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에 짓는 ‘포천2차 아이파크’를 이달 말 본격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2층 9개동, 총 46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59㎡A(160가구) ▲59㎡B(20가구) ▲74㎡A(94가구) ▲74㎡B(16가구) ▲84㎡(127가구) ▲101㎡(4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포천에는 2006년 이후로 신규 공급이 전무한 지역으로 신규분양 아파트의 희소성 및 기대가치도 높다. 특히 포천은 지난 7월 처음으로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 1차분(498가구)을 성공리에 분양했고 이번에 2차분도 분양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포천2차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포천3지구는 총 42만920㎡ 규모로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개발되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뛰어날 것이란 평이다.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소방서,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등 관공서가 인접해 있다. 또 포천 구도심과 접해 상업시설 이용이 쉽다. 단지 맞은편에는 학교부지가 위치해 있는데다 포천일고 등이 도보권에 있어 통학환경도 수월하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청성산(285m)이 인접해 있
성추행 금품 무마 혐의로 1심에서 받은 10월의 형기를 채우고 출소해 업무에 복귀한 서장원(57·새누리당) 포천시장은 18일 “장기간에 걸쳐 시정 부재를 초래해 16만 시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하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이날 자신의 업무복귀 논란에 대한 ‘입장표명 및 사과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향후 거취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므로 재판부의 공정하고 현명한 판결에 따를 예정”이라며 “시정 부재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당면한 각종 현안 사업들을 추진하고 포천시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전개해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머리를 조아렸다. 서 시장은 성추행 금품 무마 의혹을 받아 지난 1월 경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돼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지난 13일 만기 출소한데 이어 사흘 만인 16일 출근, 10개월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해 현재 진행 중인 항소심 재판은 불구속 상태에서 받게 된다. 서 시장이 업무에 복귀하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규탄 성명서를 내고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지난 13일 K-디자인빌리지 태스크포스(T/F)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섬유·가구·디자인·한류를 결합해 디자인산업 중심지를 육성하는 K-디자인빌리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T/F를 꾸려 시 직원 3명을 배치했다. K-디자인빌리지는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등 민간이 주도하는 7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낙후한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6월 포천시가 제안한 소흘읍 고모리 일대 광릉숲 자락 99만㎡를 사업 부지로 선정했고, 연내 경기연구원이 진행 중인 K-디자인빌리지 개발전략 및 사업화방안연구용역이 완료되면 구체적인 개발방안도 나올 전망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행정자치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하반기에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열린 T/F 개소식에는 김한섭 포천부시장, 포천시의회 정종근 의장,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정명효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가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광장에서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을 연다. 5회째를 맞는 올해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은 포천시의 50여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약 10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여기에서는 포천에서 키우고 만든 사과, 포도, 인삼, 버섯, 한우, 돼지고기, 막걸리, 한과 등 포천의 농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포천이 자랑하는 문화예술 등 다채로운 맛과 멋도 만끽할 수 있다. 첫날인 12일에는 포천시립예술단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명 연예인과 함께하는 순회판촉전, 관람객 참여형 문화행사, 브라스밴드의 개막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13일에는 정성스런 마음으로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부의 손을 뜻하는 ‘위대한 손’ 주제의 퍼포먼스와 나눔 행사, 포천문화예술한마당, 포천 맛 나눔행사, 포천농산물홈쇼핑쇼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 14일에는 포천문화예술한마당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포천의 흥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이밖에 축제장 별도 광장이벤트존에서는 광장이벤트, 부스별 즉석경매, 순회 판촉, 전시, 체험, 공
