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엘리베이터 기업인 미국 오티스의 생산 및 연구개발센터가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오티스코리아 현장 부지에서 유병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 주디 막스 오티스 글로벌 사장, 조익서 오티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착공된 후 8개월여 만이다. 이번에 준공된 오티스의 생산 및 연구개발센터는 연수구 벤처로 12번길 50번지 1만5천600㎡ 규모 부지에 공장동과 사무동을 포함 총 4개 층으로 건립됐다. 서울, 인천, 창원 등 3개 지역에 분산되어 있었던 연구개발 및 생산 조직이 송도로 통합됐다. 이곳에서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기술을 토대로 사람과 승강기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IoT 커넥티드 엘리베이터’개발이 집중적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또 엘리베이터 제어반과 같이 첨단 기술이 적용된 핵심 부품의 생산라인도 구축됐다. 오티스는 연구개발 센터와 생산시설이 하나의 공간에 조성되어 개발, 설계, 품질 테스트 진행 기간이 단축되고 기술과 제품개발 업무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
인천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인근에 버스와 승용차 등 1천38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건축물이 건립된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내용으로 ‘운서역 공영주차장’ 신축공사에 대한 입찰공고했다. 다음달 착공 예정인 주차전용 건축물은 인천경제청이 총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중구 운서동 2807-1 일대 연면적 3만1천320㎡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 운서역 인근 주민들과 이용객들이 주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건물 신축 기간동안 사용이 중단되는 지평식 공영주차장을 대신해 운서역 인근 노상주차장(187면)으로 주차를 유도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전자상품권 ‘남동e음’을 오는 7월 1일부터 발행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강호 구청장은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운영대행사 코나아이㈜ 변동훈 이사와 남동구 전자상품권 ‘남동e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인천e음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운영대행사는 카드발급과 모바일 앱 등의 운영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남동e음’은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품권으로 인천e음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후 남동구청 카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역 내 점포에서 사용 시 7.5% 포인트가 적립되며, 이외 인천 지역에서는 6%가 적립된다. 인천e음 앱에서 소득공제 신청 후 사용하면 연말 정산 시 현금과 동일한 30% 소득공제(전통시장 40%)가 적용된다. 상품권 충전금 및 포인트 적립금 유효기간은 충전일(적립일)로부터 5년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e음 전자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높이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술에 취해 운전하다 적발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간부가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A(47)경위에게 정직 1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4월 23일 오전 1시 50분쯤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한 주민이 A경위의 승용차가 아파트 화단 위에 올라가 있는 것을 보고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48%였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징계와 함께 인사 발령 조치 했다”며 “음주운전이 심각한 범법 행위인 만큼 중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가 야간경관 및 시설 보강 등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씨사이드파크 족욕장이 지난해 시범운영 후 족욕에 적합하도록 온수설비가 보완 돼 수온 39℃로 유지되는 온수 해수족욕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길이 40여m에 1백명이 동시에 족욕을 즐길 수 있고 수심은 15cm~30cm로 상부에서 하부로 물이 흐르는 형태이며 하부로 갈수록 수심이 깊어진다. 우천 시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붕과 칸막이 시설도 설치돼 있다. 지난 2008년 폐장한 ‘영종해수피아’에서 사용했던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대륙붕 암반수를 원수로 활용해 조성한 이 해수족욕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공원 방문객들의 체험을 위해 조성된 웰빙 테마공간이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제외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아울러 부족한 주차공간과 야간 볼거리 확충을 위해 추진된 주차장 조성과 야간경관 개선 사업도 완료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씨사이드파크를 즐길거리가 있는 멋진 공원으로 만들기
인천 남동구는 오는 21일 서창동 청아안아파트에서 ‘제2회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마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취학 전 유아, 노인 등 문화 사각지대 및 소외계층 등을 직접 방문해 공연을 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남동구의 청년재능나눔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푸를나이 JOB CON팀의 공연으로 아카펠라, 뮤지컬,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품격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구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수세미 뜨기 등 주민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녹음이 우거진 6월, 선선한 초여름 저녁에 다양한 주제로 준비된 마을음악회를 좋은 사람들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8일 해양사고 대비 민간해양구조대와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합동 잠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해경 구조대와 민간 해양구조대와의 원활한 협력 및 수중 수색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박태환수영장에서 합동 잠수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수중비상 절차 훈련 ▲로프 매듭법 ▲수중수색 기법 ▲수중 수신호 및 당김줄 신호법 등 수중에서의 주요 구조 방법 등이다. 특히, 서해 중부 해상은 해역특성상 수중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구조대원들의 개인역량 및 실전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를 가정해 마스크 시야를 차단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실전 상황과 같은 수색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오늘 훈련을 통해 잠수기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며 “민관이 협력해 해양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서는 민간해양구조대와 민?관 합동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천 남동구는 17일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무역사절단’을 미얀마와 태국 등 동남아 2개 국가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중 시장성 조사결과와 매출 증가율, 수출 증가율을 비롯한 자체평가기준을 통해 검증된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에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무역사절단’ 파견 사전설명회도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해당 국가는 최근 한류 영향으로 한국제품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이강호 구청장은 “준비에 만전을 기해 좋은 성과를 내고 오길 바란다”며 “또한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미니클러스터는 뷰티, 자동차 및 기계, 전기전자와 IT를 포함한 정보융합, 이업종 등 4개 분야 203개사로 구성돼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앞바다-송도 6공구 호수 ‘ㅁ’자 연결 각종 논란 딛고 1-1공구 착공… 2021년 완공 2027년까지 6215억 투입 총길이 16㎞ 건설 연결수로·수문 설치로 치수 안전성 확보 친수테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광장 조성 아암호수 연결시 전국 최대 단일 수공간 조성 ‘만’ 형태 바닷물 호수공원… 타 공원과 차별화 국제도시 이미지 제고·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달 27일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 7층에서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사업에 대한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수했다.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사업은 2021년까지 650억원을 투입해 인천 앞바다와 송도 6공구 호수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건설하게 될 시설은 연결 수로 930m와 교량 4개, 수문 1개 등이다.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인 송도 워터프런트는 전체 길이가 16㎞, 폭 40∼300m 규모로 총사업비 6천215억원을 투입해 2027년을 완공 목표로 진행한다는 기획이다.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교량, 수문, 인
<br><br>경제청·한국뉴욕주립대 마련 <br>21일 우수 졸업작품 의상 첫 선 인천을 세계적인 패션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뮤지컬 형식의 성대한 패션쇼가 개최된다. 인천경제청과 한국뉴욕주립대 FIT(F 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는 오는 21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2019 인천 패션 페스타-THE RUNWAY’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들을 배출한 한국뉴욕주립대 FIT의 역사적 배경과 과거부터 현대까지 100년간의 패션과 문화의 역사적 흐름을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한국뉴욕주립대 FIT의 졸업작품과 함께 미국 뉴욕 FIT의 올해 우수 졸업 작품으로 선정된 의상을 뉴욕에서 직접 공수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특설 야외무대에서는 50여 명의 오케스트라와 배우 및 댄서, 50여명의 모델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형식의 종합예술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한국뉴욕주립대 FIT와 함께 인천을 패션 및 디자인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기획돼 FIT 등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인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