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인천지역 산업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송도TP와 인천대 산학협력단은 9일 오전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시험장비 공동 활용 ▲기술개발지원사업 공동 참여 ▲공동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워크숍 개최 등의 내용을 담은 사업협력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송도TP는 인천대 산학협력단과의 협약 체결로 수요자 중심의 기술지원 및 교육기능 강화 등 기업지원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위해서는 산학연(産學硏)간의 네트워크가 보다 강화돼야 한다”며 “이는 기술 기반산업 발전 등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지방자치단체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9일 IFEZ에 따르면 산림청이 실시한 이번 평가에 지난 7월 도시숲 부문과 가로수 부분에 응모, 미추홀공원(도시숲 부문)과 센트럴로(가로수 부문)가 현장심사 결과 우수상으로 선정돼 산림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산림청은 ▲생태적 조성 ▲공원 이용프로그램 활성도 ▲주민접근성 이용도 ▲주민참여부분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9-1번에 위치한 미추홀 공원은 면적이 16만㎡로 지난 2005~2007년 조성됐다. 공원에는 소나무 등 64종 12만3천여그루, 꽃나리 등 33종 34만 그루가 식재돼 있으며 갯벌문화관, 다례원, 인화루, 연못, 전통문화마당, 전통놀이시설 등의 시설물이 있다. 한편 IFEZ는 이날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2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 남원시에서 개최된 산림청 주최 ‘도시숲 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표창 및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는 ‘IFEZ 아트센터’ 건립사업비 지원에 대해 협의를 완료하고 주거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8일 IFEZ에 따르면 아트센터는 그동안 NSIC가 지원할 사업비 규모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건립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으나, 약 6개월에 걸친 협의 끝에 IFEZ과 NSIC는 쟁점사항이었던 주거단지(F블록) 개발이익금을 2천610억 원으로 합의하고 국제업무지구의 개발이익금 추가지원을 통해 아트센터 문화단지 건립사업비로 총 3천21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당초 2009년 4월 시와 NSIC는 F블록의 개발이익금 중 2천300억 원을 아트센터 문화단지 건립 사업비로 지원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공사가 잠정 중단되어 있던 아트센터공사가 곧 재개될 전망이다. 아트센터의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뮤지엄 등의 단계별 개관으로 국제적인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워터프런트, 중앙공원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랜드마크를 조성, 송도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외자유치 및 투자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동구의회 제17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장에서 지순자(가.선거구)의원이 악취.소음 방지에 관안 조례안을 대표 발의를 하고 있다. 직권남용 및 업무상배임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고 구속된 김홍복 중구청장에 대해 시민단체가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연대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구청장은 검찰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돼 금고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구청장직을 상실하게 된다”며 “대법 판결까지 사건을 끌지 말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 구청장의 영종도 운남토지구획정리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죄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돼 구청장직 상실은 거의 확실시 된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2006년 민선 3기 김홍섭 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던 전례가 있어, 민선 5기 동안 두 명의 구청장이 구청장직을 상실하는 오명을 뒤집어 써야 하는 중구 주민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들은 김 구청장이 대법 판결까지 시간을 질질 끌면서 구청장직을 연장하려는 꼼수를 부리지 말고, 즉각 사퇴하고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속보>김홍복 인천 중구청장이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됐다. 4일 인천지검 특수부(문찬석 부장검사)는 지난달 5일 직권남용 및 업무상배임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김홍복 구청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했다. 이에 인천지법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중구청장은 형제들에게 환지손실 보상금 13억원을 지급하는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업지구 기반시설 준공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인천 운남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조합장 A씨를 수차례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월말 해당 관계자로부터 접수된 진정서를 토대로 운남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조합장을 준공허가를 빌미로 수차례 압박한 혐의로 김홍복 구청장의 집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해당 구청장이 “환지손실 보상금 13억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업지구 기반시설 준공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며 운남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조합장을 수차례 압박한 혐의로 수사를 진행했다. 특히 구청장의 형제들은 운남지구에 소유한 근린생활시설 용지 1천여㎡가 환지 처분되는 과정에서 주택 용지로 바뀌면서 20억원의 손해
