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서장 정지용)는 지난 29일 2012년도 2/4분기 보안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 및 신규 보안협력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정지용 서장은 “경찰관이 해야 할 일을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지원해 주어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장학금 전달이 탈북청소년의 남한사회 조기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신규 보안협력위원으로 위촉된 이덕인, 정경순 위원에 대한 축하의 말을 잊지 않았다.
류도선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는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장학금 전달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추후 탈북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 뿐 아니라 북한이탈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백모씨는 자신의 신변보호 담당관의 손을 꼭 붙잡으며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아이를 위해 신경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보안협력위원회 분들이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계셔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귀가하는 내내 연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우철 보안계장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Rainbow-Cop 활동이 보다 내실 있고 실직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장학금전달 사업을 추진했다”며 “보안협력위원회와 소통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및 청소년 안보홍보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