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추진 체계를 일원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를 서비스산업 발전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영종지구를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의 전략 거점화하기 위한 공청회가 개최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대강당에서 박상은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정의화 국회부의장, 강길부, 이주영, 안덕수, 이노근·박상은 국회의원,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서종국 인천대 교수의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필요성’ 발제를 시작으로 인천대 물류대학원 진형인 교수(좌장), 배지철 기획재정부 지역경제정책과장, 김철흥 국토교통부 기업복합도시과장, 김성길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 이찬근 인천대 동북아경제통상대학 교수, 이승주 인천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 허동훈 인천발전연구원 정책연구실장,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서종국 교수는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 조성은 2개 중앙부처 이상의 개발 수행으로 사업 속도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민주통합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은 지난달 30일 열린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 추경예산 심사에서 인천 현안 및 초·중학교 관련 현안 예산을 대폭 증액시켰다. 증액된 인천 현안 관련 세부 예산 항목은 ▲국립대 법인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강의동 증축예산 85억원 ▲인천 한류관광콘서트 지원액 4억원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예산 잔여사업비 8억원 ▲서해 5도 평화안보관광 프로그램 운영 5억원 등이다. 신 의원은 예산안과 별도로 부대의견을 통해 기재부와 협의에 나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장애인아시안게임 기금운용계획을 변경, 기금지원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신 의원은 또 ▲전국의 초중등학교 화장실 개선사업에 5천100억원 ▲학교폭력 예방 위한 CCTV 설치 확대에 405억원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11만명의 처우 개선에 404억원을 증액했다. 반면, 시급성이 떨어지는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은 60억원 감액하고 일자리 창출과 무관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142억원을 감액하는 등 예산낭비를 줄이도록 했다. 신 의원은 “인천 출신 상임위원장으로서 인천의 주요 예산 현안에 대해 확실한 예산 증액 성과를 거
인천항 8부두 개방 여부를 놓고 인근 주민과 항만업계가 힘겨루기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8부두 임대 갱신계약이 보류돼 인근 주민들이 또다시 반발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내항 재개발 관련 협의체 구성과 사업추진 로드맵 마련 등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 기존 계약기간을 이달 10일까지 연장하고 이 기간 안에 갱신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공사는 5년 단위의 8부두 임대계약이 이날 종료됨에 따라 즉시 부두운영사 2곳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8부두 인근 주민들은 공사의 임대계약 갱신 방침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인천내항8부두 시민광장 조성추진위원회는 부두 하역작업으로 수십 년간 소음·분진·교통체증의 피해를 겪어 왔다며 임대계약 갱신 방침을 철회하고 부두를 시민광장으로 조성해 개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김규찬 추진위 공동대표는 “주민들은 공사의 임대계약 갱신 방침에 결사반대하고 있다”며 “임대계약을 갱신하기에 앞서 부두 개방을 위한 후속절차에 착수하는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부두 개방 원칙에 동의하면서도 부두의 정상 운영을 위해 8부두 임대계약 갱신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공사는 다만 임대계약 갱신
해양경찰청은 화물선 등 대형선박들의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운항을 지원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대형선박 사고 예방 선사 지원 간담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 선주협회 등 11개 관계기관과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25개 주요 해운선사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대광호 충돌사고(지난 3월), 두라3호 폭발사고(지난해 1월) 등 대형 선박들의 해양사고 사례와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점들을 개선해 예방중심의 해상교통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3년간 화물선 등 대형선박 사고는 240척이 발생했고, 이 중 당직근무 소홀 등에 의한 충돌사고가 114척으로 48%를 차지하는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83%를 차지하고 있어 선원들에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해운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들의 선박 안전운항을 돕기 위해 ▲VTS 미 관제 해역에서 함정을 통한 교통관제 지원 ▲해상교통 복잡해역 선도호송 ▲원해 추진기 장애물(어망, 로프) 제거 ▲응급환자 후송 등 다양한 안전 지원책을 제공키로 했다. 더불어 해양경찰청은 해외에서 선상범죄,
셀트리온은 지난 26일 영국 의약품 허가기관 (MHRA: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으로부터 각종 유행성,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모두 효과를 보이는 종합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인 CT-P27의 임상 1상 시험 진행을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퍼졌던 셀트리온의 악성루머가 잠복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종합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 CT-P27은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입할 때 쓰이는 표면단백질인 혈구응집소에 결합, 무력화시켜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투, 분화하는 것을 막아준다. 시험관 실험과 동물실험에서 CT-P27은 지난 수십 년간 발생한 유행성 및 계절성 바이러스, 인간에게 전염된 적이 있는 조류매개인플루엔자 대부분(H1, H2, H3, H5, H7 및 H9)에 대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항체치료제는 타미플루 등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과 작용기전이 달라 이 약물들에 대해 저항성이 있는 인플루엔자에도 효능을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FDA와 지난해 8월 사전심사회의를 가
국제허브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 송도에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발전 도입이 긍정 검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태양광 발전단지를 설치키 위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30일 오후 3시 인천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IFEZ를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관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IFEZ의 온실가스 저감 방향과 정부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 및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송도 기술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옥상 및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유도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보급 확대는 물론 다른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옥상경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IFEZ 관내 센트럴 공원 2개소에 4억100만원을 들여 태양광 발전시설 80kw급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는 저탄소 녹색 도시인 IFEZ의 이미지를 제고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IFEZ 관계자는 “앞
해양경찰청은 바다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봄철 낚시어선 성수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5월을 불법 낚시어선 특별단속 기간으로 설정, 낚시객 등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집중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한달동안 실시되는 이번 특별단속은 다음달 10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11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해양사고의 원인이 되는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행위 ▲미신고 영업·출항 ▲낚시금지구역 위반행위 등 고질적인 위반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