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적과 관광자원을 전문적으로 해설하고 안내하는 투어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인천근대개항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역사, 문화재, 관광지를 소개하는 투어코디네이터(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대상자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20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 자원봉사자로서의 의지와 관광마인드를 갖추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지원신청서, 경력증명서, 관련 자격증 등을 갖춰 모집기간 내 구 관광문화재과나 중구문화원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거나 접수장소에 비치돼 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9일 합격자를 개별 통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관광문화재과(032-760-7532) 또는 중구문화원(032-761-2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지난 10일 지난해 세관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한 직원 2명(관세행정관 정해택·김상현)을 선정,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12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명예의 전당은 창의와 혁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관의 명예를 고취하고 조직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이들의 공로를 기념하고자 지난 2005년 개관했으며, 직원 온라인투표와 엄격한 공적심사를 거쳐 개관 이후 일곱 번째 헌액 행사를 거행하게 됐다. 이번 헌액자로 선정된 정해택 관세행정관은 관세청 최초 상장사의 허위 주식거래를 통한 3천억원대 재산국외도피혐의를 적발하는 등 외환거래 질서를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또 김상현 관세행정관은 장애우 목욕봉사,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배달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천시로부터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수상해 기관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는 ‘제5기 글로벌 CEO 과정’ 수강생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업 최고 경영자 등의 경영전략 및 리더십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이번 글로벌 CEO 과정은 다음달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16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오후 7시~9시 30분) 미추홀타워 19층 1905호에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기업의 최고 경영자 및 임원, 공공기관 또는 각종 단체장과 임원, 법무·회계법인을 비롯한 전문 자격사 등이며 모집정원은 40명이다. 수강료는 200만원(부가세 별도)이며, 수강생에게는 밀착 기업지원, 송도TP 입주 우대, 회의장 등 시설이용료 할인, 각 기수별 동기회를 중심으로 하는 네트워킹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원서접수는 송도TP 홈페이지(www.step.or.kr)의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를 받아 온라인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팩스(032-260-0800)를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송도TP 기업지원실로 전화(☎032-260-0848) 또는 e-메일(emkim@step.or.kr)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중구가 구민의 숨 쉴 만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었다. 중구는 12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깨끗한 도시환경 만들기 2012년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 중구는 계획(안)에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소규모 급수시설 관리체계 확립, 기후변화사업 추진, 친환경 하역장비 설치지원, 환경오염물질 배출원 관리강화, 체감오염도 개선대책, 자동차 배출가스 효율적 관리 등의 클린환경 사업계획을 포함시켰다. 구는 이를 위해 불법·위법한 환경오염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에 의한 기획단속 중심으로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오염원별, 등급별 차등 관리와 통합 점검으로 기업부담을 최대한 경감시키고 실적 위주의 점검을 지양하는 한편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및 취약지역, 취약시기 감시 강화를 위해 민간 환경감시 참여를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항만지역 특성을 고려해 관내 먼지와 악취에 의한 주민불편 해소와 실질적 대기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 에코호퍼 개발 보급, THC(총 탄화수소) 측정 장비 구입 운영, 배출구 무인 악취자동 포집기 운영, 화물운송차량 덮개 개선 시범사업 실시, 악취 배출 중점관리업소 악취관리지역 지정 운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는 지난 10일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2012년도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소기업 CEO와 인천대 및 인하대 산·학협력단, 각급 연구소와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및 애로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앞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송도TP는 오는 14일 오전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종합기업지원시스템 ‘스텝 투게더(STEP Together) 비전 선포식’을 갖고 다각적인 기업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혁재 통합진보당 인천 연수 예비후보는 9일 동춘동 926번지의 옛 화물터미널 부지에 건설 중인 대형쇼핑몰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패션1번가 상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대형쇼핑몰에는 H마트를 비롯해 국내 중저가 패션시장을 휩쓸고 있는 SPA업체가 다수 입점할 예정이어서 인근 지역상인들의 영업에 상당한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조정제도를 신청해 대형마트와 외국계 의류업체의 입점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며 “연수구 유통상생발전협의회에 상정해 관련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6일 연수구청장을 만나 대형쇼핑몰 건립에 따른 상인피해 대책수립을 촉구한 바 있다.