포천소방서는 ‘2015 포천 시민의 날 축제’일인 지난 3일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119 소방안전 체험캠프’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포천소방서는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하고, 소방공무원과 의무소방원·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을 동원, ▲종합피난체험 ▲연기미로 체험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연기미로 체험과 종합피난체험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참여하고 재난에 대한 대처요령 등을 체험활동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서삼기 포천소방서장은 “제13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 실시한 이번 119소방안전 체험 캠프에서 많은 시민들이 재난발생시 대처 요령 등을 배운 만큼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였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민들의 대화합 한마당인 ‘2015 포천사랑 페스티벌’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지난 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나된 시민, 행복한 포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반월각에서 시민대종 타종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시립민속예술단 축하무용,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공연과 제13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호쿠토시의 축하공연, 남사당 줄타기, 명랑운동회로 진행됐다. 또 각종 동아리 공연, 다문화 및 외국인 어울마당,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전국색소폰 경연대회 최우수팀들의 공연 등이 펼쳐져 참여 시민들을 매료시켰다. 이밖에도 행사장 주변에는 읍면동 향토 특색 음식 먹거리 장터, 시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시 농특산품 및 중소기업제품 전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60여동의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선사했다. 김한섭 부시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와 포천천 철도 건설사업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한여울 행복마을 커뮤니티 조성사업, 포천 홍수터 가람누리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내년 5월 포천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경기도 체육대회 T/F팀’ 사무실을 5일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김한섭 부시장을 비롯, 정종근 시의회의장, 김종국 시생활체육회장, 권종현 시읍면동체육회 연합회장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김한섭 부시장은 “포천시의 가치를 높여줄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담당 부서인 문화체육과에서 지금까지 고생이 많았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할 일이 정말 많이 있는 만큼 새로 신설된 ‘경기도 체육대회 T/F팀’은 대회가 끝나는 내년 5월까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총 7명으로 구성된 T/F팀은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준비와 점검, 성공적 개최 방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내년 5월 중 3일간 포천종합운동장 등 32개 경기장에서 1만 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 등 23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아시아에서 가장 큰 미군 훈련장인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영평사격장) 인근 마을 축사에서 총탄이 지붕을 뚫고 날아드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소 100여 마리가 있는 이 축사에서는 보름 전에도 총탄이 발견됐다. 1일 포천시와 영평·승진훈련장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의 한 우사에서 주민이 길이 약 5㎝, 직경 약 1.5㎝의 탄 한발을 발견, 시와 군 등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다행히 사람과 가축이 피해를 입지를 않았지만 축사에서 작업이라도 하고 있었다면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신고 주민은 “오전에 비가 오는데 축사에 물이 새길래 봤더니 비닐로 된 지붕이 뚫려있고 그 아래 떨어진 총탄을 발견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폭발물처리반(EOD)을 현장에 보내 도비탄 사고(총알이나 포탄이 바위나 단단한 물체에 맞고 엉뚱한 곳으로 튕겨나가는 현상)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발견된 총탄은 이번 것과 비슷한 크기로 한국군이 사용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의 두 사고를 포함해 영북면에서는 올 들어서 벌써 네 차례 도비탄 사고가 났다. 지난 3월 28일 영
포천경찰서는 23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자 수십 명의 돈을 자신의 계좌로 받아 사기범에게 넘겨준 혐의(사기)로 양모(61·한의사)씨를 구속했다. 양씨는 지난 7월 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피해자 25명으로부터 자신 또는 지인의 계좌로 1천48만원을 송금받아 전화금융사기범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한의원을 운영해온 양씨는 수년 전 무리한 사업 투자로 빚이 생긴 터에 범행을 도와주면 5천500만원을 대출해주겠다는 사기범들의 제안에 속아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 허브아일랜드 ‘카니발 축제’ 28일 팡파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100곳의 국내 대표관광지로, 서울·경기권 18개소, 전라권 18개소, 강원권 15개소, 충청권 10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11개소 등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이번 선정은 지자체로부터 지역 대표 관광지를 추천받아 블로그·트위터·커뮤니티 등 온라인내 빅데이터 분석과 포털사이트의 최다검색어, 관광객 증가율 등의 데이터를 통한 계량 평가, 여행전문가들의 평가 등을 거쳐 이뤄졌다. 여기에 포천 허브 아일랜드(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947번길 35)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 최대의 관광농장으로, 사계절 다양한 아이템으로 방문객의 재방문을 유도함은 물론 추억과 낭만이 넘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을 가진 포천 허브 아일랜드. 이곳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10월4일까지는 카니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