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아침·저녁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시범운영을 시작한 2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연수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늘봄학교의 세부 프로그램인 '초1 에듀케어'에 참여하고 있다. 에듀케어는 정규 수업 이후 방과 후 학교 참여까지 틈새 시간대에 돌봄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야구전문잡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20개국 전력을 분석하며 한국을 ‘7위’로 꼽았다. BA는 1일 자체 산정한 2023 WBC 랭킹 1∼20위를 공개했다. 한국을 7위로 꼽은 BA는 “한국은 최근 WBC에서 엄청나게 실망스러운 성적표(2013년과 2017년 1라운드 탈락)를 받았다”고 짚으면서도 “전·현직 메이저리거와 KBO리그 스타들이 조화를 이뤄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BA는 WBC 판도를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미국 ‘최상위 3개 팀’과 이들을 위협하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한국, 네덜란드 ‘상위 5개팀’ 구도로 그리며 “전력상 최상위 3개 팀과 상위 5개 팀의 격차가 있긴 하지만, 상위 5개 팀도 이변을 일으킬만한 재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BA의 랭킹을 보면 한국은 ‘대진운이 좋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9일), 일본(10일), 체코(12일), 중국(13일)과 1라운드 B조 경기를 펼친다. B조 1, 2위는 8강에 진출해 A조(대만,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 파나마) 2, 1위와 도쿄돔에서 8강 단판 승부를 벌인다.
새 학기부터는 등교할 때마다 했던 체온측정도 폐지되고, 급식실 칸막이도 학교가 필요한 경우에만 설치하면 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 초과 생산 쌀에 대한 정부의 의무 매수를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여야 합의를 거듭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개최 직전에 입장문을 내고 "국회의장으로서 교섭단체 간 논의를 통해 법안을 합의 처리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만약 일방이 법안을 강행 처리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하게 된다면, 농민 생활 안정과 식량안보 강화라는 당초 취지는 퇴색하고, '강대강' 정치적 파국만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예정된 본회의에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금이라도 여야가 한 발씩 양보해 진정으로 농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책임 있는 원내 다수당으로써 법안의 합의 처리 노력을 마지막까지 기울이고, 국민의힘도 협상에 적극 임해 여야 합의안을 도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 의장은 민주당이 추진한 양곡관리법(쌀 초과 생산량 3% 이상, 전년 대비 5% 이상 쌀값 하락 시 의무 매입)을 정부·여당이 반대하자 여야에 중재안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중재안을 수용, 의
노동 당국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과 관련해 '11시간 연속 휴식'을 의무화하는 대신 산업재해 관련 고시를 인용해 최대 근로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근로자 건강권 보호가 뒷받침되지 않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은 국민 지지를 얻을 수 없다"며 "여러 옵션 가운데 최대 근로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산업재해 관련 고시에 따른 과로 인정 기준인 '주 최대 64시간 근로'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노동 개혁 과제로 추진 중인 근로시간 제도 개편은 '주 52시간제 유연화'로 요약된다. 일이 많을 때는 집중적으로 일하되, 그렇지 않을 때는 충분히 쉬는 방향으로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근로시간을 줄이자는 것이다. 현행 '주 52시간제'는 기본 근로시간 40시간에 최대 연장 근로시간이 12시간까지 허용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래노동시장연구회는 작년 연말 이 같은 '주' 단위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 분기, 반기, 연'으로 다양화해 노사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럴 경우 출퇴근 사이 11시간 휴식 의무
24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양묘장에서 관계자가 관내 화단이나 공원 등에 옮겨 심을 꽃에 물을 주고 있다.
21년간 이 어린이집을 운영해온 조명심(54)씨는 "원생 정원이 27명에서 28명인데 올해는 4~5명 들어왔다. 원래도 폐원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올해는 원생이 너무 없어서 고민 끝에 폐원을 결정했다. 주변 다른 어린이집도 신규 원생이 1명이라 문을 닫는다"며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해왔는데 마음이 좋지 않다"고 심경을 밝혔다.
23일 오후 동계 운휴를 끝내고 재가동을 앞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에서 직원들이 보트를 청소 및 점검하고 있다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2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근무한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날 수원시와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청 남·북부청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후보자가 선관위 관계자와 접수 서류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