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지난 27일 유명상표를 제거한 기증대상 청바지 1천점을 국군 장병들을 위해 관내 군부대인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상표법 위반으로 몰수 후 폐기되는 물품이나, 이를 폐기하는 대신 상표를 제거 기증해 폐기비용 절감, 환경오염 방지, 국군장병 지원의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 그동안 인천본부세관은 사랑의 티셔츠 나눔행사(베트남), 사회복지시설을 통한 불우이웃 돕기, 몰수 농산물 사육농가 지원(강화군) 등 정부기관의 자발적인 나눔실천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테러 대비 군·관 정보교류를 활성화 하는 한편, 사회복지 시설 지원이외에 국군장병을 위한 위문품 기증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사업 시행자들이 손을 맞잡고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 조성에 힘을 모은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7일 관내 모든 사업 시행자들과 함께 공공디자인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종철 청장과 IFEZ내 9개 기관(회사)의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경제청 5층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포럼, 세미나, 교육 등 민관연계 프로그램 개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등 도시특화 프로젝트 개발 ▲공공디자인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이에따라 TF팀을 구성, 공공디자인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시민, 대학, 입주기업 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도시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도시 만들기를 추진한다. 이종철 청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민관이 함께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를 건설함은 물론 인접 원도심과 함께 하고자 하는 디자인 거버넌스 구축의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나봉훈 중구 부구청장은 26일 신흥사거리에서 중부경찰서, 남부교육청, 중부모범운전자회, 중구녹색교통봉사단 등과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구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래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맞아 음식업 종사자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식당환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중구에서 ‘명예 미소 국가대표’가 선정됐다. 2012년 상반기 음식분야 ‘명예 미소 국가대표’는 전국 4명으로 중구에서는 해든나루 송순호씨가 위촉돼 지난 25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공식 위촉식을 가졌다. (재)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명예 미소 국가대표는 외래관광객 환대의식이 뛰어난 종사자를 서포터즈로 위촉해 ‘관광객 맞이는 기쁘게, 음식은 정성스럽게’ 식당환대 선진음식문화를 소개하게 된다. 한편, 2011 세계경제포럼 발표결과 한국의 관광경쟁력 32위, 관광 친밀도(외국인에 대한 국민환대 태도, 관광개방성) 125위로 조사돼 중구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증가하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비해 선진 먹거리와 숙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음식업종사자 친절교육, 특색음식거리와 우수 맛집 장려 지원, 메뉴개발, 음식점 외래어능력 향상 등 선진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은 전국 초·중등부 교사 50명을 선발, 지난 23일부터 2박3일간 해양경찰학교에서 해양오염예방 직무연수를 가졌다. 직무연수를 마친 교사들에게 이강덕 해경청장이 직접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교육과정은 해양환경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경비함정 승선체험, 물놀이 안전 등 참여 실습위주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지나친 부동산 임대료 챙기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중·동·옹진)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해양위원회 업무현황보고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를 상대로 비싼 임대료문제에 대한 질의를 했다. 박상은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임대수익이 항공수익의 약 1.6배에 달하는데, 2011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수익현황의 경우 93.74%가 임대수익이고, 한국공항공사는 비항공수입의 74.36%인 실정”이라며 “임대수익에 의존한 각 공항공사들이 부동산 임대사업자인지 분간이 안 간다”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두 공항공사가 관리하는 공항들이 서울의 프라임 상권에 위치한 매장들의 임대가보다 훨씬 높은 상태”라면서 “상업시설 임대수익이 인천공항은 가로수길의 약 3.8배, 명동의 약 1.5배, 김포공항의 경우 가로수길의 약 1.6배”라고 말했다. 이어 “상업시설 중 가장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면세점의 경우 인천공항은 1㎡당 평균 3천888만원, 김포공항은 1천128만원 정도로 이는 대한민국 내에서도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항공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국가경제의 발전과 국민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정과 성과의 공유를 통한 상생발전이 적극 추진된다. 26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 이종철<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5일 기자 간담회에서 “IFEZ 개발 10년을 맞으면서 도시개발과 투자유치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상생과 공존이란 측면에서 미흡한 점이 적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 상생과 공존을 테마로 IFEZ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청장은 “영종 하늘도시 주거 환경이 온전하게 갖춰질 때까지 사업 준공을 내주지 않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완성도 높은 사업에 대한 소신을 나타냈다. 이 청장은 “영종에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은 경기 불황 문제도 있지만 개발 사업자의 책임이 크다”며 “주민 출퇴근 대책이나 생활 편의 제공 방안을 내놔야만 준공 승인에 협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사업 승인 지연으로 늦어지는 제 3연륙교 건설 사업에 대해 이 청장은 “시간이 많이 걸릴 사안이라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한 것 같다”며 “주민들이 조금 돌아
글로벌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인천 연수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이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와 연수구의 도움으로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인천TP는 ㈜다윗소프트 등 연수지역 7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해외무역사절단’을 꾸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뭄바이와 델리 등 2개 도시를 방문, 수출 상담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해외무역사절단은 현지 61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전자, IT, 기계, 자동차부품, 생활기기제품에 대한 기술 소개 등 시장 공략에 나서 모두 5천50만5천 달러의 상담을 이끌어 냈다. ㈜다윗소프트의 경우 인도 다이아몬드 오토테크 솔루션(Diamond Autotech Solution Pvt. Ltd)과 중고차 부품 구매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5만 달러어치의 수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맺었다. 또 ㈜와이지원 계열사인 ㈜제넨텍은 기계 절삭 제품인 ‘다이아몬드 휠’을 인도 카란 인더스트리스(Karan Industries)에 10만 달러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해외무역사절단의 인도 방문은 연수구청 해외수출지원사업의 하나로 6천만 원을 들여 인천TP 주관으로 인도중소기업개발협회(SME Chamber of India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올해 상반기 국제우편물, 특송화물 등을 통해 반입된 국민건강위해 의심물품 674건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474건에서 위해성분을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적발된 주요 위해물품은 필로폰, 인육캡슐, 신종마약류 ‘2C-B(엑스터시와 환각효과가 유사)’ 등이며, 유형별로는 마약류 250건, 불법식품원료 101건, 의사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 73건, 발기부전치료제 27건, 비만치료제 2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와 비교하였을 때 마약류는 36% 증가한 반면, 발기부전치료제는 25% 감소한 것이다. 밀반입 수법도 점차 지능화되어 정상적인 화학약품으로 가장한 발기부전치료제, 국내 제약사의 상표를 도용한 마약류 유사물품, 살균.소독제로 가장한 향정신성의약품 등이 포함됐다. 특히 ‘JWH-018'등 합성대마의 경우 최근 1월 이후 점차적으로 감소한 반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에 따른 마약류로 지정돼 있지 않으나 마약류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MPHP(마약류 피로발레론의 유사체)’가 검출되어 해당기관에 신규 마약류 지정 검토 요청했다.
이성형 중부경찰서장은 지난 24일 취약 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 직접 112신고를 접수받고, 순찰차에게 지령하는 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성형 중부경찰서장은 이날 현장체험에서 112종합상황실 위기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애로사항 등을 듣고 사기진작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