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오는 27일 남동공단 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제2호 공원)에서 ‘제29회 남동구민의날’ 기념행사와 ‘남동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남동구민 등 8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민의 날 기념식에선 남동구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역주민들에 대한 구민상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 구민상에는 효행상(이귀분씨), 사회봉사상(한도현씨), 문화예술상(여영애씨), 교육체육상(김동현씨), 산업진흥상(유경석씨), 대민봉사상(박준수씨) 등 총 6개 분야 구민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모범시민 표창과 모범구민 표창도 함께 열린다. 특히 근로자·청소년·서비스업 등 18개 분야에서 모범구민으로 선정된 40명의 남동구민에 대해선 표창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남동구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와 다양한 경품 추첨행사도 열린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날 행사는 남동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 모두 희망이 넘치고 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청라국제도시 IHP도시첨단산업단지에 첨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에이스건설은 서구 청라동 인천하이테크파크(IHP) 용지 1만5천㎡ 터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천500억 원이며 올해 5월 착공,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지식산업센터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있는 첨단산업 기업 460개가 입주해 2천6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권보식 에이스건설 대표이사는 “청라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첨단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님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이날 송도 G타워에서 에이스건설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미세먼지를 유발시키는 황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유류를 선박에 사용한 선주들이 해경에 적발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A(53)씨 등 예인선·유선 선주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 6명은 황 함유량 기준치인 0.05%를 초과한 유류를 선박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예인선 1척의 유류에서 채취한 황 함유량은 0.2%였으며 나머지 유선 5척도 황 함유량이 0.07∼0.19%인 유류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황 함유량 기준치를 초과한 연료를 언제부터 사용했는지와 누구로부터 공급받았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인천항 일대에서 이달 말까지 특별단속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편 황 함유량 기준치를 초과한 유류를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의 주범인 황화합물과 질소화합물을 대량으로 배출한다.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은 황산화물·질소산화물·휘발성 유기화합물·오존층파괴물질 등으로 모두 미세먼지를 유발하며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에 따르면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청라호수공원 내 레이크하우스의 본격 운영에 앞서 25일 일부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2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레이크하우스는 청라호수공원의 수상레저 활동과 공원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해 3월 착공, 최근 완공됐다. 본격 운영은 다음달 초 수상레저 및 카페테리아 등 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거쳐 6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레이크하우스 1층은 수상택시, 카누카약 등 수상레저를 이용할 수 있는 매표소와 대합실, 2층에는 청라호수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데크와 카페테리아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번에 오픈되는 장소는 1·2층 전망데크 등 일부 시설이다. 이미 전망데크에는 튤립, 라벤더, 비올라팬지 등 만개한 봄꽃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레이크하우스 운영자 입점이 완료되면 청라국제도시의 관광, 레저, 문화가 한자리에서 이루어지는 복합공간과 문화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제1회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 사업지로 선정된 만수2동 만부마을 주민들과 함께 참여해 ‘도시재생 산업문화대상’과 ‘참가부스 현장평가’ 분야에서 모두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기에서 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인가를 받은 만부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추진위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참가부스 현장평가’에서 남동구는 주체가 되는 지역 주민들이 홍보부스를 주도적으로 운영해 재생사업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박람회 운영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강호 구청장은 “단일 지자체에서 2개 부분 이상의 수상은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라며 “주민 주도로 박람회를 운영해 진정한 도시재생은 지역주민들로부터 시작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일깨워준 소중한 경험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방언 서장이 최근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를 방문해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 서장은 서북해역에서 주변 외국어선 불법조업 현장을 점검하고, 백령·대청파출소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청취한 뒤 근무 중인 경찰관과 의경을 격려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독일 헨켈이 첨단 전자재료를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신사업장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2일 송도 G타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헨켈의 신사업장 건립에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헨켈은 지역인재 채용과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헨켈 본사가 100% 출자한 헨켈코리아는 송도 첨단클러스터 2만여㎡ 부지에 450억 원을 투자해 올해 하반기 사업장을 착공,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송도 신사업장은 첨단 스마트 팩토리 및 종합 건물관리 시스템(BMS)을 도입해 태양광 패널, 빗물 재활용, 에너지 고효율 장비, 녹지 확보 등 친환경 시설로 건립된다. 헨켈은 지난 1876년 독일에서 설립돼 세제사업에서 산업용 첨단재료로 사업영역을 확장, 전 세계 125개국에 진출했으며 지난 2018년 기준 매출 25조 원, 종업원수 5만3천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송도 신사업장은 헨켈의 아시아 및 전 세계 수출 전진기지로서 반도체 어셈블리용 전자재료 등의 공급 및 반도체 공동개발을 위한 R&D 협력 등에 중추적
23일 오후 3시 20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당선선착장 인근 부두에 계류 중인 해병대 고속단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속단정 조타실 주변 대부분이 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천해양경찰서 연평파출소 직원들을 투입해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했다. 인근에 있던 어선도 배수펌프를 이용해 진화 작업을 도왔다. 해병대 관계자는 "유류를 고속단정에 주입하던 중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29회 구민의 날’ 기념 구민상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남동 구민상은 효행상, 사회봉사상, 문화예술상, 교육체육상, 산업진흥상, 대민봉사상 등 총 6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이번 구민상에서 효행상 부문에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척추를 다치고 치매까지 앓고 있는 시모를 50년 가까이 모셔온 구월4동 이귀분씨가, 사회봉사상에는 다양한 사회단체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발전에 앞장선 한도현씨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문화예술상에는 국악인재 양성과 전통 편사 놀이 문화 보존에 기여한 공이 큰 여영애씨가 영예를 안게 됐다. 교육체육상 분야에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 건강 증진에 헌신한 김동현씨가, 산업진흥상 분야에는 나이프 불모지인 국내 시장에서 국산화의 기틀을 마련한 유경석씨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투철한 직업관으로 봉사에 헌신한 공무원에게 주는 대민봉사상의 경우 지난해 남동구 내 가정폭력 현장에 출동해 흉기에 찔리면서까지 피의자를 검거한 박준수 경장이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구민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남동공단 근린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9회 남동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진행될
포스코건설이 현장직원 중심의 선진화된 건설현장 문화를 조성하고, 협력사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화장실과 쉼터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포스코건설은 위생상태가 취약하고 노후화된 화장실은 최신식 화장실로 교체하기로 했다. 청소 전문회사를 이용해 청결상태를 직접 관리하고, 운영경비도 포스코건설이 직접 부담할 계획이다. 또 현장직원들이 더위와 추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전 현장의 쉼터에 냉난방기, 간이침대, 의자, 식수시설 등을 구비하고, 자투리 공간 등에 설치하던 쉼터를 협력사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오는 5월부터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 소리함 모바일 앱’도 운영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협력사 임직원들도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일원인 만큼 협력사 현장직원들의 복리후생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