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5일 청라국제도시 커넬웨이 일대에서 경제청이 주최하고 (사)서해문화 등이 주관하는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뷰티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뷰티’를 주제로 피트니스 모델들의 캐스팅쇼, 소창 패션쇼, 콘셉트 패션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뷰티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뷰티산업관, 피부미용,헤어,네일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체험관과 뷰티관련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뷰티교육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뷰티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이번 행사를 관람할 예정이며, 중국 웨이하이시 공연단의 태극권 시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인천의 뷰티산업의 발전상과 미래를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뷰티체험의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인천시가 뷰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 이후 지역내 화장품 제조업체수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2012년 118개 였던 것이 지난해 말에는 287개까
인천 남동구가 기업인들의 기를 살리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지난 12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유일시스템과 ㈜현다이엔지 2곳의 기업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과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유일시스템은 사출성형 공장의 자동화 설비 구축 및 플랜트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자동화·원료공급·냉각 시스템 등을 구축해 생산현장을 스마트 팩토리으로 탈바꿈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혁신기업이다. 폴란드와 베트남에는 법인을, 멕시코, 인도, 중국에는 지사를 두고 있으며, 2016년 12월에는 수출 3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해외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또 ㈜현다이엔지는 콘트롤 판넬 등 자동제어장치 및 미래를 위한 조명 ‘퓨리코(FURICO)’라는 브랜드의 조명기구를 생산하는 업체로, 2014년 인천시 유망중소기업과 비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조명과 생활기기를 혼합한 융합제품과 식물성장등과 같은 특화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베트남, 싱가폴, 미국 등에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는 국제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이날 이 구청장은 산업현장에서 지역기업의 상생과 협력을 강조하며, 기
해양경찰이 선박 탐지력 등이 우수한 고성능 레이더를 도입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2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고성능 반도체 증폭기(SSPA, Solid State Power Amplifier) 레이더를 도입하기 위해 주파수를 확보하고 ‘선박교통관제 시설관리규정’을 개정했다. SSPA 레이더는 해양경찰이 기존에 사용하던 마그네트론 레이더에 비해 해면반사파 제거 능력과 선박탐지 성능 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평균 무고장 시간(MTBF, Mean Time Between Failure)이 마그네트론 레이더의 3천시간보다 10배 이상 향상돼 안정적인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해경은 선박교통관제(VTS) 센터 구축과 레이더 확충, 노후 레이더를 교체할 때 SSPA 레이더를 설치해 사용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고성능 레이더가 도입되면 해상에서의 선박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해양환경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경비·구조·순찰 등 모든 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현장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장정보시스템은 지난해 9월부터 8개월에 걸쳐 구축됐으며, 해양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응해 최상의 해양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스템은 과거 수기로 관리하던 파출소 단속정보, 경비함정 운항정보, 해상교통관제센터(VTS) 통제정보 등을 전산화 해 별도의 자료 요청 없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활용할 수 있도록 돼있다. 또한 정확한 정보 관리와 함께 각종 통계가 자동으로 생성돼 해양안전 등을 위한 정책 수립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상황실에서 별도로 사용하던 유선전화와 무전기를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의 단말기로 통합하고 하나의 통신머리띠(헤드셋)를 사용하게 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현장 활동의 정보화를 구현함으로써 선진 해양경찰로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통합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구월4동과 간석2동을 주민자치 시범동으로 선정하고 오는 14일까지 주민자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이 직접 정책과 예산에 관련된 권한을 가지고 지역의 문제를 논의해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원하는 동 단위 새로운 주민 대표기구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는 동의 자문기구 수준에 머물러 지적이 많았다. 그러나 앞으로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만들어진 ‘주민자치회’가 시행되면 주민에게 더 많은 권한이 주어지게 된다. 이에 구는 ‘남동구 주민자치회 시범동(洞)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민자치회 출범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구는 앞서 지난 3월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권역별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주민자치회의 기능과 역할, 주민자치회 구성 및 사치사업 추진에 따른 권한과 책임, 주민총회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구는 주민자치회위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주민자치회사업의 취지와 위원의 역할 및 책임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남동경찰서는 11일 상인천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남동경찰서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운전,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등의 교통법규 준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양경찰서는 다음달 19일까지 6주 동안 관내에 등록된 예인선 및 유조부선 240여 척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예인선과 유조부선 대부분은 선체가 노후되고 선원들의 고령화, 중질유 연료를 사용하고 있어 오염피해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인천 관내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는 79건이며, 이 중 예인선으로 인한 오염사고는 28건으로 35%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에는 연안부두에서 발생한 300t급 예인선 침몰사고로 연료유 및 폐유 8.3㎘가 해상에 유출되어 방제작업이 10일 이상 소요된 바 있다. 이에 인천해경서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예인선이 운항 중 기름 넘침 등의 부주의로 인한 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오염방지설비와 오염물질 적법처리 등을 점검해 불법배출이 확인되는 경우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해양오염예방을 위한 선박 관리자 및 운항자 스스로의 노력과 실천이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것이다”라며,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은 적법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최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이행계약체결을 위한 ‘2019년 고령자친화기업’ 설립 및 대응투자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일자리 확대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2019년 고령자친화기업은 ‘60+행복일자리협동조합’으로 운영하게 되며, 공공기관 위생관리 사업 및 ‘shop in shop’ 커피점 운영을 통해 노인인력을 채용하게 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는 고령자친화기업이 기반을 내릴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고령자친화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종사자들의 인권침해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7월12일까지 상반기 인권침해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해경서는 특별단속 전담반을 구성하고, 형사기동정을 이용해 관내 도서에서 실습 선원을 대상으로 과도한 노동을 강요하고 갑질을 행사하거나 양식장, 염전 등에서 발생하는 약취유인·감금폭행·임금갈취 등의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해양종사자 중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여부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전국 최초로 전담 한의사를 채용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구는 6월부터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한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한방이동진료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전국에서 최초로 한의사와 간호사를 구에서 별도 채용 해 관내 희망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회 한방진료로 침, 부항 등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한다. 한방이동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가끔 한번 봉사하러 오는 게 아니라 정기적으로 진료를 해준다니 참 고맙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한방진료와 건강상담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어르신이 행복해야 남동구도 행복하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수준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