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9월 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음악이 흐르는 북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일상에서 긍정적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저녁 7시부터는 부천아트센터 ‘파크콘서트 온에어’ 행사와 연계해 운영된다. 시청 잔디광장에는 편안한 독서를 위해 빈백과 캠핑의자, 돗자리존 등 300여 석의 좌석이 설치되며, 1000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가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잔디밭에서는 주제별 추천 도서 제공, 피크닉 용품 및 보드게임 대여 등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개인 핸드폰을 통해 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책을 집으로 빌려 가 가정에서 독서를 이어갈 수 있다. 김영애 부천시립상동도서관장은 “초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오후를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이 흐르는 북 피크닉’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과거 기억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심리교육 ‘외상 후 성장’(부제: GROWTH, 아픔을 넘어 성장하기)을 운영한다. 트라우마는 겪게 되는 순간 자신과 삶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들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유발할 수 있다. 최근 긍정심리학에서는 외상 경험 이후 사회문화적 특성과 개인의 심리적 특성이 긍정적으로 개입된다면 오히려 외상 전의 기능보다 훨씬 유연하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외상 후 성장이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에 부천시는 9월 6일부터 트라우마 심리교육 ‘외상 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상 경험이 주는 고통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돕고, 경험한 외상으로부터 의미를 찾아 심리적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외상 후 성장’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9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여 희망자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인재 부천시보건소장은 “트라우마 심리교육을 통해 외상 경험이 고통의 산물만이 아닌 우리
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희망재단, 소규모 사회복지 생활시설장과 함께 사회복지 생활시설 건조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생활시설은 복합적인 위기상황으로 가정 내에서 지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 대상에게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부천시에는 노숙인 자활시설, 아동공동생활시설 등 사회복지 생활시설 2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건조기 지원은 생활시설 현장간담회에서 여름철 습한 환경 등으로 세탁물 건조에 불편함을 겪는 이용자들을 돕기 위해 민관이 발 빠르게 대응방안을 모색한 결과물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건조기 지원이 필요한 소규모 생활시설 및 지원 규모를 파악하고, 부천희망재단은 공적부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조성된 ‘내가 도울게요’ 기금을 통해 건조기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부천시 사회복지 생활시설 11개 기관에 총 12대의 건조기를 지원해 여름철 실내 위생과 이용자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부천희망재단은 2011년 설립된 경기도 최초의 지역재단으로 건조기 12대(1200만원 상당)를 지원해 사회복지 생활시설 이용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했다. 박화복 시 복지위생국장은 “민관이 함께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챗지티피(GPT) 활용 교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0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미래 도로교통서비스 변화에 대비한 교육으로, 인공지능(AI) 활용기술을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업무 혁신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한 달간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ChatGPT 언어모델 특징의 이해부터 실제 데이터 활용 분석까지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막연했던 AI 기술과 가까워지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며 “교육으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질 높은 대국민 도로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지속적인 AI 교육을 마련해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직원들이 끊임없이 발전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최근 5년 이내 완공한 공공건축물의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공공건축물을 건립하거나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 계획수립부터 예산수립 등 행정절차 진행에 따라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공사단계에서도 물가상승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당초 공사비보다 더 많은 예산이 들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부천시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을 각 부서에 공유해 적정한 사업예산 수립 및 원활한 공공건축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항목인 2023년 12월 완료한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40개 청사의 공사비는 리모델링 평균 공사비보다 30% 적게 분석됐다. 이에 따라 촉박한 추진기간, 많은 공사량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공간 및 자재를 최대한 재활용하는 등 예산절감에 이바지했다. 부천시는 현재 계획하거나 추진 중인 공사에도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예산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 공공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건립해 더욱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시청 5층 만남실에서 5급 사무관 승진자를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은 5급 승진리더과정을 수료한 사무관들에게 임용장과 캐리커처를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한 13명의 사무관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5급 승진리더 과정을 이수했다. 해당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리더십 강화, 전략적 사고, 조직관리 등 관리자로서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한 한 사무관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교육 과정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제 관리자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리더십을 발휘해 부천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교육 수료와 5급 사무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관리자로서의 뛰어난 리더십과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조직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학과 대학생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청소년지도사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역할과 자세를 배우고 강화할 수 있는 실무교육과 다양한 활동 경험을 제공했으며, 참가한 대학생들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청소년과 소통하며,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을 실습했다. 아울러 대학생들은 청소년지도사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실무적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나 청소년과 실질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청소년지도사로서의 책임감과 전문성을 체득하고, 청소년활동 분야에 필요한 소양을 갖추기 위한 이론 교육도 병행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균형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실습 경험이 매우 유익했으며, 향후 청소년지도사로서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실습을 마친 한 참가자는 “청소년지도사의 역할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으며,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 볼 수 있었던 실습 경험이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사청소년센터는 이번 실습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비 청소년지도사 양성과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과 관련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발대식에서 시민참여단 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스마트도시 및 리빙랩 역량 강화 교육 등 1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Lab)이란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도시 관련 기술을 활용해 이를 해결하는 시민참여 정책을 말한다. 시민참여단에는 스마트도시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관내 대학 4곳과 협업을 통해 가톨릭대학교 등의 관련 전공학과 대학생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참여단은 총 3회의 리빙랩 활동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한다. 활동 결과는 성과 공유를 통해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리빙랩 활동은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 기획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모델 구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매우 의미 있는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6일 고강본동 자율방역 봉사단 및 시 새마을협의회원들과 함께 고강본동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해충 박멸 작업을 진행했다. 조 시장은 늦여름 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에 직접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이번 활동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자발적인 줍깅과 함께 이루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조 시장은 더운 여름철 꾸준히 방역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봉사단원들을 격려한 후 고강본동 장안공원 주변을 시작으로 방역 취약지인 은행단지까지 도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더불어 조 시장은 자율방역 봉사단원들과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등 위생 안전이 확보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를 전개하며 봉사단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강본동을 비롯해 부천시 각 동은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 방역 차량을 활용한 연무 소독과 휴대용 방역기를 이용한 연무 방역을 펼치고 있으며, 여름이 끝나는 오는 9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 시장은 “위생 해충의 발생과 활동이 활발해지는 기간, 철저한 방역소독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자율방역 봉사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방역 사각지대가 없는
부천시는 오는 9월부터 올바른 간판 설치 및 철거를 위한 옥외광고물 ‘사전·폐업 경유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옥외광고물은 반드시 허가 및 신고를 받고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광고물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불법으로 설치가 이뤄지고 있어 이에 대한 행정처분 등 시민들에게 재산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7월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의 근거를 담은 ‘경기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를 시행했다. 앞으로 부천시에 간판을 설치하는 모든 업종 등의 각종 인허가(신고) 및 폐업 시에는 업소 소재지 구청 도시미관과를 사전 경유해 옥외광고물 간판 설치 및 철거에 대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 부천시는 세무서, 교육지원청, 각종 단체 및 옥외광고협회 부천시지부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경유제 시행에 따른 혼선을 줄일 계획이다. 김겸웅 시 도로관리과장은 “옥외광고물 사전·폐업 경유제는 올바른 광고 문화를 조성하고, 불법 간판 철거에 따른 사업주들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경제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