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신분당선 호매실구간 연장사업에 대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예타) 심사 면제사업에서 제외된 광교~호매실 구간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해 예비 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염태영 시장은 31일 SNS를 통해 “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 발표 후 호매실 주민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질타와 원망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고, 저 또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호매실구간 연장사업 추진 일정이 뒤처지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염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철도교통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신분당선 호매실연장사업과 트램 도입 등 수원시 광역철도·도시철도 사업을 전담하게 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 계획을 전했다. 앞서 염 시장은 지난 28일 정부가 예타면제 대상에서 신분당선 호매실 구간 배제를 발표한 직후 청와대 비서관 등을 만나 예타 면제의 타당성과 시민들의 분노를 전하는 등 다각도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5일 개최된 ‘2019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17곳 유치원 신설에 대해 심사한 결과 재검토 1곳, 신설 16곳으로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신설이 결정된 유치원 중 3곳은 적정 판정을 받았으며, 13곳은 조건부 승인됐다. 조건부 승인은 특수학급 추가 설립과 초등학교 연계 운영계획을 검토할 것을 권고 받았으며, 재검토 결정된 남양주 지금의 경우 아파트 착공에 맞춰 설립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심사에 통과한 단설유치원 16개원은 2021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화성 3, 시흥 3곳, 김포 3곳, 하남 3곳, 평택 2곳, 고양 1곳, 의정부 1곳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사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공립유치원 신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 장안구는 31일 수원새마을금고로부터 라면 120박스를 기탁받아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수원새마을금고는 작년 설과 추석에도 각각 라면 120박스와 김장김치 300박스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재원 새마을금고이사장은 “작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신태호 장안구청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라면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는 2월 9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요가 급증하는 제사용품, 농·축·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물가를 집중관리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사과, 조기, 소고기 등 주요 제수용품과 생필품, 개인서비스요금 등 중점관리 품목 15개의 가격 안정을 위해 가격 동향도 점검한다.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원산지 표시제 불이행 등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 위주의 가격모니터링과 행정지도를 지속해서 펼쳐서민경제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가 국비 외에 시 자체 예산을 들여 미세먼지 경감을 위한 전기버스 보급확대에 나선다. 시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여객운수와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전기버스 100대 보급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수원여객이 전기버스를 살 경우 버스 1대당 국비 1억원 외에 시예산 3천만원을 보태 총 1억3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시는 환경부로부터 배정받은 전기버스 36대 지원예산으로 국비 36억원과 시비 10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또 올 하반기 전기버스 64대 물량 추가 배정과 예산지원을 환경부에 요청해 올해 안에 전기버스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원여객은 버스를 새로 들여오거나 폐차할 경우 전기버스를 우선 구매하게 된다. 시는 전기버스 운행 편의를 위해 장안구 파장동 북부공영차고지에 전기버스 100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충전스테이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배정물량인 36대 전기버스 충전 설비는 4월 설치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시와 시민, 기업이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전국 친
수원시의회는 31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5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13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9일 열린 본회의는 ‘수원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이 최종 의결됐다. 이번 회기에서는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통해 남북교류협력기금에 대한 사용 근거를 마련, 북한주민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사업과 북한 도시와의 교류협력 사업, 분야별 협력사업 등의 추진에 사용하도록 했다. 이날 최인상 의원은 조청식 제1부시장에게 최근 논란이 된 시의 보육정책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다. 이에 조청식 부시장은 “현재 당사자들 사이에 주장하는 바가 상반된 상황이지만 이 문제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결과에 따라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는 31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구매탄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오전 전통시장인 구매탄시정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전해듣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봤다. 또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친 상인회, 소비자단체 관계자, 공직자 등을 격려했다. 염태영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키고, 좋은 물건을 공급해주는 상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 사회복지시설 새봄을 방문해 정신장애인과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염 시장은 “시는 정신장애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편견과 차별의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정신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윤 창 하 경기도교육청 제2교육감 윤창하(사진) 경기도교육청 제2교육감은 1958년생으로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1979년 대문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아 상신초 교감, 군포교육청 장학사, 이호초 교장,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다. 북부청사 근무경험과 현장의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라는 평이다. 아주대 교육학 석사. /안직수기자 jsahn@
최 종 선 교육과정국장 최종선(사진) 교육과정국장은 1958년 생으로 공주대를 졸업하고 1984년 강남종고에서 오랫동안 교직생활을 했다. 부천고 교감과 중흥고 교장,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다. 고려대 사회교육학 석사.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제2부교육감에 윤창하 매현초등학교 교장을 내정한 것을 비롯해 교원·교육전문직원 5천73명에 대한 인사를 3월1일자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직무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배치라는 기준으로 이뤄진 이번 인사는 교육국장 3명, 교육장 6명, 직속기관장 3명, 본청 과장 13명, 직속기관 부장 5명, 교육지원청 국장 4명, 장학관 전보·전직 29명, 장학관 공모 및 승진 임용 21명, 장학사 전직·전보 153명, 장학사 신규임용 57명 등 총 294명 규모로 대폭 진행됐다. 또 교장, 교감 승진 및 전보 등 928명, 초등 특수·교사 3천 851명에 대해 인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경기혁신교육3.0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교육에 맞는 각 기관의 역할과 학교의 교육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공정한 인사 정책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