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양로 190-17번지(여주시여성회관 옆)에 자리한 여주시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11월 본격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주시 시설관리공단(이하 시설공단)이 운영·관리하는 시 국민체육센터는 2011년 11월 착공, 성인 수영장 25m 6레인과 유아용 풀장 78㎡, 헬스장, 탈의실, 샤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설공단은 차질 없는 시설 운영을 위해 가스와 소방, 안전요원 등 전문 인력을 채용·배치하고, 오는 15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입장료는 1인당 2천원으로 자유 수영만 가능하다. 정식 강습은 11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이달 중순부터 시설공단 홈페이지(www.yeojufmc.or.kr) 및 시청 홈페이지(www.yj21.net)를 통해 강습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수영장 이용료는 성인의 경우 월 7만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월 5만원, 1일 이용료는 성인 4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 3천원이며 이용시간은 1일 2시간이다.
여주시에서 여주쌀의 차별화 고급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신여주 자채쌀 왕실진상답 육성사업’이 빛을 보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왕실진상답 사업은 여주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중점 추진한 사업으로, 생산조건 및 재배기술을 비롯해 밥맛이 뛰어난 품종을 재배, 진상쌀 가치를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 첫 해 ‘영호진미’ 품종을 재배했으나 밥맛은 뛰어난 반면 수확시기가 늦은 단점이 있어 지난해 진상벼 품종을 점동면 관한리에 예비단지를 비롯 약 90ha에 재배해 쌀 400t을 생산, 주요 백화점에 출하한 결과, 지난 6월쯤 전량 판매됐을 뿐만 아니라 판매가격 또한 20kg 1포가 4만5천원에 판매되는 등 백화점 판매 고급쌀로 자리를 잡았다. 왕실진상답 사업성과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은 품종육종가, 판매사업자, 재배농업인,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가져온 결과다. 품종은 조유현 박사가 육종한 진상벼를 재배하고 백화점 전문 입점 업체인 ㈜경성미가에서 판매를 전문으로 했으며 농업인은 중생종벼를 재배해 납품함으로써 노동력을 분담했다. 뿐만 아니라 조기에 햅쌀을 공급해 쌀 판매시장을 선점하고 시에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미질향상제, 토양개량제
여주시 승격을 기념하고 여주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13년 여주시민 힐링 걷기 및 자전거대행진이 3일 오전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여주시 체육·생활체육회, 여주시 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춘석 여주시장, 김규창 여주시의회 의장, 이병두 여주시 체육·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여주시민 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 코스는 걷기와 자전거로 구분돼 진행됐다. 걷기코스는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남한강변 걷고 싶은 거리를 지나 현암리 야외공연장(왕복 7km)까지이고, 자전거코스는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마암길, 입암길, 여주보(왕복 14.4km)까지이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었다. 완주 후에는 떡국 등 식사와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올해부터 법정공휴일로 재지정된 역사적인 한글날을 맞이해 오는 9일 훈민정음 반포 567돌 기념 한글날 기념식 및 풍성한 문화행사가 세종대왕릉과 세종로 14번길(중앙로 상가거리)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릉에서 한글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여주시내 세종로 14번길에서는 훈민정음 반포식 재현, 한글의상 패션쇼, 인형극 ‘한글나라에서 만난 세종대왕’, 한글 시낭송, 축하공연, 전시, 체험 및 부대행사(13종)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번 한글날 행사는 세종대왕의 얼을 되새기며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에 대한 인식과 세종정신의 재조명으로 민족 문화의 정체성 확립계기는 물론 전통성·역사성·문화성이 결집된 관광여주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23년 만에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된 역사적인 해인 만큼 가족과 함께 세종대왕을 모신 여주를 방문해 다양한 한글 체험과 공연관람으로 한글과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이날 행사로는 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까지 궁중음악이 연주되며, 나라의 경사, 국빈을 위한 연회, 종묘·사직 등
여주시 시설관리공단은 가로등 및 보안등용 빛 가림 장치를 공기업 최초로 독자 개발해 시범설치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따라서 그동안 빛 공해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농작물의 성장 및 결실장애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가로등 및 보안등이 설치된 지역 주변에는 야간 불빛으로 농작물의 성장이 저하되고 결실에 문제가 있어 시민의 경제적 손실과 피해가 컸다. 이에 공단은 시민의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해소하기 위해 가로보안등 빛 가림 장치의 자체 개발을 완료하고 우선적으로 시범 설치·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로등 및 보안등의 빛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는 기존에도 있었으나 가로등 및 보안등 제작 회사별로 제작돼 타사 제품에는 적용이 어려워 소량 주문제작으로 개당 제작 단가가 높았다. 새롭게 공단에서 개발한 빛 가림 장치는 제작사나 모델에 관계없이 시 관내 모든 가로등 및 보안등에 설치 가능하며 제작형태를 단순화해 개당 2만원 이상 제작단가를 낮추고 작업자의 설치도 용이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시 관내 가로·보안등 수량은 9천442개이며 이 중 약 1천500개가 작물 재배지 및 주택 밀집지역에 설치돼 빛 공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시
