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영국 프로축구 명문 첼시축구클럽(이하 첼시 FC)의 축구학교가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1일 오전 5층 상황실에서 이종철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첼시축구학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국내 법인인 CKC Company Limited, 첼시 FC의 아시아 총판인 ProEvents 와 축구학교 건립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첼시 축구학교는 CKC와 ProEvents가 주축이 돼 설립되는 컨소시엄을 통해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연수구 송도동 11-24 부지 약 2만2천522㎡에 건립된다. 내년 6월 개교 예정인 축구학교에는 국제규격의 축구장 1면과 4층 규모의 체육관 1동이 조성될 예정이다. 야외 축구장에는 첼시 FC의 블루 피치 (Blue Pitch) 프로그램이 도입돼 첼시 FC를 대표하는 고유의 파란색 잔디가 깔린다. 체육관 내에는 풋살구장, 농구장, 태권도, 재활센터, 영어학원, 영어축구유치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며 수업의 대부분은 영어로 진행된다. 한국첼시축구학교는 특히 전문가들과 함께 공개 테스트를 시행, 잠재적 역량이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엘리트반도 운영할 계획
영국 부동산개발기업인 SDC(Sanbar Development Corporation) 그룹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내 용유무의 지역일대에 들어서게 될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건설사업에 1차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1천7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31일 용유무의개발 SPC인 ㈜에잇씨티(EIGHTCITY)는 “영국 부동산개발기업인 SDC가 인천시와 정부의 인허가 절차에 따라 1차로 10억달러의 재무적 투자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며 “오는 6월5일 SDC그룹의 최고위 임원이 방문해 인천시와 경제청 그리고 ㈜에잇씨티와 단계별 투자계획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DC그룹은 용유무의 지역일대의 토지보상과 함께 기타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조달에 대한 투자는 물론 다른 재무적 투자자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인 브랜드 앵커시설과 함께 여기에 소요되는 자금까지도 단계별로 유치하게 된다. SDC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일정은 1차 계획에 포함시키고 이후 정부의 인허가일정에 따라 ㈜에잇씨티와 단계별로 투자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DC그룹은 개발협약 체결 등이 완료되는 대로 세부적 투자일정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가족의 달인 5월을 보내는 마지막 날, 인천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인천시보건정책과 건강증진팀은 31일 ‘Let go Together’을 주제로 18개 정신보건시설의 정신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440명과 함께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정신장애인과 가족이 4개 팀으로 나뉘어 양파링 릴레이 및 장애물경기, 응원전을 진행하면서 각자 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서로 격려해 주는 등 정신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하나 돼 단합된 팀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정신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신체단련 및 선의의 경쟁으로 자신감 회복과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이 대회가 정신장애인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의 고충과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 자리를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시는 모두 26개의 정신보건시설에서 정신장애인 2천337명을 등록 관리하며 장신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시민의 우울 및 자살 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정지용)는 지난 29일 2012년도 2/4분기 보안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 및 신규 보안협력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정지용 서장은 “경찰관이 해야 할 일을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지원해 주어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장학금 전달이 탈북청소년의 남한사회 조기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신규 보안협력위원으로 위촉된 이덕인, 정경순 위원에 대한 축하의 말을 잊지 않았다. 류도선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는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장학금 전달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추후 탈북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 뿐 아니라 북한이탈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백모씨는 자신의 신변보호 담당관의 손을 꼭 붙잡으며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아이를 위해 신경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보안협력위원회 분들이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계셔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귀가하는 내내 연신 감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바다의 안전과 국가 해양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해상치안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동북아역사재단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제7회 해양경찰청 국제해양법위원회 정기회의와 정책자문회의, 영토해양학술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제주도의 주변수역은 동중국해를 통과하는 국제 해상교통로의 중추이며 해양경계 미획정 수역으로 관할권 분쟁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양안보의 전략적 요충지여서 주목받고 있다. 해경청은 해양영토수호라는 해양치안 컨퍼런스의 비전에 부합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개청과 맞물려 이번 컨퍼런스 개최지를 제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해상치안컨퍼런스는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간 해양영유권 및 해양경계, 지명표기, 해양자원 등 국제해양이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국가 정책추진의 논거를 마련하고 해양국익 수호를 위한 대응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해왔다. 올해는 특히 외국어선 불법조업, 소말리아 해적대응, 독도·이어도 관할권 등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주요현안을
인천 중구새마을회(회장 이정재)는 30일 오전 시크릿마리에(구 캠퍼스웨딩홀)에서 관내 홀몸노인등 250명을 초청, ‘백세건강 기원 어르신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정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정재 회장을 비롯한 김재천 협의회장, 김영자 부녀회장 등이 참석해 노인들의 노고와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 송현파출소(파출소장 경감 한병수)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송현유치원 원생 70여명을 파출소로 초청해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파출소 견학에서는 순찰차와 수갑, 무전기 등 경찰 장비들을 보고 만져보면서 평소 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과 유치원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의료원은 30일 오전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산업인력 건강증진 등을 위한 사업협력 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에 따라 인천TP 입주기업 및 지원기업 등에 대한 종합검진 비용 할인, 장례식장(분향실료·안치료·염습료) 이용료 할인, 글로벌CEO 주치의 지정 및 상호 업무협력 등에 나서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은 인천TP 입주기업 및 지원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지원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TP는 기업지원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 및 유관기관, 대학, 금융기관, 의료기관 등과 전략적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을 통해 기업지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인천의료원과의 업무협력으로 보다 폭넓은 기업지원 서비스가 기대된다”며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산업인력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인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한 기업현장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정보화에 소외되기 쉬운 실버세대 등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총 3차례 무료 U-정보화교육에 나선다. 교육과정은 컴퓨터기초로써 교육인원은 16명이며, 첫회는 6월12일부터 7월1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12시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인천시민으로서 만60세이상 또는 다문화가정구성원이면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장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4층 정보화교육장이다. 수강신청인이 16명을 초과할 경우 전산추첨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앞으로 인천세관 관내 대미(對美) 중소수출기업은 근무 중 가까운 인근 ‘FTA 이동진료소’를 찾아가 FTA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직접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세관(세관장 여영수)은 FTA정보가 부족한 중소수출기업을 위해 매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세관 FTA컨설팅을 실시하는 ‘인천세관, FTA 이동진료소’가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동진료소는 매주 화(남동공단), 수(반월공단), 목(부천테크노파크) 오후2~4시에 열려 해당 공단 소재 인근 중소기업들은 사전 예약없이 FTA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세관은 기업들의 FTA 활용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혀온 ▲FTA 정보부족(34.4%) ▲실무교육 부족(10%) ▲역량·경험 부족(5.9%)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이동진료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이동진료소는 세관과 한국산업공단·부천벤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업무협약인 MOU를 체결해 전폭적인 FTA 기업지원에 나선다. 세관 관계자는 평소 시간이 부족하거나 FTA 컨설팅 장소가 없어 FTA 활용을 못하고 있는 영세중소기업은 이번 인천세관의 FTA 이동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