유와 비슷한 오징어 간유를 기반으로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을 구성하는 미세조류와 어류 등 3종류에 대한 급성독성평가, 중금속 등 유해성 및 생분해도 평가에서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 김상운 국장은 “이번 개발된 가상오염물질은 훈련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기름오염 국제회의 등을 통해서
인천시 영종하늘도시 내에 대한항공과 보잉사가 공동운영하는 ‘운항훈련센터’가 들어선다. 대한항공과 보잉사는 25일 박상은·윤관석 국회의원, 김홍섭 중구청장,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유영성 인천도시공사 사장, 이재완 한국토지주택공사 본부장 등 인천지역 주요인사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보잉코리아 패트릭 게인즈(Patrick W. Gaines) 사장, 미국 보잉사 쉐리 카바리(Sherry A. Carbary) 부사장 등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오는 2015년까지 대한항공은 인천시 중구 운북동 1329-2번지 소재 3만2천614㎡ 부지에 연면적 8천659㎡의 운항훈련센터를 건립한다. 센터 내에는 신기종 항공기 증편과 발전된 항공기 기술에 따른 정교한 조정능력 배양을 위해 대당 2억5천만 달러 상당의 모의비행장치(FFS·Full Flight Simulator) 12대가 설치되고 보잉사는 현지 훈련교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보잉사는 이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1천500억원(신규 시뮬레이터 도입비용 포함)을 투입해 공동운영할 계획이며 연간 3천500여명의
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경비함정 원격응급의료시스템 점검 및 운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은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장시간 응급처치 없이 이송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경비함정 및 종합병원 응급실과 원격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인천해경은 17척의 경비함정에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설치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에 연결, 전문 의료진의 화상진료를 통해 초기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겨울철 기상악화로 인한 도서지역 주민의 이동수단 제한 및 해상 조업 중 선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3천t급 대형함정에서 원격응급의료시스템 점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응급의료시스템 기술교육팀(유신 C&C) 강사가 참석해 직원들에게 각종 응급상황에 적합한 시스템 사용법과 응급구급품 사용법 등을 1대1로 지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단순 이송이 아닌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촌각을 다투는 위급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겠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바다 위의 응급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보건소는 지난 22일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연극 ‘너없는 우리는’ 순회공연을 인일여고에서 개최했다.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기획된 이 공연은 다음달 말까지 관내 5개교를 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