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제2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 장거리 핀수영대회 결과 노형래와 김수진이 남녀 일반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노형래(해양경찰청 체육단)와 김수진(Y사랑)은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수변공원에서 펼쳐진 핀수영대회 3km에 출전해 각각 25분00초, 30분26초를 기록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단체전에서는 수영짱클럽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고양어울림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1.5km와 고등부·대학부·일반부 3km 장거리 등 11개 종목에 모두 9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주말을 맞아 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도 대회장 주변에 마련된 해양경찰 장비전시회와 난타 공연, 해양경찰 의장대, 관현악단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며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김석균 청창은 “이번 대회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이해 개최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해양레저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바다와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바다에 대한 이해증진과 미래에 대한 도전의식과 비전을 갖게 할 목적으로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해양경찰특공대 바다체험캠프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해양경찰특공대 바다체험캠프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중학생 이상 성인 남·여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1차 캠프는 오는 29~30일, 2차 31일부터 8월1일, 3차 8월2~3일로 각 1박2일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해양경찰청 및 인천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 선착순 접수하며 각 차수별 인원은 70명으로 참가비는 2만5천원이다. 단, 단체 지원은 형평성을 감안해 15명 이하로 제한된다. 이번 바다체험캠프는 시물레이션 사격, IBS(고무보트) 훈련, 스쿠버체험, 레펠훈련, 인공암벽등반, 장애물 극복, 인명구조, 항공대 견학 등 자신감과 독립심 및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는 8개의 체험 종목들이 준비되며 안전한 캠프운영을 위해 최정예 특공대원들로 구성된 교관요원들이 모든 일정을 같이 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여행자 보험이 의무적으로 가입돼 안전에 걱정 없이 캠프에 참여 할 수 있다.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Remsima)’의 유럽 판매에 대해 EMA(유럽의약품청)로부터 허가의견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EU 27개국과 EEA(유럽경제지역) 3개국 등 총 30개국에 대해 별도의 허가승인 절차없이 행정적인 절차만으로 램시마 판매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유럽판매를 목적으로 유럽의 개별국가 규제기관이 아닌 EMA의 의약품 허가절차를 통과한 최초의 국내 의약품 램시마는 강직성 척추염,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글로벌 임상 1상 및 3상을 통해 대조약과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동등함을 입증했다. 이를 토대로 EMA로부터 대조약과 같이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 건선성 관절염, 소아크론병 등 모든 적응증에 대해 외삽(extrapolation)을 인정 받았다. 특히 한국의 제약사가 글로벌시장의 구조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이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개막,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EMA 허가 절차(Centralized Procedure)는 유럽 30개국에 대한 동시 판매허가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포스코건설이 중국 대련시 아파트 계약자 100여명을 초청해 지난달 24일과 26일 2차에 걸쳐 포스코건설 송도사옥과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견본주택 등을 견학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내 아파트 계약자를 대상으로 송도국제도시의 개발 현황과 미래상을 보여주고 포스코건설의 시공능력과 더샵 아파트 견학을 통해 중국 내 잠재고객 확보 및 더샵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중국 대련시는 서해바다를 사이에 두고 송도와 마주하고 있으며 인천 국제공항까지 비행기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련 시민들은 상대적으로 송도국제도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더샵 그린워크 3차 견본주택을 둘러본 중국인 고객 한아이엔(여·41) 씨는 “서비스 면적이 넓고 자녀 방을 고객수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단지 주변에 커낼워크 상가와 센트럴파크 I·II몰, 중앙공원까지 대부분의 생활편의 시설이 인근에 있어 투자처로도 매력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건설 