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서 인천활어도매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산업포장을 전수받았다.
인천 중구 연안부두에서 대일유통을 경영하고 있는 박경서 이사장은 ‘중소기업진흥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해 인천 지역사회가 경사로 반겨하고 있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제23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박 이사장이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며 “사업체인 대일유통이 전자저울 사용, 활어원산지표시제 도입 등을 통해 소비자신뢰를 형성하고 공동보세창고 운영 등 수익구조 다변화에 매진해 활어유통업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역 수산업계에서는 “박 이사장이 30여년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유통 및 양식분야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특히 인천에서 활어도매업협동조합을 처음 창설한데 이어 다른 지역에도 활어도매업협동조합의 설립에 조언을 하는 등 수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부분이 크다”며 “10여년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개인돈으로 3천만원을 들여 명절과 겨울철에 쌀과 연탄 등을 전달하는 선행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