여주소방서 소속 권영득(37·사진) 소방교가 ‘2013년 경기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 6급 이하 경기도 공무원 개인 부문에서 우수 성적을 거둬 오는 10일 경기도 대표로 중앙대회에 출전한다. 소방공무원 정보지식인 선발대회는 국가정보화 정책에 부응하고 지식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시민에게 최상의 소방재난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능력 향상 및 개인의 역량 계발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지난 13일 실시된 경기도 소방공무원 정보지식인 경진대회에서는 도·시·군 공무원 6급 이하 133명이 출전해 ▲IT관련 정보화 종합지식 ▲IT 퀴즈 ▲신 IT기술을 이용한 정책보고서 작성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정보화 능력을 겨뤘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정상균 부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산북지역 기관단체장, 산북면 상품원예작목반 회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특화단지육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산북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채소 특화작목 육성의 일환으로 그동안 채소재배의 기술지도와 약제공급을 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농가들의 숙원사업인 저온저장고를 비롯한 채소재배의 생력화 및 필요장비 보급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도분권사업을 신청해 추진하게 됐다. 채소특화단지 사업비 총 3억원(도분권사업비 1억2천원, 시비 1억2천원, 자부담 6천만원 등)을 투입해 채소저온저장고 2동, 채소공동육묘 비가림하우스 2동, 채소정식기, 지게차, 출하용박스, 육묘용포트 등을 구비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산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추, 브로콜리, 양상추 등을 저장, 출하시기를 조절해 농산물의 제값을 받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재배 및 유통관련 기기를 구입·활용하면서 노동력 절감 등을 꾀하고 청정지역 산북지역의 채소라는 고급 브랜드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박물관에서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닥종이 인형공예’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여주박물관에서 진행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 ‘닥종이 인형공예’ 강좌의 수강생 13명이 5개월 동안 정성껏 만든 닥종이 인형 10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닥종이’는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한 우리의 전통 종이로, 오늘날에는 하나의 재료로써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현대 미술작품의 새로운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닥종이를 주재료로 하는 ‘닥종이 인형’은 닥종이를 여러 겹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며 완성한 인형으로, 오랜 시간 정성을 요하는 작품이다. 여주박물관에서는 2006년부터 강좌 완료 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왔는데, 전통생활모습에서부터 근·현대의 우리네 정겨운 풍경들을 투박함과 정감어린 표정으로 표현하여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강좌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빠지지 않고 참여하면서, 하나하나 인형을 완성해가는 즐거움을 느꼈다. 여주시 관계자는 “30일 오후 2시에 개막되는 이번 닥종이 인형 전시회에서는 도토리묵 쑤는 과정, 봉산탈춤, 기도하는 아이들 등 우리
제25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여주시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28일부터 10월20일까지 이번 도자기축제는 여주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해 여주시민뿐만 아니라 관람객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배우는 대국민적 축제로 개최된다. 식전행사로는 뮤지컬 갈라쇼, 풍물대북공연이 있으며 오후 2시, 도자기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 후 2시40분부터는 New MAX, 태진아, 용감한녀석들의 공연이 마련됐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 모형만들기, 도자 만들기 체험, 전통가마 불지피기 등 다양한 체험 및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관람객 중심의 프로그램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공연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선풍적 인기를 끈 제2회 여주전국접시깨기대회도 함께 열린다. 접시깨기 대회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폐도자기들을 재활용해 누가 멀리까지 던지는지를 겨루는 것으로 참여자들의 스트레스도 풀고, 상금으로는 도자교환권을 증정해 도자산업 매출량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제25회 여주도자기축제가 도자산업의 발전과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주도자기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