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내항에 ‘공용도로 연간 사용일수제’가 도입돼 시행된다. 2일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새 제도는 하반기인 7월부터 적용되며 하반기 시범운영 후 개선·조정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 시행 때 반영된다”고 밝혔다. 공용도로 연간 사용일수제란 IPA가 확정한 화물야적 대상부지를 부두운영사들의 신청을 받아 연간 160일 한도 내에서 쓸 수 있게 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공용도로는 원칙적으로 화물야적·장치가 불가능한 곳이지만 화물 반출입 및 차량 운행의 효율성과 편의 제고를 위해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면이 있다는 운영사들의 호소가 계속됐던 것도 사실. 이에 IPA는 업계를 상대로 부지 위치와 면적 등을 조사해 허용 대상부지와 면적을 정했다. 사전조사 과정에서 일정 절차를 거치면 공용도로에서의 화물야적이 허용된다는 소식을 접한 업계는 큰 만족을 표했다고 IPA 관계자는 전했다.
인천시 중구 답동소공원내 중구에서 두 번째 건립된 숲속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구는 2011년 설치된 자유공원 내 숲속도서관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중구 소재 답동소공원에 두 번째 숲속도서관을 설치했다. 숲속도서관은 소설, 수필, 시집, 유아용도서 등 약 5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우천 시는 제외) 무료로 개방된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2일부터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통관 등 세관업무와 무역이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하대학생 인턴십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과정은 대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통관·심사·조사분야를 선정했으며 내부 전문가를 1:1 멘토로 지정하는 등 학교에서 배운 무역이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국제비즈니스 인재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올해 지식경제부의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성과평가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국내 경제전반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IFEZ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2일 ‘제4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발표에 따르면 IFEZ는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IFEZ, 부산·진해·광양만권 등 3개 선발 경제자유구역과 황해, 대구·경북, 새만금·군산 등 3개 후발 경제자유구역으로 나눠 진행된 평가에서 선발 3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지난 2010년도에 처음 도입됐으며, 6개 구역의 2011년도 성과를 사업기획,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6개 항목 12개 평가지표에 따라 민간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한다. IFEZ의 2년 연속 1위는 IFEZ가 발전자문위원회와 민관합동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개발과 투자유치 자문, 외국인 투자 활성화 대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각종 특수시책 추진 등에 힘입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IFEZ에 따르면 글로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내에 재미동포타운 조성을 위한 M2블럭 토지매매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번 토지매매 약정식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재무적 투자자인 KTB투자증권, 실질적 시행사인 코암인터내셔널 3사가 서명함으로써 본격적인 건립이 시작돼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미동포타운 건립은 250만 재미동포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110년 전 미주한인 첫 이민선의 출발지인 인천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재미동포들이 다시 귀환한다는 역사적 의미도 있다. 이번 약정체결후 코암인터내셔널은 KTB투자증권과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3개월 이내에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코암측은 이날 토지매매 약정식이 끝난 후 미주 한인 최대부동산 회사인 뉴스타 부동산 투자그룹과 분양 대행계약도 체결했는데 뉴스타부동산은 전 미주에 약 1천300명 가량의 부동산 전문인이 등록된 미주 한인 최대 부동산 회사로 미주지역에 재미동포타운 분양을 책임진다. 재미동포타운(KAV)은 1만6천250평인 M2블럭에 아파트, 오피스텔, 레지던스 호텔, 상가 및 재미동포센터로 구성되며 향후 재미동포들 약 2천세대가 정주함으로써 가져올 지속적인 달러 유입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는 주요 사업 경영에 대한 청렴관점의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제2기 청렴옴부즈만’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의 청렴옴부즈만 제도는 외부전문가가 해당 기관의 주요사업 및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청렴성과 투명성 등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을 권고할 수 있는 통제시스템으로 제도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만공사 감사팀에 따르면, 동 제도를 지난 2010년 7월부터 도입하여 청렴옴부즈만 위원을 운영해 왔으며 2년간의 위촉기간을 종료하고 올해 신규 위원 2명을 새로이 위촉했다. 이날 신규 위촉된 위원은 삼영회계법인의 서정수 이사, 국가경영연구원의 김영국 위원으로 위촉식은 지난 28일 오후 5시 인천항만공사 사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옴부즈만 위원들은 항만공사에 대한 이해제고와 함께 청렴·투명경영에 대한 제언을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춘선 사장은 “옴부즈만 위원들의 제시하는 현장의 목소리와 제언들은 인천항 이용고객을 위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인천항만공사가 현장중심의 고객서비스를 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TX 장학재단은 1일 해양경찰청에서 광운대학교 이은종 학생 등 5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STX 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에 해양경찰청과 협력약정서를 체결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해양경찰청 직원 자녀 대상으로 매년 1억원의 장학금을 4년째 지급하고 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STX장학재단을 비롯 외부 장학재단과 협약을 맺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직원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총 121명에게 2억 6천300만원을 지급했다.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정지용)는 지난달 29일 내외빈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퇴임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노고를 기렸다. 이날 정년퇴임자는 민원실장 이복선 경위, 경제2팀장 김종렬 경위, CCTV관제센터장 임병은 경위로 30여년간 몸담은 경찰조직을 떠나는 아쉬움을 달랬다.
일부구간이지만 역사적인 수인선의 재개통이 이뤄져 인천뿐 아니라 경기도 등의 지역민들이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달 30일 수인선 일부 구간인 오이도~송도 구간(13㎞), 8개역에서 영업을 개시했다. 수인선은 전체 사업구간(인천~수원, 52.7㎞) 중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단계별 개통 계획에 따라 일부구간이 우선 개통됐다. 전동열차(6량 1편성)는 1일 163회 운행하며, 출근시간에는 10분, 퇴근시간 12분, 기타(평시) 시간대에는 15분 간격의 배차간격이 유지된다. 오이도에서 송도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5시30분이며 막차는 오후 11시50분이다. 반면 송도에서 오이도 방향으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5시 35분에 있으며 막차는 오후 11시47분이다. 또 서울방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이도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코레일은 수인선 이용객이 안산선 전동열차로 환승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표지 등을 이용객 동선에 따라 배치했으며, 전동열차 대기시간을 평균 5분 이내(최소 2분, 최대 8분)로 운행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개통 전 여러 차례 영업설비 및 이용자 동선 점검 등을 시행해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동열
인천해양경찰서는 올 여름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지난달 29일 인천 중구 영종도 소재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안전관리요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익수자 발생을 가정해 신속하게 익수자를 찾아내고 헬기를 이용 구조하는 형태로 실시됐다. 인천해경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관내 5개 해수욕장에서 지형·지물을 파악하는 등 관숙훈련 및 적응훈련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