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프랑스 글로벌기업 생고뱅 100% 자회사인 생고뱅코리아가 총 2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송도국제도시에 연면적 1만330㎡ 규모의 바이오 공정제품 제조시설을 최근 완공했다고 8일 밝혔다. 생고뱅이 건립한 것은 바이오 플루이드 시스템(Fluid System: 세포 배양액 및 원료가 바이오의약 공정상 이동 및 보관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군) 제조시설로, 인천경제청과 2018년 9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생고뱅은 1665년 창업, 350여년 동안 세라믹 재료, 고성능 플라스틱 기술 분야의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한 기업으로 생명과학과 같은 첨단산업을 포함해 의료, 항공, 자동차, 반도체 등의 다양한 분야와 관련한 공정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67개국에 17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생고뱅의 송도 입주로 글로벌 기업에 공급해 오던 생고뱅의 제품을 국내의 주요 바이오 제약사에게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가치사슬 생태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바이오 공정제품 생산의 국산화, 바이오클러스터의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경제청장은 &l
인천 남동구는 약 9천334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0년도 본예산 8천690억원보다 644억원(7.41%)이 증가한 규모다. 주요 편성사업에는 코로나19 정부추경과 연계한 ▲저소득층한시생활지원 119억 ▲아동양육한시지원 115억 ▲긴급복지지원사업 12억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지원 9억 ▲보건소 음압특수구급차 2억 등이다. 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62억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융자금 이자지원액 1억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및 보호복 등 선별진료소 물품구입비 9억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구의 현안사항과 관련해 ▲(가칭)논현도서관 전산시스템구축 및 집기구입비 9억 ▲남촌도림동청사 건축비 24억 ▲간석4동 청사 토지매입 및 건축비 15억 ▲소래포구어시장 옥외공간 시설공사비 6억 등을 편성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구민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개최되는 제263회 남동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사를 거쳐 이달 29일 확정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
인천 남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115억 규모의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아동돌봄쿠폰 지급)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기준 만 7세 미만의 아동수당 수급 아동 약 2만8천400명으로,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이 지급된다. 신청은 아동 보호자의 비대면 문자 안내를 통해 본인 동의 등으로 진행되며, 정부지원카드인 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로 지급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카드 미보유자는 6일부터 ‘복지로’ 사이트와 거주지 동 행정 복지센터를 통해 기프트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되는 전자상품권은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올해 영종해안남로와 해안북로에 단계적으로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고 중구 영종·용유지역의 기반 및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1년 4월과 2014년 8월 대규모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해 영종·용유 기반시설 사업과 관련, 올해 중구청에 162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그 중 도로사업으로는 ▲영종지역의 잔다리~영종역 도로, 하늘어린이집 진입도로, 영종 소 1~4호선 ▲용유지역의 덕교동 진입도로와 마시안 해변도로 등 5개 노선(신규 2건, 계속 3건)을 신설하거나 확장한다. 도로가 완공되면 간선 도로망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이 지역의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 도로 확충을 위해서는 ‘영종도 하늘·바닷길 조성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1단계로 올해 말을 목표로 영종해안남로에 길이 8.6㎞ 폭 3m 규모의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있으며, 2단계로 올해 7월부터 오는 2021년 말까지 영종해안북로에도 길이 9.3㎞, 폭 3m의 자전거도로를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자전거 도로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자전거를 이용해 영종도와 무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항체 치료제 개발 1단계를 완료하고, 2단계에 본격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와 협업해 지난 2일부터 항체 시험관 내 중화능 검증법을 진행하면서 2차 후보 항체군 선별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작업은 완료하는 데 약 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선별 항체에 대한 중화능 검증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인체임상물질 대량생산에 들어가는 동시에 동물 임상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최단기간 내 인체 투여가 가능한 제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유럽에서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긴급 승인한 말라리아 치료제의 치료 효과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현지 의료계 조언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공감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도 완치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항체 치료제 및 백신 등 다양한 치료제의 개발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글로벌 수준의 독보적인 항체 의약품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7월 중 인체 임상 투여를 목표로 전 연구진이 최적의 후보 물질 발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국가직 신분 전환 첫날을 맞은 지난 1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정종윤 서장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신분 전환 첫걸음은 안전부터다”며 “24시간 긴급대응체제를 강화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마련 연구용역’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병원경영컨설팅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31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병원경영컨설팅은 지난해 7월 시에서 발주한 ‘제2인천광역시의료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등 의료시설 건립 용역과 관련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주거인구수, 인구분포 현황 등 종합병원 입지로서 사업성이 부족한 영종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내용은 ▲지역환경 및 의료자원 현황 분석 ▲응급의료체계 구축 현황 분석 및 발전 방안 마련 ▲국립종합병원 건립 방안 모색 ▲민간유치 최적화 종합병원 모델 개발 ▲전략적 병원 유치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제시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영종 최적의 모델 개발 및 합리적인 유치방안을 모색, 투자유치 전략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영종 의료자원 및 지역현황 등 분석, 유사여건 타 지자체의 투자유치 방안 사례 등도 조사해 병상규모, 병원모형 등 병원모델을 개발하고 투자관심을 유도할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영
인천 남동구는 4월부터 자발적인 적극행정 확산과 능동적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행정 종합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4대 추진방향으로 ▲적극행정 확산을 위한 기반마련 ▲적극행정 공무원 면책 지원 및 보상 ▲소극행정 엄정 제재를 통한 혁파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설정했다. 이에 앞으로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은 주민추천 등을 통해 우수 공무원 선발 시 인사상 우대조치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특히, 전례 없는 적극행정 추진 시 사전컨설팅 등을 통해 의견을 받고 업무를 처리할 경우 고의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징계 등을 받지 않게 되는 면책 제도도 운영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구민이 신뢰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하는 구를 만들겠다”며 “적극행정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갖춘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자 공모가 유찰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0일 사업자 선정 공모를 마감한 결과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업체가 없어 빠른 시일 내에 재공모를 추진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시민들의 생애 전주기적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의료 관련 산·학·연 시설을 집적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계획된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및 업무시설, 상업시설들이 어우러지는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제안서를 접수한 업체가 없어 최종 유찰됐다. 인천경제청이 그동안 관심을 보였던 업체들을 대상으로 불참 경위 등을 파악해 본 결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업들의 대규모 개발사업 참여의지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청라국제도시에서 있었던 여러 건의 오피스텔 분양이 저조한 것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환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투자의지가 위축돼 이번 공모에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봄어기 꽃게철(4∼6월)을 맞아 서해상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해경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 20척과 항공기 1대를 배치해 하늘과 바다에서 입체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또 해군 2함대사령부와 서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한 뒤 한중어업협정선 인근 해역에서도 경계를 강화한다. 최근 3년간 서해 NLL 인근 해상에 출몰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하루 평균 38척이었으나 봄어기 꽃게철인 4∼6월에는 56척으로 더 많았다. 해경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다소 주춤했으나 꽃게철이 시작하면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불법 중국어선 단속방식을 변경했다. 중국인 선원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어선을 직접 나포하는 대신 우리 영해 밖으로 쫓아내는 퇴거 위주의 단속을 하고 있다. 중부해경청은 지난해 불법 중국어선 22척을 나포하고 4천804척을 퇴거하거나 차단 조치를 실시하며 담보금 13억3천만원을 국고로 귀속시켰다. 오윤용 중부해경청장은 “코로나19 여파를 통해 우리해역에 침범하는 불법조업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