송도국제업무단지 2년만에 아파트 분양 재개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침체로 고개를 숙였던 송도에서 2년만에 연말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2천400가구의 대규모 신규물량이 쏟아진다. 외국투자 부진과 미분양 적체로 송도는 지난해부터 시장침체를 겪었던 송도국제도시는 최근들어 대규모 투자유치가 잇따라 성사돼 다시금 주목을 끌고 있는 것. 삼성전자는 연초 2조1천억원을 투자해 송도에 바이오제약 합작사 설립 계획을 발표했으며 9월에는 동아제약이 바이오시밀러 공장 개설 등 투자계획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송도에서 노른자위로 꼽히는 IBD(국제업무단지)에서 2년만에 아파트 분양이 재개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분양예정인 2천400가구 중 송도IBD에 위치한 단지는 D11, D16에 조성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와 ‘인천아트센터 송도 아트윈’이다. IBD지역은 센트럴파크, 커낼워크, 트레이드센터 등의 중추시설이 자리잡아 편의시설 미비로 생활 불편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다른 경제자유구역과 차이를 보인다. 교육여건도 미국의 교육과정을 그대로 밟을 수 있는 채드윅 국제학교를 비롯해 인천의 강남 8학군으로 손꼽히는 학군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인천
해양경찰청은 정갑수 군산해양경찰서장(사진)이 근무 중 순직했다. 故 정 서장은 지난 4일 우리 측 서해상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순시하던 중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올해 56세인 정 서장은 만 33년간 해양경찰로 재직했으며 바다에서의 함정 근무만 13년 이상인 베테랑 지휘관으로 지난 2007년 총경으로 승진해 인천해경서장과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전경려(52)씨와 아들 하정(31)씨, 딸 하나(28)씨가 있다. 빈소는 군산해양경찰서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8일 오전 9시 해양경찰장(葬)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062-442-8324)
송도테크노파크는 설계 실무자와 예비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쾌속조형 인력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이윤)가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설계 기술력을 높이는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6일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설계 실무자와 예비 취업자 등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쾌속조형 인력양성교육’을 벌여오고 있다. ‘3차원 입체설계’와 ‘전산해석’ 등 현장중심의 2개 교육과정으로 나뉘어 미추홀타워 19층 전산교육장 등에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은 올해 10월말 현재까지 모두 357명에 이른다. ‘3차원 입체설계’는 인천지역 완성차 및 납품업체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유니그래픽스(Unigraphics)의 수요 증가에 대응키 위한 것으로 설계실무자 중심의 활용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7년 46명 ▲2008년 43명 ▲2009년 31명 ▲2010년 42명 ▲2011년 21명 등 모두 183명이 이수했다. 설계 검증 및 사출, 금형문제점 분석을 위한 ‘전산해석’은 구조해석 소프트웨어인 코스모스워크(CosmosWor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오는 12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1, 16블록에서 1천401가구 규모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의 D11블록은 지하2층, 지상23~32층 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4~122㎡ 665가구, D16블록은 지하2층, 지상24~33층 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01㎡ 736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이 1천68가구로 전체물량의 76%를 차지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당초 중대형 타워형 위주의 설계에서 중소형 판상형 위주로 재설계 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인천 송도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국제업무단지(IBD)에 위치해 있으며, 센트럴파크와 채드윅 국제학교, 커낼워크 등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이 집중돼 있어 풍부한 편의시설과 녹색환경을 자랑한다. 또 단지와 단지사이를 잇는 거대한 통경축(通經軸: 조망 등을 확보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녹색보행로인 ‘Green Walk’가 조성되며, 인근 커낼워크의 인공수로와 더불어 건강한 웰빙생활을 실현할 수 있으며 도보로 10분 거리에는 송도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는
송도테크노파크가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지원을 위해 벌이고 있는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신속한 제품설계와 시제품 제작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설계를 검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 사업이 전문장비와 인력이 없는 기업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는 것이다. 2일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에 따르면 인천시 4대 전략산업인 기계, 금속, 자동차부품, IT(정보기술)분야 관련기업의 제품개발 능력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3차원 설계’, ‘쾌속조형’, ‘역설계’, ‘전산해석’ 등 송도TP가 갖고 있는 첨단 시제품 제작 장비와 전문 인력을 투입해 기업들을 밀착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쾌속조형 기술은 제품의 3차원 설계데이터를 이용한 조립성 테스트, 금형제작 전의 에러 검증 등 설계에서 시제품에 이르는 공정에 필요한 핵심기술이다. 10월말 현재까지 5년 동안 송도TP의 도움을 받은 업체는 모두 236개 기업으로 556건의 시제품이 만들어졌다. 이 지원사업에 들어간 신제품 개발비용은 모두 30억1천200만 원으로 24억9천만 원은 시에서 지원했고, 나머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