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임정호)는 포천 주요명산중 왕방산, 명성산, 운악산에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의식을 고취시키고 사고발생시 현장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등산로상에 ‘119구급함’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119구급함은 최근 웰빙문화와 봄철을 맞이하여 등산객이 집중되는 주요산에 설치하여 등산객의 산악 안전사고 발생시, 사고자 및 등산객 누구나 신속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설치하게 되었다. 포천시는 주요명산들이 많은 곳으로 최근 3년간 산악사고를 살펴보면 06년 산악사고 59건 71명구조, 07년 60건에 56명구조, 08년 산악사고 115건에 107명을 구조하는등 산악사고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구급함은 왕방산 정상,운악산 무지치전망대,명성산 팔각정등 3곳에 설치됐으며 구급함내에는 응급처치 기자재(붕대, 소독거즈, 1회용밴드), 응급처치 약품류(생리식염수, 포비돈스틱스왑, 파스,지혈제 가루형등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없고 변질등의 우려가 없는 약품류등 14종 18점으로 비치되었다. 119구급함은 잠금장치로 되어있으며, 등산객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119로 전화하면 구급함을 열 수 있는 비밀번호를 알려줘 구급약품등을 사용 현장에서 응
생태하천 물길 막은 ‘애물단지’ 포천시에는 애물단지 명물이 하나 있다. 바로 시내 복판인 포천천 둔치의 5일 장터다. 시에서 수년째 공들여 추진하고 있는 자연형 하천사업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이 애물단지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시에서 2백억 원이상을 들여 지난 2006년 착공해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중인 ‘포천신읍~신북기지’간의 자연형하천사업은 하천제방과 바닥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친화적인 구조로 변모시켜 하천의 생태를 복원하고 자전거도로와 생태학습로 등을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프로젝트다. 5일 시에 따르면 당초 시는 자연형 하천사업을 시행하면서 사업구간 내의 민속장터를 폐지하거나 이전하면 될 것으로 쉽게 생각 했지만, 현재 이전부지확보도 못하고 있는데다 폐지는 300여 상인들의 반발로 생각도 못하는 실정이다. 둔치를 정리해 자리를 마련해 준 게 죄라면 죄인 셈이다. 장터구간 4백여미터를 콘크리트바닥 그대로 둘 경우 장기적으로 소흘읍에서 선단동(기시공), 신읍동을 연결해 신북면까지 이어질 계획인 자전거 도로가 중간에서 끊어지는 결과가 된다. 포천 5일 장터는 수십 년 전부터 신읍사거
미 2사단 장병들이 지난달 31일 포천시 청소년 교육ㆍ문화센터 ‘방과후 아카데미’를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장병들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에 대한 설명를 들은 후 시설라운딩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청소년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각 반 교실에서 영어로 서로 자기소개 후 팔씨름도 하면서 얼굴을 익히고 축구경기, 보드게임을 통해 추후 진행 될 자원봉사활동을 원활히 추진 할 수 있는 계기를 갖기도 했다. 센터를 방문한 미 2사단 장병들은 포천시 청소년 교육ㆍ문화센터의 최신시설 및 청소년을 위해 구성된 다양한 활동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포천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아름드리’에서 실시하는 원어민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친근한 영어교육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장원 포천시장은 지속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해외 시장을 개척 해 나가며 긍정적인 사고와 나눔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체 (주)오리엔텍을 방문했다.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에 위치한 (주)오리엔텍(대표이사 홍순걸)을 찾은 서 시장은 회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산관리부서와 현장을 둘러보고 일일이 직원들의 손을 잡으며 격려했다. (주)오리엔텍(www.orien-tech.com)은 1976년 11월에 설립되어 전원장치(transformer, power Supply)와 휴대폰·게임기·무선호출기용 진동모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서 1987년에 1천만 불 수출 탑을 수상하였으며 특허 받은 기술과 품질 인증으로 국내 유일의 전원분야 전문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1994년 중국 혜주법인, 2001년 중국 청도법인 설립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매출 증대에 두드러진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에도 2008년에는 총매출 411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홍 대표이사는 “회사 설립한지 33년이 되었는데 지금처럼 어려운 적은 없었으며 가격 경쟁력 때문에 해외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살아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
