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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FEZ 성과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올해 지식경제부의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성과평가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국내 경제전반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IFEZ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2일 ‘제4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발표에 따르면 IFEZ는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IFEZ, 부산·진해·광양만권 등 3개 선발 경제자유구역과 황해, 대구·경북, 새만금·군산 등 3개 후발 경제자유구역으로 나눠 진행된 평가에서 선발 3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지난 2010년도에 처음 도입됐으며, 6개 구역의 2011년도 성과를 사업기획,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6개 항목 12개 평가지표에 따라 민간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한다.

IFEZ의 2년 연속 1위는 IFEZ가 발전자문위원회와 민관합동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개발과 투자유치 자문, 외국인 투자 활성화 대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각종 특수시책 추진 등에 힘입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IFEZ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 지난해 FDI 기준 5억4천112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고 이는 2011년도 선발 FEZ(IFEZ, 부산진해, 광양만권) FDI 유치 총액인 10억900만 달러의 53.6%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총 2만4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한해 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동아제약 등이 IFEZ 입주 및 입주 결정 등으로 바이오 메카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고 IFEZ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되면서 보잉, 베올리아, 리탈 등 해외 앵커기업들의 IFEZ 입주가 잇따랐다.

특히 지난해 청라국제도시에 달튼 외국인 학교가 개교했고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입주할 한국뉴욕주립대 설립 승인 및 미국 일리노이대 등 4개 대학과의 MOU도 체결돼 동북아시아 글로벌 교육 허브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는 IFEZ가 조례 제정을 통해 지난해 3월말 ‘IFEZ 발전자문위원회’를 설치해 개발과 기업유치, 정주환경 조성에 나서고 송도 IBD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정책협의회도 구성, 개발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국내외 기업 유치에 한계가 있지만 보다 많은 노력들을 통해 IFEZ가 세계 3대 FEZ가 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위를 한 IFEZ에는 9억2천4백만원의 국고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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