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최근 공동주택 에너지 소비량 절감을 위해 실별 제어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실별 제어 환기시스템은 환기가 필요한 공간만 환기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기존의 세대 전체를 환기시키는 시스템에 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는 것. 포스코건설 R&D센터가 해당 시스템 적용 전후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비교한 결과, 실별 제어 환기시스템을 적용한 판상형 아파트는 전기에너지 11.3%, 난방에너지 3.6%가 감소됐다. 또 타워형 아파트의 경우는 전기에너지 13.5%, 난방에너지 9.6%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건설은 환기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세대내 각 실 온도조절기에 환기시스템 제어 기능을 부여한 통합 난방·환기 제어 컨트롤러도 개발해 냉난방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실내 환경 제어가 동시에 가능해졌다. 포스코건설 김현배 R&D센터장은 “앞으로 모든 건축물에서 제로 에너지를 구현하도록 에너지 절감 및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우선 올해 분양하는 더샵 아파트부터 실별 제어 환기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19일 오후 2시1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 1층 현관 앞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강원도 양구군 육군 모 부대 소속 A(19) 이병이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A 이병을 처음 발견한 아파트 주민 이모(45·여)씨는 “화단에 한 남자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길래 놀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이병의 책상 위에서 A 이병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거짓말해서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메모를 발견했다. A 이병은 100일 위로휴가 중이었으며 이날이 귀대 예정일이었다. 경찰은 이 사건을 군 헌병대에 넘겼다.
인천시 옹진군은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법령과 제도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동차 생활백서를 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변화와 혁신의 시대, 자동차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수요는 해마다 증가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행정서비스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작지만 감동을 주는 생활공감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 생활 백서는 자동차와 관련된 복잡·다양하고 난해한 제도, 각종 등록민원과 세금제도 등을 한눈에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백서 1편은 자동차 매매, 폐차 등 등록민원을, 2편은 자동차 세금과 환경개선부담금 제도를, 3편은 자동차 검사와 보험을, 4편은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에코드라이브(경제성) 운전방법과 교통사고 대처요령 등이다. 이밖에 각종 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제때에 처리하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를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군민이 직접 세금납부, 보험갱신 기간을 기재하는 자동차 생활달력과 차량일지를 첨부했다. 한편 군은 올해에는 생활백서 1천부를 제작, 자동차를 신규로 등록하는 군민에게 우선 배포하고, 호응도 등을 분석해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면 2012년에는
첨단 스마트시티로 조성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U-City 구축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외국 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IFEZ에 따르면 특히 정보통신기술을 이용, 특화도시를 조성하려는 중국 도시들의 공무원과 개발사 관계자 등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16일에는 중국 광동성 포샨시에서 ‘지능도시’조성을 위하여 왕링(Wang Ling) 인민정부 부시장을 단장으로 포샨시 정보산업국 국장,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관계자 일행이 IFEZ를 찾았다. 또 지난달 13일에는 중국 광저우시 ‘Knowledge City’개발사업 시행 관련자 일행이 IFEZ를 방문, U-City 개발사례 확인 및 현장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들은 특히 IFEZ 적용된 정보통신기술 관련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도시통합운영센타, IFEZ 홍보전시관 등을 견학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폭넓게 질문을 하는 등 U-City 구축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IFEZ 관계자는 “최근 들어 U-City 구축 관련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나 문의가 증가하는 것은 도시조성에 있어서 IFEZ의 정보통신기술(ICT) 구축 및 적용이 도시개발 사례의 표본이 되고 있을 뿐
해양경찰청은 광역해상 순찰강화를 위해 CN-235 고정익 항공기(사진) 2대를 추가 도입, 20일 인천에 실전 배치한다. 올해 해경청에서 새로 도입하는 고정익 항공기(CN-235)는 총 4대로 2대는 인천에, 오는 8월에 추가 도입되는 나머지 2대는 여수에 배치 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전 배치된 초계기는 최상급 탐색레이더와 열상장비, 조명탄 및 구명정 투하장비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인천해양경찰서에 배치해 불법 외국어선 및 해양오염 적발, 사고선박 발견, 조난자 구조와 독도경비 임무 등 경비함정과 연계 완벽한 입체광역 해상경비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해경청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는 CL-604(챌린저) 1대, C-212 1대, CN-235 2대 등 고정익 항공기 4대와 헬기 16대로 총 20대이다. 한편 고정익 항공기는 양양 격납고 건축이 완성되는 2013년부터 김포, 양양, 여수 등에 분산 배치돼 해상초계활동이 보다 강화된다.