포천시는 지난 26일 시장 집무실에서 ‘제1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3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지난해 8월15일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밝힌 개인의 행복을 국가경영의 중심에 두고 생활공감정책의 현장감 확보와 실행력 제고하기 위한 국정지침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정부정책에 제안하고 국정 및 시·도정 모니터 활동을 병행, 국정과 지방행정과의 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족됐다. 서장원 시장은 주부모니터단원에게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정책의 아이디어 제안 및 적극적인 정책모니터 활동을 통해 참신하고 실제 생활에 필요한 아이디어가 도·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모니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생활공감정책 전국 주부모니터단은 지난달 26일 고양시 소재 한국국제종합전시장(Kintex)에서 전국 3천여명의 단원이 모여 발대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정책아이디어 발굴, 국정 및 시·도정 모니터 활동을 병행하면서 국정과 지방행정과의 조화 도모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는 시민의 의료비를 절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암환자 의료비 지원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시 보건소(소장 정연오)에 따르면 소아·아동 암환자는 18세 미만인 자(1991.1.1 이후 출생자)로 암종 전체(백혈병, 뇌종양, 비호지킨림프종 등)에 지원되며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는 소득·재산조사 시행 후 선정하게 된다. 이에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부담진료비를 최대 천만원/년(단, 백혈병 최대 2천만원/년)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성인 암환자는 국가조기암검진(무료)을 통해 확인된 신규 암환자, 의료급여수급자가 지원대상이다. 건강보험가입자 중 해당자는 법정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 중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최대 220만원까지 3년간 지원받는다. 또 폐암환자의 경우도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헙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액 평균금액이 직장 가입자는 6만원, 지역가입자는 7만2천원 이하 환자에게 100만원씩 3년간 지원해 준다.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가 주관하는 국정과제 ‘신북폐채석장 활용 예술창작벨트조성’사업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지난 25일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시 관계자와 공연기획, 건축,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 9명과 문화부 관계자가 참석하여 사업방향과 일정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서장원 시장은 국정과제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북 폐채석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드는데 다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금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신북폐채석장 활용 예술창작벨트조성’사업에 국·도비 지원을 받아 총 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특히, 올 해는 시설 개장에 앞서 교육·전시 센터건립, 문화예술카페 조성, 상징 조형물 설치, 관람 및 편의시설 조성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예술창작벨트조성은 산업화 이후, 방치된 채석장, 건물 등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현 정부 국정과제로 지난해 10월 문화부에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거쳐 포천시를 비롯, 군산시, 대구시, 아산시, 신안군 등 최종 5개
경기도 포천 동남중학교(교장 안광훈)에서는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1일 ‘제8회 과학 체험의 날’을 개최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동남중학교 과학 체험의 날은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포천(농촌) 지역의 특성상 과학전시회·체험활동이 부족한 것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군 대회나 도 대회에 참가하도록 하여 학생의 과학적 재능을 계발하고 있다. 과학 체험의 날에는 과학상상그림 그리기대회, 모형 항공기 공작대회(글라이더부문, 고무동력기부문), 과학상자 조립대회, 전자과학 실험경진대회, 물로켓 경진대회, 발명품제작 경진대회 등 7개 부문에 전교생 모두가 참가하고 있고 시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제58대 포천경찰서장으로 24일 부임한 박청규(55) 총경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2년 총경으로 승진해 금산, 공주, 군산, 양서경찰서장에 이어 포천이 다섯 번째 서장 취임이다. 박 서장은 “눈에 띄는 경찰, 움직이는 경찰”을 지휘방침으로 하고 있어 적극적인 경찰행정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본근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는 박 서장은 자체사고 없는 즐거운 직장문화를 이루자며 직원들과 격 없이 대하는 타입이라고 서 관계자가 귀띔했다. 부인 김미희 여사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자전거.
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 2009년 행복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활력 있는 경로당 만들기가 최근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화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주)와 화현면(면장 장미환)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 짚풀 공예는 화현면 명덕 2리, 화현 4리 경로당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데 짚풀에 함유된 세로토닌은 흥분을 가라앉히는 명상호르몬으로 짚풀 공예를 하는 노인에게 치매의 행태적, 심리적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친환경적인 특성과 전통적인 소중한 가치를 갖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좋은 일감으로 짚신, 계란꾸러미, 방석 등을 주로 만든다.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김영배씨는 “어르신들이 귀찮게 옛날 것을 왜 만드느냐, 눈도 아프고, 손마디에 힘이 없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