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2020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사업’ 참여 시설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을 통해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진행되는 것이다. 올해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16곳에 승합차 구입비를 최대 2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필수 서류를 갖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경기복지플랫폼(www.ggwf.or.kr) 복지아카이브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대상 시설을 선정한다. 선정 시 도내 차량 지원을 받지 못한 사회복지시설을 우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ggwf.gg.go.kr) 또는 경기복지플랫폼(www.ggwf.or.kr)을 참고하거나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031-267-9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자가 격리된 도민에게 위기 극복 응원 차원에서 구호 물품이 담긴 ‘희망-Dream KIT’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희망-Dream KIT’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홍삼, 손소독제 스프레이, 칫솔, 치약, 물티슈, 즉석밥, 참치캔, 김, 즉석국류 등 개인 위생용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응원 메시지에는 ‘함께 할 그날, 경기도민 모두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센터는 도내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 10일 1차로 23개 시·군 보건소 34곳에 400여명분의 구호 물품 키트를 전달했다.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격리 대상자도 증가하는 만큼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온라인 응원릴레이 캠페인 ▲터미널, 역, 전통시장 등에서 마스크 배부 ▲다중집합시설(역, 터미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자율방재단 방역소독 ▲취약계층 이동세탁서비스 ▲보건소 콜센터 업무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자가격리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도민의 정성을 모았다”며 “신종 코로나라는 위기가 서로를 위하는 하나된 마음으로 따뜻한 경기
경기북부 119구급대가 지난해 평균 2분50초마다 한번 씩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19년도 경기북부 구급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북부 119구급대의 지난해 구급출동 건수는 18만6천563건으로 전국 평균(15만4천197건)을 21% 상회했다. 이송건수는 12만1천443건, 이송인원은 12만3천940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하루 기준으로 환산하면 날마다 511번 출동해 340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셈이다. 평균 출동시간은 2분50초다. 출동 요인별로는 질병 환자 이송이 7만7천490건으로 전체의 63.8%를 차지했다. 이어 사고부상 2만7천690건, 교통사고 1만2천997건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질병 환자는 고혈압 환자가 3만7천561건으로 전체의 21.3%를 차지했고, 당뇨 환자도 2만1794건으로 12.3%에 달했다. 고혈압과 당뇨환자는 전년대비 각각 16%, 30.8% 증가했다. 연령대별 구급활동을 살펴보면 40∼60대가 43%를, 70대 이상이 29.2%를 각각 차지했다. 가장 많이 이송된 연령대는 총 2만811건으로 16.8%를 차지한 50대였다.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은 5만4천442건으로
경기도의회 청년대책특별위원회(청년특위)는 11일 회의를 열어 김강식(더불어민주당·수원10)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부위원장에 김철환(민주당·김포3) 의원을 선출하고, 오지혜(민주당·비례) 부위원장은 유임결정했다. 김강식 위원장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국가적·사회적 난제인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청년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지, 현장에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검증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청년특위가 경기도의 청년정책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이 11일 “공존·공영할 수 있는 경기도 민생의 틀을 만들고, 자치분권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 대표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사회·경제적 불평등은 가장 중대하고 긴급한 시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형마트의 확장, 급격한 임대료 상승 등으로 생존하기 버거운 도내 경제의 허리이자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관련 조례들을 재정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공급정책을 마련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와 농민·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잘 살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등 불평등 해소와 공존·공영할 수 있는 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자치분권의 완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염 대표의원은 “국회에서 지방이양일괄법이 통과돼 400여개 중앙정부 사무가 지방정부로 이관되지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은 논의조차 되
경기도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차원에서 공공시설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지원 및 중국인 등 입국 금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종 코로나에 대한 공포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 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30~31일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론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도의 조치(중복응답)로 ‘감염자, 의심자의 확실하고 신속한 격리 치료’(88명)을 원하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의심자,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경로 실시간 공유’, ‘공공시설에 마스크, 세정제, 비누 등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응답도 각각 77명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공공장소·교통시설 등 밀집지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방역 강화’(72명), ‘다양한 매체로 예방방법 홍보 및 교육 강화’(66명), ‘중국인, 중국방문자, 중국교민 입국 제한’(61명), ‘개인의 깨끗한 환경 유지’(57명) 등을 꼽았다. 아울러 도민 64%는 신종 코로나가 2015년 유행했던 메르스보다 더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을
경기도의회는 올해 첫 임시회 개회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해 의회 내 회의용 마이크 등 장비 전반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의회는 11~26일 예정된 ‘제341회 임시회’에 앞서 지난 6일부터 본회의장과 12개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에 설치된 회의용 유·무선 마이크 총 276대와 방송 운영장비 일체에 대한 소독 작업을 마쳤다. 또 일회용 마이크 위생커버 2천 매를 구입, 본회의장 업무보고와 5분 발언 등이 진행된 후 발언자가 변경될 때마다 위생커버를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달초 청사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한 방역을 마치고, 마이크 등 장비 소독작업까지 완료함에 따라 감염증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역태세를 갖췄다”며 “회기 중에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5일 회기 중 도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집행부가 방역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월 임시회 중 진행 예정이었던 도정질문을 4월 회기로 연기하는 등 의사일정을 조정한 바 있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청년창업가들과 상생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신보는 10일 회의실에서 도내 청년창업가 20여명과 청년창업가들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정종철 안양 청년회의소(JCI)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회의소는 인종·국적·신앙·성별·직업에 관계없이 건실한 사상을 가진 만 20~40세의 젊은이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로 청년들의 지도력 개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 세계 평화와 인류번영 기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청년창업가의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 듣고, 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도내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을 극복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아울러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경기도 청년혁신창업기업 특례보증 등 청년창업가에 필요한 정책 금융도 소개됐다. 이민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도내 청년창업가들의 자립기반을 구축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온 교민들이 머무는 충남 아산시와 충북 진천군에 1천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아산시와 진천군 주민을 위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의료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추진하는 '지역이 품다' 캠페인에 동참해 국가적 비상 상황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아산시, 진천군에 대한 응원 차원에서 이뤄졌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이라는 재난 상황에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숭고한 결단을 내려준 아산시민과 진천군민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민족의 저력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무사히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경기도 가족상담소’에 함께 참여할 기관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가족상담소는 1인가구 등 다양한 가구 대상으로 내방상담·전화 상담·찾아가는 상담 등의 사업을 진행 하며 2013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8년째다. 사업은 ▲내방(주간·야간·주말)상담 ▲전화(사이버)상담 ▲찾아가는(집단)상담 ▲찾아가는 슈퍼비전(교육) ▲기관 연계 상담(부모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다양한 가구(1인가구 등) 건강성 회복을 위한 사업운영 목적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갖추고, 수행경험이 있는 대학·비영리법인·상담전문기관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1개 운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및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8008-8043)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