중국건설법인 조용진 매니저는 “회사가 중국 대련에 아파트 공급을 본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8CITY)사업이 무산 갈림길에 놓인 가운데 ㈜에잇씨티가 K-컨소시엄 이사회 결의를 포함해 5천만달러(569억7천500만원) 상당의 증자 이행계획서를 지난달 28일 인천경제청에 제출하고 5천만달러(한화 약 440억원)증자 세부 이행 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달 30일까지 4천만달러(455억8천만원)를 증자하겠다는 당초 합의와는 달리 이날 경제청에 제출한 K-컨소시엄의 증자이행계획서에는 5천만달러 상당의 현물을 출자하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진위 여부와 함께 자본금 증자 일자 합의문 해석 등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인천도시공사를 통한 인천시의 100억원 공동 출자안인 ‘용유무의 문화관광 레저 복합도시(8CITY)조성사업 의무부담 동의안’의 지난달 25일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 통과에 이어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경제청, K-컨소시엄간에 맺은 주주간 협약서 서명도 지난달 27일 마무리됐다. 주주간 협약서에는 K-컨소시엄이 4천만달러 증자 관련 입증 서류를 제출하면 인천도시공사는 현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한 뒤 동시에 법원 등기를 마치도록 돼 있다. ㈜에잇씨티 측은 “K-컨소시엄의 증자는 앞으로 절차만 남겨놓은 상태”라며 “도
김수홍 인천대교㈜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 후원의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리더’로 선정됐다. 27일 ‘대한민국 창조경제리더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김 대표이사는 13개의 창조경영 롤 모델 중 인천대교 프로젝트가 기존의 틀을 벗어난 혁신으로서 타 분야에까지 긍정적 변화를 유도해온 점을 인정받아 혁신경영부문에 선정됐다. 특히 김 대표이사는 인천대교 사업의 제안에서부터 건설 및 도로 운영관리까지 진두지휘하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 대교건설의 새역사를 창조했다는 평이다. 인천대교는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1호 SOC 사업이자 최초의 외국사 주관 민간투자사업으로 세계 유수 기관으로부터 기술, 금융, 사업개발 부문 최고상들을 석권한 프로젝트다. 김 대표는 “인천대교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타 분야까지 긍정적 변화를 유도해왔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최고 권위의 상을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은 동북아 물류 경제중심으로 힘차게 뻗어나가기 위한 비상을 시작했고 그 중심에 인천과 인천대교가 있으며 중요도와 가치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 세계인들이 인천과 인천대교를 통해 평화와 번영, 세계를 향한 가교로서의 대한민국을 떠올려주기를 바란다” 는 소감을 밝혔다.
일부 철근 누락으로 문제가 된 인천 청라 푸르지오가 사용승인을 받아 입주가 가능해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청라 대우푸르지오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구조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진단결과가 나와 사용(준공)승인 했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청라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48∼58층 4개동 아파트 751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이뤄진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이다. 올해 3월 말 공사를 마쳤으나 2개동 내부 인방보 2곳에서 일부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드러나 준공승인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경제자유구역청과 대우건설, 입주예정자협의회 등에서 각각 실시한 정밀구조 안전진단 결과 안전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승인으로 입주 예정자들은 입주를 개시, 이달 말 끝나는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대우건설 측은 “입주민들의 원활한 입주와 아파트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운영하고 있는 ‘생태체험학습프로그램’이 IFEZ가 친환경도시임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생태체험학습프로그램은 새아침공원 내 생태교육관에서 1일 2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유치원, 초·중·고교생과 가족 단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참여한 인원은 4만여명에 달한다. 올해는 26일 현재까지 교육에 참여한 인원이 3천명이 넘었으며 하반기 모집 결과 여름방학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4천명이 넘는 예약이 완료돼 생태교육관이 본궤도에 올라 인기를 얻고 있다. 교육대상에 맞게 운영하는 맞춤형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조류 탐방, 식물의 잎과 구조 이해하기, 야생동물 발자국 만들기, 야외 실습 등 여러 가지 실내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프로그램 내용이 매달 바뀌고 재방문해 참가하는 경우 새로운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방문객을 위해 프로그램 확대 방안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