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역을 침범한 중국어선이 해양경찰의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붙잡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5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35㎞ 해상에서 서해 특정금지구역을 19㎞가량 침범한 뒤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포 당시 중국어선에는 선장 등 선원 7명이 타고 있었으며 광어 등 어획물 2천800kg가량이 실려 있었다. 해경은 선원들을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전용부두로 압송해 도주 경위와 불법조업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오늘 나포된 중국어선은 조타실 철문을 폐쇄한 채 해경의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달아났다"며 "불법조업 여부와 상관없이 정선 명령을 거부하면 나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최근 남동종합문화체육 3호광장에서 ‘2019년 1기 걷기동아리’ 참여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3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화·목 오전 10시부터 남동종합문화체육 3호광장, 중앙공원 시청역지구, 논현 늘솔길공원(신규)에서 1기 걷기 동아리’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2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했다. 걷기동아리에서는 전문강사가 올바른 걷기운동법과 운동효과를 높이는 스트레칭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또 보건소 운동처방사 및 영양사, 간호사가 한 팀을 이뤄 개인별 기초체력측정, 체성분 측정 및 식이요법 상담 등 참여주민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해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통해 근력 강화 및 개인의 건강샐활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부터 각종 사내 방송과 소식, 홍보자료 등을 스마트폰 하나로 볼 수 있는 ‘바이오 스페이스’를 오픈한다. 임직원 평균 연령 28.9세의 아주 젊은 조직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직원들이 가장 익숙한 매체인 모바일 플랫폼을 선택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이 '제 4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에 참가할 단체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인천지역 초등학교 재학생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구립합창단 등 전문합창단은 참가할수 없다. 포스코건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주관하는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음악 경연대회다. 포스코건설은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순수한 꿈과 희망을키우고, 밝고 아름다운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참가신청은 합창 모습을 담은 UCC 영상과 참가신청서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합창대회 운영사무국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참가곡은 자유곡이다. 신청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이며, 7월말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 뒤 10월 최종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인천자유구역경제청은 지난 1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입주기업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얀센백신 앞 담수유수지 주변 쓰레기 투기 및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미관 저해 ▲공동 화장실 설치 ▲송도2교⇒해양경찰청 구간에 회사 배너 재정비 등 11건이 건의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11월 첫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두 달에 한 건씩 총 22건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삼바는 올해 1월과 3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와 캐나다 연방 보건부(HC: Health Canada)로부터 2공장에 대한 원료의약품(DS: Drug Substance) 제조 승인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PMDA와 2018년 ‘헬스캐나다’로부터 각각 첫 승인을 받은 후 두 번째다. 이로써 삼바는 2015년 11월 1공장에서 첫 FDA 인증을 획득한 후 3년 3개월 만에 총 22건의 글로벌 제조승인을 획득했다. 세계 3대 바이오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과 캐나다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더욱 확대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업계 최고 수준의 스피드로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수 인력과 첨단 설비를 원동력으로 하는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이 있다. 또 글로벌 제조승인에 대한 대응 가능 인력을 2015년 약 70명에서 현재까지 약 330명으로 증가시키며 전문인력 양성에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3일 구자영 청장을 포함한 주요 간부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문제 ▲해양사고 예방 대책 ▲민·관 협력 사업 발굴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평생학습관은 ‘드림스타트 행복키움 멘토멘티 사업’의 일환으로 ‘수납정리 컨설턴트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행복키움 멘토멘티 사업' 취약가정의 개선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양육자들에게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 중 수납정리 컨설턴트는 주거환경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는 양육자들을 직접 교육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개선의지를 북돋기 위해 시행하는 세부 운영사업 중 하나다. 구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양육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 뿐 아니라, 남동구평생학습관 직업능력 양성교육 수료자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에게 사회참여 기회 부여와 나눔문화도 확산한다. 구 가정복지과 관계자는 “참여한 양육자들이 대부분 강한 개선의지를 보이고 있어 향후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6월까지 교육을 진행한 후 이후부터는 푸드아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는 이강호 구청장이 지난 1월 초부터 시작했던 ‘구청장 1일 동장제’를 최근 만수4동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1일 동장’은 이 구청장이 현장에서 구민들을 직접 만나고 경로당과 민생현장 방문, 위험지역을 살펴보는 1일 체험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2019년 구정운영 정책보고’와 구정 및 동 현안사항에 대한 민·관 상호 토론 간담회인 ‘우리동네 소통토론회’도 병행 개최했다. 그 결과, 2개월 동안 총 20개 동을 돌면서 열린 ‘1일 동장제’에선 구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주차, 청소행정, 공원녹지, 건설건축 분야 등 320여 건의 다양한 의견이 건의됐다. 이 과정에서 이 구청장은 구민이 건의한 의견에 대해 일일이 대답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부족한 주차시설에 대한 건의에는 “노후주택 및 유휴지 등 적정지역을 발굴해 구민이 주차 문제에 불편이 없도록 도심형 공공주차장 설비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는 향후 1일 동장제와는 별개로 ‘우리동네 소통실’을 지속적으로 운
일명 보따리상을 이용해 중국산 농산물과 면세 주류를 몰래 들여와 불법으로 유통시킨 일당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A(4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8개월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들을 이용해 중국산 농산물 32t(1억6천억원 상당 추정)과 양주와 고량주 등 면세 주류를 불법으로 수집해 국내에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A씨 등이 사용하는 인천시 중구 한 창고를 압수수색해 녹두 등 2천만원 상당의 중국산 농산물 4t과 면세 주류 115병(1천5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해경은 이들이 중국산 농산물과 면세 주류를 국내에 유통·판매한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보따리상들을 추적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씨 등은 보따리상들이 관련 기준에 따라 개인운반 허용량만큼 중국산 농산물과 면제 주류를 국내에 들여올 수 있는 점을 악용해 범행했다"며 "상거래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자 이들의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