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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브라질서 6억달러 제철플랜트 수주

시장내 확고한 입지 확보

포스코건설이 브라질 CSS사가 발주한 6억 달러(한화 약 6천300억원) 규모의 제철 플랜트를 수주했다.

2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제철 플랜트는 총 연산 80만톤의 판재류(열연 20만톤, 냉연 60만톤)를 생산하기 위한 건설 프로젝트로, 주요 공급설비는 열간 압연기, 냉간 압연기, 부대설비 및 설치공사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건설중인 브라질 CSP 프로젝트 상공정(제선·제강·연주) 수주에 이어 하공정(열연·냉연) 인압연 공장을 수주해 중남미 경제발전의 선도적 국가인 브라질에서 모든 공정에 대해 EPC 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일관 제철 플랜트 공급 및 시공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또 이번 CSS 프로젝트는 현재 준공을 앞둔 연산 350만톤 규모 광양제철소 4열연 공장건설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순수자력기술로 수행하게 돼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

이로 인해 향후 100만톤 규모 제철 플랜트 시장에서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베르토 쿠냐 브라질 CSS 사장은 경영진과의 환담에서 “세계적인 철강사를 운영중인 포스코 그룹의 건설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돼 본 사업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도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이어지는 CSS사의 2단계 및 3단계 사업 또한 포스코건설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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