<속보>노인보호시설인 영락원의 부도로 거리로 내몰린 수용노인들과 직원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으나 인천시가 이를 외면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1977년 설립된 영락원은 65세 이상 노인 479여명과 230여명의 직원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노인병원설림에 과다투자했다가 지난 2006년 부도처리 됐다. 특히 노인병원 공사과정에서 자금마련을 위해 종사자들의 퇴직금, 급여, 시설운영비, 입소보증금 등 25억여원을 유용했으며 병원 개원을 이유로 각종 부대시설과 임대를 빙자한 보증금, 전문인력 채용을 미끼로 수십억원의 불법후원금을 받은 사실들도 밝혀져 법인 이사장이 구속된 바 있다. 이후 영락원에는 관선이사가 파견돼 정상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고 2009년 현재의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인천영락원은 인천지방법원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나 일부 채권자들이 반대해 청산절차를 밟게 됐다. 이같이 영락원사태가 최악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인천시는 노인들의 분산배치와 직원들의 재취업 알선만을 노력하겠다는 입장이고 당초 영락원의 회생에 무게를 두었던 인천시의회는 현재가지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관계기관의 무관심으로 시간
인천세관은 오는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지원을 위해 9일 인천항 국제여객1터미널에서 해운선사 및 부두운영사 등을 대상으로 대테러 국제동향 및 대테러 위협무기류에 대해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정보사령부 대테러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최근 테러동향과 총기류, 폭발물 등 다양한 무기류의 실물 전시 및 위협무기류 식별요령 교육 등 내실 있는 안보감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핵안보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방지 등을 위한 관세국경 안전관리에 민·관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선사·대리점 및 부두운영사 등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을 병행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9일 수출입통관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관세사, 특송업체, 포워더, 보세운송업체,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세관의 2012년 주요업무계획과 달라지는 관세행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12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에 대해 수출입통관, 특송통관, 납세심사, 화물분야별로 자세하게 설명해 새로 시행되는 제도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관련 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불합리한 제도나 업체에 불편을 주는 행정을 적극 발굴해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공항세관의 중점추진 전략과제는 2012년도 무역 1조달러 시대의 선진 수출입통관체제 운영, 신속하고 안전한 맞춤형 특송통관체제 구축, 국가재정수입 안정적 확보와 경제 활성화 지원 등이다. 세관 관계자은 이를 관세행정 파트너에게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예측 가능한 관세행정을 구현하는 동시에,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세계 최고 수준의 통관행정이 달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으며 업체와 세관은 지속적인 통관환경 개선으로 보다 기업하기 좋은 무역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의 주상복합건물인 ‘더샵 센트럴파크Ⅰ’이 국내 주거단지로는 최초로 미국 그린빌딩협회로부터 친환경건물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9일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더샵 센트럴파크Ⅰ’이 미국 그린빌딩협회로부터 자연친화적인 빌딩과 건축물에 주는 LEED-NC(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New Constr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0년 11월 입주를 시작한 ‘더샵 센트럴파크Ⅰ’은 빌딩 커미셔닝 (Building Commissioning)을 실시해 에너지 낭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했다. 빌딩 커미셔닝이란 건물의 에너지시스템이 건물주나 설계자의 의도대로 설계, 시공, 유지, 관리되도록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새로운 개념의 건축 공정을 말한다. 또 공동주택으로서는 드물게 건물과 세대간의 기밀도를 강화했는데 기밀도는 공기가 새나가거나 들어오지 않는 정도를 의미하며, 이번 조치로 세대 내 외벽과 창호를 통해 새어나가는 냉ㆍ난방 에너지와 세대 경계벽을 통해 전달되는 생활 소음을 줄였다. 이와 함께 새집증후군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