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남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서구 등에서 발생한‘붉은 수돗물(적수)’사태와 관련, 남동구의 상수 공급원인 남동정수사업소와 수산정수사업소를 현장 방문했다. 이날 이강호 구청장은 현장에서 정수사업소 관계자로부터 남동구 수계와 정수시설 주요현황 등에 대해 청취했다. 또 남동구 수질관리 방안과 기타 현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가정에 직접 전달되는 수돗물의 취·정수과정과 주요 정수시설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강호 구청장은 “서구 등에서 발생한 이번‘붉은 수돗물’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수돗물은 구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남동구에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수도 행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타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동구는 다양한 재난 발생 시 재난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재난대응 역량 강화계획’을 수립해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복구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남동구는 어두운 골목길을 통해 귀가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감성문구 로고젝터를 40곳에 추가로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로고젝터는 벽면이나 바닥에 LED를 활용해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장치로, 주민들에게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경각심을 주는 효과가 있다. 로고젝터 이미지에는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당신의 미소를 응원합니다 ▲오늘도 수고 했어. 다 잘될거야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등 친근하면서도 안전을 강조하는 문구로 설치했다. 구는 이번 로고젝트에 범죄예방 디자인 ‘셉테드’를 적용해 시인성과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폐쇄회로(CCTV) 폴대에 설치해 CCTV와 함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로고젝터 설치로 안심 귀갓길 조성과 범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러시아 인근 해역에서 북한어선이 침몰해 북한 선원 6명이 구조됐으나 나머지 4명은 실종됐다. 24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부산해경서는 지난 22일 오후 8시 48분쯤 러시아 인근인 북한 나진 동방 463㎞ 해상에서 북한어선이 침몰해 인근을 지나던 2만6천t급 파나마 선적 A호가 구조 작업을 벌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한국에 있는 한 선박보험사 직원으로 A호 선주의 연락을 받은 중국 선박보험사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침몰 당시 이 북한어선에는 북한 선원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6명은 A호 선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나머지 4명은 실종된 상태다. A호는 지난 23일 오후 9시쯤 한·일 중간수역인 독도 북동방 118㎞ 인근 해상에서 일본 해경 함정에 구조된 북한 선원 6명을 인계했다. 일본 측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일본 해역을 항해하던 북한 상선에 재차 인계됐다. 해경은 최근 동해상에서 북한 어선의 조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 지역 해상순찰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또 조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국적을 불문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주변국 해경과 공조해 구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곳곳에 세계적인 복합레저단지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가 추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처럼 카지노와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가 한 곳에 뭉치면 경쟁력 있는 산업이 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천 영종 드림아일랜드 항만재개발 사업착공 보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3월 착공한 영종 드림아일랜드는 인천항 준설토를 매립한 대규모 부지를 인천공항 등과 연계한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민간자본 2조321억 원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달하는 332만㎡ 부지에 골프장,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선다. 영종도에는 2017년 4월 국내 최초의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1단계 1차 시설로 711실 규모의 특급호텔과 국내 최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최대 1천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시설 등을 오픈했다. 지난해 9월에는 1단계 2차시설로 58개 모든 객실이 스위트 객실인 부티크호텔, 한국형 찜질방 문화가 접목된 스파 등이 개장했다. 영종도 동북쪽 서울 진입로 초입에 위치한
인천 남동구는 최근 논현동 홈플러스 정문에서 ‘제2회 1일 현장소통 민원실’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장소통민원실에서는 법률 및 세무상담 민원을 비롯한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복지, 교통, 청소, 공원녹지, 건설건축 분야 등 다양한 민원 50여 건이 접수됐다. 구는 접수된 민원에 대해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1일 현장소통민원실을 통해 구민과의 실시간 소통기회를 마련해 구가 항상 구민 곁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롱손(Long Son) 섬에서 지역 보건소에 필요한 물품 지원과 한의약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의사들로 구성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이 참여해 롱손 주민을 대상으로 침술·부황 등의 한의약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남동소방서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4주간 동남보건대 응급구조과 학생 2명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동승실습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구월119안전센터 구급 보조인력으로 배치돼 응급처치법과 구급장비 사용법, 구급 관련 행정업무 등 구급현장에 필요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배우고 각종 구급현장에서의 보조활동을 하게 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들이 ‘전국 최초’ 라는 명성을 얻으면서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강호 구청장 취임 이후 주민편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전국 최초’의 정책들이 조명받고 있다. 가장 먼저 지난해 8월 청사 내에 설치한 소통협력담당관실이다. 소통전담부서가 설치된 경우는 전국 자치구 중 인천 남동구가 처음이다. 이 부서에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고, 민원인을 직접 응대 후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부서가 신설된 이후 현재까지 구 홈페이지 민원과 직접 상담한 민원까지 합치면 1천530건에 달한다. 또 지자체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장난감 무료 수리센터’도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부모들의 육아비용을 줄이면서 어르신들 새 일자리도 늘리겠단 취지다. 구는 장난감 수리기술을 보유한 지역 어르신 4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해 아이들의 고장난 장난감을 고쳐주는 업무를 맡겼다. 장난감 수리센터가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540여 명이 이곳을
인천 남동구는 인천시청 후문 옹벽과 서창2교 교량 하부에 인천 환경색을 활용한 도시경관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의 10가지 환경 색은 인천의 바다색, 하늘색, 정서진 석양색, 소래습지 안개, 강화갯벌 색, 문학 산색, 월미도 등대 색, 개항장 벽돌색, 참성단 도라 색, 첨단 미래 색으로 총 10가지 색이다. 구는 먼저 담쟁이덩굴로 방치된 인천시청 후문 옹벽 300m 구간 환경을 정비한 뒤, ‘우리동네 벽화봉사단’ 과 연계해 인천 환경색과 김구부터 비류까지 인천의 인물을 소개하는 벽화를 조성했다. 또 최근 인구가 급속히 증가해 학생 및 거주민의 통행이 많은 서창중학교 인근 서창2교 교량 하부를 인천 환경색을 활용한 갤러리로 조성했다. 서창2교의 진출입부를 인천바다색으로 표현하고 내부에는 인천 환경색과 그에 대한 설명을 담아 구민들이 보다 밝아진 길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인천색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을 적용했다. 구 관계자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인천색을 접하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하는 도시경관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
세계 최대 엘리베이터 기업인 미국 오티스의 생산 및 연구개발센터가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오티스코리아 현장 부지에서 유병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 주디 막스 오티스 글로벌 사장, 조익서 오티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착공된 후 8개월여 만이다. 이번에 준공된 오티스의 생산 및 연구개발센터는 연수구 벤처로 12번길 50번지 1만5천600㎡ 규모 부지에 공장동과 사무동을 포함 총 4개 층으로 건립됐다. 서울, 인천, 창원 등 3개 지역에 분산되어 있었던 연구개발 및 생산 조직이 송도로 통합됐다. 이곳에서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기술을 토대로 사람과 승강기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IoT 커넥티드 엘리베이터’개발이 집중적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또 엘리베이터 제어반과 같이 첨단 기술이 적용된 핵심 부품의 생산라인도 구축됐다. 오티스는 연구개발 센터와 생산시설이 하나의 공간에 조성되어 개발, 설계, 품질 테스트 진행 기간이 단축되고 기술과 제품개발 업무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