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지난 7일 남동소방서에 방문해 “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선물과 편지를 전달했다. 이날 구월초 교사 및 학생들은 손수 만든 미니정원과 손편지로 소방관 아저씨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달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양경찰서는 6일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순직 경찰관 추모식을 열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해상주권 수호 의지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날 해양경찰관 20여 명은 인천시 월미도 소재 월미공원에 건립된 고 이청호 경사와 오진석 경감 흉상에서 헌화 및 묵념을 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고인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 주권과 치안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고인의 고결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추모식을 열었다”며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국민 생명 보호와 해상주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 오진석 경감은 2015년 8월 응급환자 구조를 위해 긴급 출항하여 항해 중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순직했다. 고 이청호 경사는 2011년 12월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 단속하던 중 조타실에서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안타깝게 순직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지난 5일 해양사고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해양환경공단 ‘긴급구난 공동대응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최근 예인선 선체 노후화, 선원 노령화 등으로 인해 좌초·침몰사고가 잇따르고 이로 인한 기름 유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임택수 방제국장, 김경수 해양환경공단 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발대식을 통해 전국 19개 해역, 220명 팀원으로 이뤄진 ‘긴급구난 공동대응팀’을 구성했다. 이들 기관은 긴급구난 공동대응팀 활동 시 보유하고 있는 방제정 등 선박 98척, 탱크로리 16대, 이송펌프 75대를 동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양오염 사고 초기에 선박에 발생한 구멍을 막고, 선박 내 기름을 다른 선박이나 육지로 옮기는 한편 사고 선박을 비상 예인하는 등의 긴급구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사고 발생 초기 기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오염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인천 남동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전시장에서 개최한 ‘2019 베트남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지역 내 우수기업을 파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전시회에는 CS E&L, 디알케이, 모닝아트 등 10개사를 파견해 111건 479만달러의 상담실적과 302만달러의 계약의 실적을 올렸다. 현장에서는 최근 베트남 내 한류 영향 등으로 화장품류, 한지 전등, 한지 공예품, 향초제품, 소형가전제품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 전시회 기간 동안 베트남 국제베이비 & 키즈페어가 함께 진행돼 일반인들의 참여도가 현장 판매량도 많았다. 구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지역 제품을 베트남과 아세안 시장에 알리고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관내 유망기업이 수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남동구의회가 개원1주년을 앞두고 역대 의장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현 의장을 비롯해 천종만 제3대 1기 의장 등 역대 의장 7명과 하상춘 2기 부의장 등 역대 부의장 3명이 참석해 8대의회 1주년을 축하하고, 소래-인천대공원 관광벨트 조성 등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찬 남동구는 지난 1일 구월동 로데오거리를 ‘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하고, 지주간판 제막식 행사와 함께 로데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월로데오 거리는 대형쇼핑몰, 인천문화예술회관, 음식점 등이 밀집돼 있는 젊음과 문화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또 다양한 음식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남동구의 대표적인 관광 및 문화 명소로 꼽힌다. 남동구와 로데오 상인번영회는 음식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협의를 거쳐 이 지역을 ‘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다. 음식문화거리 지정 지주간판에는 상인번영회 의견수렴을 거쳐 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 이미지와 지정배경 문구를 담아 설치했다. 구는 음식문화거리에 대한 지원을 위해 업소에 위생용품을 제작·배부하고 업주들에게 음식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그램으로 내·외국인이 더 즐겨찾는 인천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국제기구 등이 입주해 있는 송도국제도시 G타워 1층 콩코스홀이 다음달 17일부터 최첨단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인천경제청은 ‘G-타워 명소화를 위한 콩코스홀 미디어아트 설치’ 작업을 위한 공사를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시민들에게 본격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란 길거리 매장이나 공공장소에 존재하는 정보 게시판이나 안내도·광고판 등이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표출되는 홍보 플랫폼이다. 낮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의 자생적 콘텐츠 송출을 통해 IFEZ의 주요 정보, 인천시의 정책과 날씨 등 생활정보, 인천의 명소와 이와 관련한 상세정보, 세계 이슈 등을 사용자가 직접 터치하고 QR코드 등을 활용,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밤에는 빈센트 반 고흐와 구스타프 클림트의 예술작품을 소재로 한 미디어 아트와 IFEZ의 송도, 청라, 영종 슬로건을 이용한 스토리 콘텐츠가 홀로그램 쇼로 재탄생한다. 이번 미디어 아트 설치는 G타워를 찾는 이용객이 증가하고 각종 국제행사 등이 잇달아 개최되면서 1층 콩코스홀을 글로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일 IFEZ 거주 외국인들에게 남북분단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역사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IFEZ 거주 외국인 40여 명은 임진각, 제3땅굴, 통일촌 등 비무장지대 주요 관광지를 방문, 안보역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신재호기자 sjh45507@
집 텃밭에서 마약 원료인 양귀비를 재배한 이들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9)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안산 등지의 자택 텃밭에서 양귀비 940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8일부터 양귀비를 밀경작하거나 국제여객선을 통해 밀반입하는 사례를 특별단속하던 해경은 첩보를 입수해 이들을 차례로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인 줄 모르고 키웠다”며 “관상용인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관상용 양귀비는 줄기에 털이 있고 열매가 작은 도토리 모양이지만, 마약 원료로 쓰이는 양귀비는 줄기에 털이 없고 매끈하며 열매가 크고 둥근 모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양귀비의 생김새가 다양하기 때문에 관상용 양귀비 재배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의 경우 재배나 매매는 물론이고 종자를 갖고 있는 것도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정부(Samarqand Region Government) 간에 경제자유구역 개발 경험 공유 및 상호 경제협력 등을 위한 협력 의향서가 체결됐다. 인천경제청은 3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유병윤 인천경제청 차장과 투르디모프 에르킨존(Turdimov Erkinjon) 사마르칸트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정부 간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 의향서에는 인천경제청과 사마르칸트주가 FEZ(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상호 투자 촉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펼치고 협력사업 발굴,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사마르칸트주 내 우르구트 경제자유구역(Urgut FEZ) 활성화 내용이 포함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사마르칸트 주를 비롯, 현재까지 총 5곳의 우즈벡 주정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과 7월, 부하라주(Bukhara Region) 및 페르가나주(Fergana Region)와 협력 의향서를 잇달아 체결했고, 지난 1월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가 위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