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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수 군산해경서장 순직

해양경찰청은 정갑수 군산해양경찰서장(사진)이 근무 중 순직했다.

故 정 서장은 지난 4일 우리 측 서해상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순시하던 중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올해 56세인 정 서장은 만 33년간 해양경찰로 재직했으며 바다에서의 함정 근무만 13년 이상인 베테랑 지휘관으로 지난 2007년 총경으로 승진해 인천해경서장과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전경려(52)씨와 아들 하정(31)씨, 딸 하나(28)씨가 있다.

빈소는 군산해양경찰서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8일 오전 9시 해양경찰장(葬)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062-442-8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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