송도가 그린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선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내 입주를 가시화하고 있고, 이어 독일의 세계적인 그린에너지 업체들이 잇따라 송도에 입주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우선 첨단 전기자동차 부품인 전기모터 세계 1위 기업인 브로제(Brose)사, 태양열 활용 대체 에너지 기술의 세계 1위 기업인 세미크론(SEMIKRON)사와 각각 송도 입주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밝혔다. 또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 분야의 글로벌 2위 기업인 카코(Kaco)사 유치도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브로제사는 국내 만도(Mando)사와의 합작으로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5공구) IT융합밸리 내에 첨단자동차전기모터 관련 제조 및 R&D센터를 오는 2012년까지 설립한다. 이후 자동차 조향장치에 들어가는 첨단모터인 Brusless AC(BLAC)모터를 생산할 예정이다. 세미크론사는 송도지구 지식정보산업단지(4공구)내에 반도체 제조장비 관련 제조 및 R&D센터를 2012년까지 설립하고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독일의 카코사는 지난해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3개 지구(송도, 영종, 청라)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IFEZ 재정분석을 통한 중장기 개발전략 수립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의 경제자유구역 사업의 안정적 재원 조달 방안을 위한 재정 분석과 이를 토대로 영종 , 청라지구의 선도 핵심 앵커 시설조성을 통해 투자유치 활성화 및 수익창출모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의 주된 내용은 경제자유구역 재정 운영의 안정화와 송도지구에 비해 활성화가 더딘 영종 청라지구에 획기적인 개발 컨셉의 제공으로 용역이 완료되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정착할 수 있는 또 다른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IFEZ는 송도국제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력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위해 올 하반기까지 관문인 송도 1~3교에 지능형 차량 번호 인식 CCTV를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돼 이용중인 지능형 첨단 검색 엔진툴과 연동되어 차량의 크기, 색깔, 번호별로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종 사건·
박경서 인천활어도매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산업포장을 전수받았다. 인천 중구 연안부두에서 대일유통을 경영하고 있는 박경서 이사장은 ‘중소기업진흥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해 인천 지역사회가 경사로 반겨하고 있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제23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박 이사장이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며 “사업체인 대일유통이 전자저울 사용, 활어원산지표시제 도입 등을 통해 소비자신뢰를 형성하고 공동보세창고 운영 등 수익구조 다변화에 매진해 활어유통업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역 수산업계에서는 “박 이사장이 30여년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유통 및 양식분야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특히 인천에서 활어도매업협동조합을 처음 창설한데 이어 다른 지역에도 활어도매업협동조합의 설립에 조언을 하는 등 수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부분이 크다”며 “10여년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개인돈으로 3천만원을 들여 명절과 겨울철에 쌀과 연탄 등을 전달하는 선행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유관기관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출국검사관실 사무실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출국검사관실은 인천공항 개항 이후 처음 운영하는 출국여행자 전담지원 부서로서, 세관서비스를 한층 전문화하고 휴대품 반출신고 및 내국세 환급절차에 대한 여행자 사전홍보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세관은 출국검사관실 정식 출범에 앞서 임시조직인 출국전담팀이 지난 5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출국전담팀은 총 32명으로 편성되어, 인천공항 출국장 전역에 여행자신고대 9개소를 24시간 운영하며 여행자에게 상시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국검사관실 사무실 현판 제막식도 함께 거행되어 출국여행자 전담부서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출국여행자에게 편리한 통관절차를 제공하기 위하여 내국세환급 절차를 전산화하는 한편, 인터넷 반송예약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민원인 서비스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재열 세관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는 한국을 만드는 데는 세관 출국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출국직원들은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감동에 매진하기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천안함 및 연평도 사건으로 침체된 옹진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영등포역, 신도림역, 부평역에서 대민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공무원 및 관광업 종사자, 주민이 합동으로 17일부터 19일 3일간 영등포역과 신도림역 등에서 옹진군 관광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군은 각 면 관광안내책자 2천부, 군 관광접지지도 4천부, 관광화첩 1천부를 배포하고 관내여행사 참가를 독려하여 침체되어 있는 옹진 관광을 활성화하고 최고의 안보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또한 옹진군은 금번 홍보 캠페인 외에도 지속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등에 홍보캠페인을 시행하고 기존부터 실시해왔던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옹진풍광을 담은 사진액자를 수도권 지하철 역사에 전시 하는 등 옹진관광 홍보관 설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