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Ⅰ)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는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최대 50만 원)을 하면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이 추가 적립되고, 만기 해지 시 최대 1440만 원(본인적립금 360만 원+근로소득장려금 1080만 원) 및 법정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의 가구원 중 근로자(사업자)가 있다면 희망저축계좌(Ⅰ) 가입 대상이 될 수 있다. 3년 만기 지급해지를 위해서는 ▲근로·사업활동 지속 ▲3년간 본인적립금 적립 ▲탈수급(생계·의료급여)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가입 희망 대상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7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및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진행하는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BAC시어트리컬Ⅱ: 와그르르르 수긍가’ 관람을 지원했다. 평소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부천의 문화공간 부천아트센터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와그르르르 수궁가’는 판소리‘수궁가’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각색한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이다. 객석과 무대 사이에 출연 인물들의 등·퇴장로가 놓여 있어 관객들과 더 가깝게 호흡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게 구성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을 데리고 이런 문화공연을 보러 나오기 어려웠는데 방학을 맞아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어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처음 방문하게 된 부천아트센터 공연에 관심이 생겨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또 공연을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이런 공연은 처음 보러 와서 너무 신기했고, 뒤에서 토끼, 자라, 여우, 호랑이 등이 갑자기 달려 나오는 것도 재미있었다. 공연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고
부천시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근무환경이 열악해진 청원경찰을 위해 ‘한여름 복제’를 시범 도입했다. ‘한여름 복제’는 더위에 취약한 기존 복제와 달리 활동성과 기능성이 우수한 간편한 복제로, 혹서기에만 활용될 예정이다. 한여름 복제 도입은 민원 응대 공무원의 안전을 지키고 일의 능률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시는 올해 본청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한여름 복제를 시범 도입하고, 개선점을 수집·반영해 내년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한여름 복제’를 입어본 시 본청 소속 청원경찰은 “청원경찰이 주로 근무하는 1층은 많은 유동인구와 열린 공간으로 인해 냉방 중에도 온도가 높았는데‘한여름 복제’ 덕분에 근무환경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일선에서 직원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청원경찰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곧 전체 공직자를 위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하는 환경을 좋게 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립오정도서관이 유아자료실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설을 들여 2층 자료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유아자료실에는 편안한 독서용 벤치, 간이 세면대가 설치된 수유실, ‘책 읽어주는 방’이 추가됐다. 이에 지역 내 영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더 즐거운 도서관 나들이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책 읽어주는 방’은 책을 소리 내어 읽어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영유아의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가정 내 원활한 소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정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여름을 주제로 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동실 뜨락 공간에 캠핑의자, 조명, 가랜드 등 감성캠핑 소품들을 비치해 ‘북캠핑존’을 운영하고 ‘나만의 부채·비치백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체험 활동은 여름방학 기간 중 매일 오후 2~3시에 총 100명의 어린이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오정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북캠핑존’ 운영과 여름나기 용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와 창작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오정도서관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 경기신문 = 양희석
지인에게 도박으로 수백만 원을 잃은 뒤 암심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 상가 주변 공터에서 지인인 6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B씨 자택 인근에서 그를 발견하고 흉기를 든 채 "죽이겠다"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7일 B씨와 도박을 하다가 수백만 원을 잃어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도박을 하다가 돈을 잃은 것에 앙심을 품고 함께 도박한 B씨를 살해하려 한 것으로 보고, 사건 현장 주변 CCTV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A씨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목 부위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도박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6일 37개 동 민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반기 지원 활동을 공유·점검하기 위한 2024년 제3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 현황 ▲하반기 맞춤형 컨설팅 추가 진행 ▲ 하반기 역량강화교육 ▲ 2025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 방향 논의 등 2024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의 중간 점검과 하반기 활성화 지원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위원의 역량강화교육, 동별 맞춤형 컨설팅, 임원 워크숍, 연합 특화사업 ‘릴레이캠페인’, 운영 매뉴얼 제작 및 배포 등을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정화를 위해 힘썼다. 하반기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특색을 찾고, 지역주민의 욕구를 파악해 그에 맞는 특화사업을 구상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앞으로도 위원들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양왕덕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동 지
제278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행정복지위원회 김미자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효행 장려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기존 조례가 다소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진행됐으며,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뒀다. 김 의원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복지와 효행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와 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는 인식 증가에 따른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조례 개정에 나섰다. 주요 개정 내용은 효행 가정에 사회보장제도 정보제공 및 상담을 통한 관련 복지서비스 연계로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으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효행 교육을 강화해 효 문화의 세대 간 계승을 도모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부천시 효행 문화가 한층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효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5일 시민 최일선 접점 기관인 동을 중심으로 복지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네이버, 부천시 시·구·동 담당자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부천시는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동 단위 복지·안전 기능 강화를 위한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단위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및 시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천시 일반동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대시민 서비스 강화 및 업무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 위기가구 발굴 지원사업 추진 사항을 공유해 향후 개선방향을 마련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네이버클라우드 운영자가 간담회에 참석해 일선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 담당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박화복 복지위생국장은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의 핵심은 시민과 대면하는 동 행정복지센터"라며, "효과적 업무추진을 위해 동의 근무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성공적인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안착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곽내경 의원(국민의힘, 원미1동·역곡1동·역곡2동·춘의동·도당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한의약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월 26일 제278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는 한의약 육성법 개정·시행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여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한의약기술의 과학화·정보화 촉진 ▲한의약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보건사업 추진 ▲한의약육성협의체 설치 등 한의약을 통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한의약 관련 사업 시행 및 지역계획 수립 시 전문성을 갖춘 기관·단체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여 효율적이고 협력적인 시책 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 곽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및 한의약 건강돌봄 분야가 자기매김할 수 있도록 바란다”라며 “생애주기별 보건사업의 확대 및 다양화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의회는 26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1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먼저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박혜숙 의원이 그 직을 사임하고, 정창곤 의원이 보임됐다는 사·보임 결과보고가 있었다. 이후 재정문화위원회 3건, 행정복지위원회 6건, 의장제의 2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마지막 의사일정으로 부천시의회 기본 조례에 따라 상설화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본회의 이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박찬희 의원, 부위원장에 최옥순 의원이 선출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윤리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송혜숙 의원, 부위원장에 최초은 의원이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제279회 임시회를 9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