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가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1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이하 경평)에서 B등급을 받았다. 이는 2010년보다 한 단계 격상된 성과다. 14일 IPA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재부가 확정·발표한 2011년 공공기관 경평 결과, IPA는 2010년 C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B등급으로 분류됐다. 발표에 따르면 27개 공기업 중 IPA를 포함 14개사가 B등급을 받았으며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곳은 1곳, A등급은 5곳, C등급 5곳, D등급 1곳 등의 분포를 보였다. 기재부가 전반적으로 2010년에 비해 A등급 이상은 감소하고 D등급 이하가 증가한 추이를 보였다고 발표한 점을 감안하면 IPA의 등급 상향은 고무적인 성과로 풀이된다. 이는 지난해 제3기 경영진이 출범한 이후 활발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과 소통을 통해 조직과 인천항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한편 핫 이슈 컨퍼런스 등을 통해 주요 현안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일하는 전문조직의 문화를 만든 것이 이같은 성과를 낸 원동력으로 분석됐다. 그 결과 IPA는 투자사업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혁신대상을 받
인천시 중구는 14일 서별관 전산교육장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2012년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6급 이하 구 공무원 20여명(전산직 제외)은 정보화 종합지식을 평가하는 컴퓨터 활용 능력 및 정보화 정책역량 평가, IT퀴즈 등의 평가항목으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공무원 중 성적우수자 3명(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명)에게는 시상금이 수여되며 다음달 13일 개최되는 인천시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에 중구 대표로 참가한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의 운영기법을 배우고 협력관계를 맺기 위한 외국 기관과 대학 관계자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TP는 페루 아라스 페루아나스(Alas Peruanas) 대학 프라도(Prado) 총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최근 인천TP를 찾아 기업지원 등 전반적인 운영기법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시찰활동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아라스 페루아나스 대학은 페루 수도인 리마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 25개 주 전역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페루 제일의 사립대학으로, 인천TP의 운영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 대학 방문단은 인천TP의 조성과 기업지원제도 및 사업개발을 통한 수익모델 등과 관련해 앞으로 협력채널 구축과 정보교환을 요청했다. 인천TP는 면방직 기술과 해양 수산자원 및 항공기술 부문 관련기술 분야에 장점을 보이고 있는 이 대학과 인천지역 관련 중소기업과의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모스크바TP에서도 알렉세이(Kuznetsov Alexey) 해외협력부장을 인천TP로 파견해 기술교류 방안 등을 협의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키르키즈스탄(Kyrgyzstan)의 수도인 비슈케크(Bishkek)시 시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인천TP를 찾아 과학기
중국부터 밀반입된 약 53만정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일반주택가에서 정품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키려고 한 국내 공급책 등 2명을 검거했다. 이는 정품 시가로는 80억 원대에 이르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 사건이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3일 중국에서 들여온 발기부전치료제성분의 가짜 비아그라 등을 불법 유통, 약사법과 상표법위반 혐의로 국내 공급책인 중국인 A모(37)씨를 구속하고 중간 유통책인 L모(74·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구속된 중국국적의 국내 공급책 A씨는 지난해 중국에서 알게 된 B씨로부터 중국에서 밀반입시킨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약 53만정과 스티커 등을 건네받아 국내 중간 유통책 L씨에게 유통시키다 적발됐다. 국내 공급책 A씨는 중국 국적으로 신상파악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과 등록주소와 실거주지를 다르게 하는 등 지능적으로 수사망을 따돌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부천시 원미구 소재 일반 가정주택에서 은밀하게 재 포장 작업한 후 퀵 서비스를 이용해 중간 유통책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유통시키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L씨는 인천 부평소재 자신의 집에서 A씨에게 받은 가짜 비아그라 등을 중국에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K-water시화지역본부 공동주관으로 열린 ‘제7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13일 오후 2시 인천해경 전용부두 경비함정에서 수상 어린이와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 불로초등학교 이채원(8) 어린이가 대상을 받아 해양경찰청장상이 수여됐으며, 그 외 34명에게 교육감상, 인천해양경찰서장상, 시화조력본부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단장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이 지난 12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긴급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갖고,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패밀리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나눔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전 세계 포스코패밀리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을 의미한다. 또 긴급구호키트 제작에는 포스코건설, 포스코 R&D센터, 포스코에너지, 송도SE 그리고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1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만들어진 긴급구호키트 1천 세트는 태풍, 지진, 홍수 등 각종 재난발생시 이재민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모포, 속옷, 세제, 수건 등 생필품 19종으로 구성돼있다. 긴급상황 발생시 인천 등 재난지역에 24시간내에 배포된다.
