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이 남북경제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적인 역할 모색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1일 공사 대강당에서 ‘남북경제협력 확대 시 인천항의 역할’을 주제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천대 이준한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나서 ‘남북관계 발전시 환황해권 경제 여건 변화전망과 인천항의 전략’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인하대 김태승 물류전문대학원장이 ‘신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및 경제통일구현 과제와 인천항의 역할’, 성결대 정태원 물류학과 교수의 ‘남북물류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인천항의 전략과제’ 등의 발표가 이어지며 남북경제 발전에 대비한 인천항의 역할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심형보 ㈜한국항만기술단 부회장, 유도정 유진기업㈜ 모래사업소 이사가 참석해 남북경제협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달 4일 첫 남북경제협력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세미나이며,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을 팀장으로 한 남북경제협력TF팀을 조직하는 등 남북경제 협력재개에 대비해 활발하고 다양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유럽시장 판매를 학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아일랜드에서 ‘허쥬마’를 런칭 함으로써 지난 달 첫 판매에 돌입한 영국과 독일을 포함, 유럽 내 총 7개 국가에서 ‘허쥬마’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국가별 맞춤형 판매 전략에 따라 트라스투주맙 바이오 의약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정교하게 계획된 런칭을 진행하고 있다”며, “의료계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임상 데이터와 합리적인 가격, 래피드 인퓨전(Rapid Infusion) 등 ‘쥬마’가 갖고 있는 다양한 강점들이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경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19일 국립해양조사원과 부산 영도 동삼혁신지구에 위치한 국립해양조사원에서 ‘해양정보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확하고 유익한 해양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해양활동을 보장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상호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정보를 생산해 제공하고, 공사는 제공받은 해양정보를 인천항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역할을 각각 수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해양정보는 ▲항계안전 해양정보 제공시스템 ▲해양예보방송 ▲On바다 등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생산하는 정보다. ‘항계안전 해양정보 제공시스템’은 국내 주요 항만별 조위, 해수유동, 수온, 파고, 풍향·풍속, 해무정보 등의 해양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양예보방송 및 On바다는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 해양 전문방송으로 국민들의 해양관광·레저 등 안전한 해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항계 안전 해양정보 제공시스템’에서 인천항의 해무 예측정보는 올해 하반기부터, &lsquo
셀트리온이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CT-P6)의 현지판매 승인을 위해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추가 보완자료를 공식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FDA는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를 위한 추가 보완서류 접수 후 통상 6개월 이내에 해당 제품의 허가 심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해 4월과 5월 FDA에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를 각각 신청해 심사 과정을 거쳐왔다. 그러나 최근 FDA로부터 지난 해 5월 실시된 FDA 정기실사 결과와 관련 CRL(Complete Response Letter)를 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이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허가를 획득하게 되면, 두 제품의 미국 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대형제약사 테바(TEVA)를 통해 트룩시마와 허쥬마를 미국 시장에 조속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지역 중소기업과 포워더를 위한 공동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사는 한국국제물류협회 주관한 중소 포워더 대상 간담회에 참석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내 조성·운영 예정인 중소강소형 기업전용 물류센터의 조성개요, 취지, 목적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인천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에 약 3만9천㎡ 규모로 조성 예정인 공동물류센터는 배후단지 내 입주를 위한 기준 물량 및 초기 투자비 부담에 따른 중소 물류기업의 배후단지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10개 이내의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상부 창고시설은 입주기업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신항 배후단지내 약 18만6천㎡ 규모로 조성예정인 LCL 클러스터는 연간 처리물량이 많은 기업이 단독 또는 소규모 컨소시엄으로 참여도 가능하다. 공사는 LCL 클러스터로 처리하지 못하는 중소 물류기업들을 위한 공동물류센터를 유치해 포워더 집객효과를 높여 물동량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공상의 공동물류센터 조성계획은 상반기 중 추진여부를 확정하고 계획 수립 후 하반기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중 창고건설에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 김종길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10월 첫삽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멋진 수변공간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거듭난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이 최근 개최된 경관심의에서 조건부로 통과돼 먼저 오는 10월 6공구 수로 1㎞ 구간에 대해 착공키로 하면서 멋진 수변공간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으나 타당성조사 2차례, 투자심사 5차례, 감사 2차례 등 행정여건상 착공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감사 지적사항 해소, 투자심사 조건이행 및 과감한 결단력으로 착수 6년만에 착공을 눈앞에 두면서 인천경제청은 송도가 물이 흐르고 수변에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친환경 국제도시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이란 워터프런트 사업은 해양생태도시 조성뿐만 아니라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송도를 둘러싼 바닷물의 수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수문을 설치, 집중 호우가 내릴 경우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송도 워터프런트에는 ▲유수지 수변공간 활용 및 해양관광도시 개발 등 친수시설 확보 ▲해수교환 시스템 등을 통한 수질개선 ▲수문 등 유수지 관련 시설 설
인천 남동구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수산동 601번지 남동럭비경기장 유휴부지에 총 사업비 33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해 올해 4월 완료했다. 체육관은 배드민턴 14면이 들어갈 수 있는 면적 1천860㎡, 운영사무실 144㎡, 휴게실 31㎡, 화장실 46㎡, 락커룸 66㎡, 복도, 방풍 및 기계실 113㎡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일반인은 물론 장애인도 불편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BF 인증도 취득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실내체육관 건립은 토지확보가 어려운 도심지역에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배드민턴, 탁구 등 실내에서 가능한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및 종목별 구청장기 대회 등의 개최장소로 적극 활용해 구민 체육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내년 하반기 개장 예정인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에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이 설치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7일 신국제여객부두에 고압의 육상전원공급시설(이하 ‘AMP)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AMP는 정부지원 24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된다. AMP는 선박의 부두 정박 시 평형수 조절, 냉동고, 공조기 등 필수 설비에 필요한 전기를 벙커C유 등의 연료로 선박엔진을 가동해 공급하는 대신 육상의 전기를 선박에 직접 공급하는 시설로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PM10, PM2.5), 질소산화물(NOx/NO2,/NO),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앞서 공사는 2014년부터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에 대중국 카페리 및 크루즈 선박용 고압 AMP 도입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해 부두 건설 시 전력관로, 맨홀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AMP 전력공급을 위한 한전 변전소 유치 협의를 마쳤다. 공사 신용범 부사장은 “인천항에는 소형선박을 위한 68개소의 저압 AMP가 이미 설치·운영중이며, 이번 고압 AMP 설치사업 추진을 통해 항만 대기질 개선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인천중부경찰서는 최근 중구 연안초교 1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아이들의 가방에 거는 ‘옐로카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중부서 이동우 교통안전계장은 “이번 옐로카드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안전을 습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본부세관이 지난 15일 개청 제135주년을 맞아, 인천본부세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기념식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엄격한 법집행과 성실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주문했다. 특히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실천하고 낡은 관행을 타파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공복(公僕)의 자세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기념식 후, 관세행정에 기여한 15개 유관업체와 우수 성과를 창출한 직원 24명에 대한 포상도 실시됐다. 인천세관 직원들은 부대행사로 김성수 과장으로부터 ‘우리세관의 역사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역사 특강을 청취하고, 인천시립박물관을 방문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근대 관세제도의 뿌리를 엿볼 수 있는 ‘시대의 관문, 인천해관’ 특별전을 관람했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1883년 개청한 근대 세관의 효시로써 현재 약 2천 명이 근무하는 제1의 세관으로 격상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