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는 추석을 맞아 관내 미혼모 복지시설인 자모원을 방문해 포도, 휴지 등 생필품 4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성형 서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치안에도 더욱 힘을 써 주민들이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산 농산물을 정식 수입품인 것처럼 속여 전국에 불법 유통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농산물 수집 총책 A(60·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농산물 수입 무역회사를 운영하며 A씨 등이 판매하고 남은 불법 중국산 농산물 5t 가량을 창고에 보관한 B(35)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4명은 지난 7월초부터 최근까지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 상인들에게서 수집한 마늘, 고추, 참기름 등 5t(시가 1억원 상당) 가량의 중국산 농산물을 정식 수입품으로 속여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농산물 시장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최근 잇따른 태풍으로 국내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자 중간 수집책, 수집 총책, 판매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은 중국산 농산물을 조직적으로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해경은 추석 명절을 맞아 밀수입 농산물의 국내 불법유통이 더욱 성행할 것으로 보고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등을 염원하는 플래시몹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플래시몹(Flash mob)은 많은 사람들이 이메일, 휴대폰 등을 통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약속된 특정 행동을 한후 순식간에 사라지는 퍼포먼스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문화축제 한마당인 ‘I-Market(사랑나눔♥한마음 페스티벌, 벼룩시장)’기간 동안인 22일 오후 4시 GCF 사무국 유치를 기원하는 플래시몹이 열린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센트럴파크 옆 공터에서는 플래시몹 사전연습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21~23일 열리는 ‘I-Market’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이 주최하고 주니어클럽(IJC)이 주관하며 행정안전부·인천시·인천경제청·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후원하며, 인천시민의 염원인 GCF 사무국을 유치하고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친환경 대학 및 유관기관·단체 홍보전시관 운영 및 다문화가족 전통품 벼룩시장 등이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 3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기간 중 받은
인천항이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항만 시설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이하 IPA)에 따르면 최근까지 태풍 4개가 잇달아 한반도에 상륙,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낸 가운데 인천항도 총 7억원 정도의 시설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IPA는 우선 3억4천만원을 투입, 시설 운용에 지장이 없도록 긴급조치 계획을 세워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8월 말 인천항을 지나간 제11호 태풍 볼라벤의 경우 초속 43m의 기록적인 강풍으로 항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를 냈다. 대표적 예가 남항 석탄부두 분진방지용 방진망 피해로 강한 바람을 견디지 못한 방진망이 찢어지고 흩날리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주탑이 휘어지기도 했다. 또 5년 전 아암물류1단지에 심었던 지름 10㎝ 내외의 해송 2천 그루가 크게 기울어지는 등 총 30건 정도의 피해가 발생됐다. 이에 IPA는 물류창고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곳과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여객터미널 시설물, 기울어진 아암물류1단지 해송과 2차 피해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석탄부두 방진망 시설물에 대한 긴급복구를 우선 추진 중이다. 기울어진 나무처럼 직접복구가 가능한 대상은 우선 IPA 직원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지난 19일 경찰수사연수원 마약류 범죄수사 전문과정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마약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마약밀수 단속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장 및 마약탐지견훈련센터 등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학습에서 인천공항세관 김대근 마약조사과장이 마약류적발현황, 적발기법, 최근 마약류 동향 등에 대한 마약수사실무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여행자휴대품 검사과정, 마약 단속장비 운영현황, 마약 탐지견 운영 등 마약류 밀반입 사전차단 업무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항 세관 관계자는 “마약류 적발 최고 기관인 인천공항세관은 국제화 조직화 되고 있는 마약밀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마약단속 수사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무역수지의 적자 폭이 감소되고 있으나 8월중 무역적자가 여전히 25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인천세관(세관장 여영수) 8월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한 15억2천500만 달러, 수입은 13.0% 감소한 4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5억7천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년동월 대비 6억5천100만 달러(20.2%) 감소했으나 세계 경기 둔화로 대부분 국가와의 거래에서 적자를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과 중동 지역의 적자규모가 컸다. 15억2천5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품목별로 보면 화공약품(53.3%), 전기·전자기기(28.8%), 자동차(13.4%), 철강(2.8%) 순으로 증가했으나 기계는 오히려 5.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35.8%), 중남미(27.1%), 미국(9.7%), 중동(5.8%)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EU(37.6%), 일본(13.7%), 중국(2.4%) 순으로의 수출이 감소했으며 중국(35.7%), 아세안(13.9%), 일본(8.0%), 중동(7.2%), 미국(5.7%), 중남미(4.5%), EU(3.1%)가 전체 수출의 78.1% 차지했다. 41억 달러를 기록한 수입은 유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송도국제도시 내 최고의 입지로 주목 받아온 ‘F블록’아파트의 명칭을 ‘송도 더샵 마스터뷰’로 확정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0~112번지(F21, 22, 23-1블록) 일대에 1천861가구 규모의 ‘송도 더샵 마스터뷰’ 아파트를 공급하는데 지하 2층, 지상 25~34층 총 17개 동, 전용면적 72~196㎡로 구성된다.★표 참조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위치한 송도국제업무단지(IBD·International Business District)는 동북아트레이트타워(NEATT),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아트센터, 센트럴파크 등 주요 핵심시설을 비롯해 각종 업무·상업시설과 호텔 등이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의 심장부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송도IBD 내에서도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들어서는 F21~23-1블록은 최고의 입지로 평가된다. 세계 골프의 거장인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한 골프장과 서해를 동시에 조망 가능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을 도보로 이
인천 최대 폭력조직인 ‘통합 부평식구파’ 조직원들이 대거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두목 A(40)씨 등 22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달아난 6명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부평식구파의 범행은 법원경매 입찰 방해, 보복폭행, 업소 보호비 갈취 등 다양했다. 부평식구파는 두목 A씨가 운영하던 19억원 상당의 스포츠센터가 경매에 넘어가자 헐값에 낙찰받기 위해 20여명의 조직원들을 동원, 2010년 9월17일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일반인들의 경매 참여를 방해했다. 또 2001년 6월 부평구·계양구 유흥업소 4곳에 조직원을 본부장, 영업상무 등으로 강제고용토록 해 매월 200만∼400만원씩 보호비를 챙겨 총 9억8천만원을 갈취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유흥주점 3곳이 상납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하자 조직원들이 업소 유리문에 인분을 뿌리고 여종업원들에게 침을 뱉거나 미성년자를 업소에 출입시킨 뒤 경찰에 신고하는 수법을 쓰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해 7월 조직자금책 명의로 프랜차이즈 식당을 개업한 뒤 본점을 협박해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고 위약금 명목으로 1억원을 뜯었다. 두목 A씨는 지난 3월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관의
인천항 새 국제여객부두 건설 사업이 19일 기공식과 함께 시작됐다. 인천항 관리운영주체인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이하 IPA)는 이날 아암물류2단지에서 ‘국제여객부두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공사는 여객 증가에 부응하고, 새로운 해양 관광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크루즈 선박의 입항을 위한 시설 개발을 목표로 2016년까지 총 5천600억여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15만톤급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부두 1개 선석과 3만톤급 카페리 접안용 부두 7개 선석, 국제여객터미널 1동이 아암물류2단지 앞 바다에 건설된다. IPA는 이에 앞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 대회 개막 전까지 8만톤급 크루즈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를 우선 만들어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춘선 사장은 “부두와 터미널이 들어서고 배후에 선진물류단지와 다양한 친수 문화관광시설이 조성되면 지금까지 물동량과 화물에 치중돼 있던 인천항의 성장 노선에 친수와 문화, 관광이 더해져 동북아 해양 관광문화 거점이라는 위상까지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