중국 허베이성 경제무역추진회는 여수엑스포를 기점으로 전국을 돌며 ‘허베이성 관광프로젝트 체결식’을 갖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또 중국 투자자 확보를 위해 지난 7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 개최한 허베이성 투자설명회에는 500여명이 몰려 허베이성 씨 멩(Xiangwei) 허베이성 부사무총장이 지원하는 동영상을 보며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다. 또 이자리에서 허베이성 담당 부서와 한국 무역 협회가 합작 체결식을 열었으며 허베이성 관계자들이 나서 ‘해안 개발 계획’, ‘투자 환경 및 주요 프로젝트의 추진’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이어가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여수 박람회장에서는 중국관 ‘허베이 프로윈스 위크’ 개막식을 선포한데 이어 10일과 12일 울산과 서울에서 관광교류협력 MOU체결식을 갖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허베이성 관계자들은 허베이 문화 관광 홍보와 허베이 개발 투자자 모집에 나서 해안·해양 경제의 테마를 중심으로 녹색 항만 산업 발전의 개념, 인프라의 개발, 선진 제조업, 현대 서비스업, 첨단 전략 산업과 주요 콘텐츠와
인천연수경찰서(정지용 서장)가 올해 5월까지 전년대비 4대범죄 발생이 44.8% 감소해 인천청내 9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인천청은 인구 10만명당 4대범죄 발생율이 163.6건으로 전국 16개의 지방경찰청 중 1위를 차지해 전국에서 연수경찰서의 범죄예방활동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연수경찰서 각 지구대(파출소)는 지역 치안 특성에 맞춘 ‘맞춤형방범예보제’ 시스템을 활용해 범죄 시간, 장소, 수법등 과거 발생했던 범죄통계를 분석해 시기마다 지역치안을 미리 예측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강도·강간 등 강력범죄 검거율 역시 100%일 뿐만 아니라 사건발생 후 조기에 검거해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하고 있어 연수구 주민들의 치안 체감안전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정지용 서장은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또한 40%로 인천청 1위를 차지해 전분야에서 고른 치안안전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일반민원 처리에도 주민에게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대학교육 기간연장과 교육시장개방 등 교육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찬근 인천대학교 교수(무역학부)는 인천테크노파크 글로벌CEO과정에서 ‘계속되는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정보화로 무장된 금융화, 세계화 시대의 불안을 극복키 위해서는 거대한 개인의 시대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세계화로 인해 놀라운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지만, 반복되는 금융위기로 불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1990년대 이후 각종 금융위기가 빈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반복되는 금융위기의 근본원인으로 우리에게 번영을 가져다 준 세상이 바로 불안의 원인”이라고 말한 뒤 “세계화, 금융화, 정보화가 경제 버블의 생성과 파열을 반복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의 메커니즘을 낮은 인플레와 거대한 저축으로 인한 막대한 잉여자본”이라며 “저임금 노동시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낮은 인플레를 형성하고 중국과 독일 등의 저임금 노동력이 저축해 형성한 거대한 잉여자본이 부동산 버블(서브프라임 금융위기)과 유럽의 재정금융위기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불안한 번영은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