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 이상옥 회장 취임식이 13일 오전 11시 안성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읍·면의용소방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광석 소방서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재난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여성)소방대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 단체 및 작목별 연구회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지도자반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작목개발과 첨단 농업기술 개발 등 친환경농업에 대한 기술보급에 역점을 두고 실시됐다.
지난해 농림부로부터 우리나라 산지유통 혁신 사례로 선정돼 전국 자치단체에 벤치마킹 되고 있는 안성마춤 연합마케팅 사업의 확실한 경쟁력 확보를 해나갈 '안성마춤 연합마케팅 혁신위원회'가 12일 설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충북 제천에 있는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이날 설립 총회에는 이동희 시장을 비롯해 농정관계자, 시의회의원, 농협관계자, 농업인대표, 유통인, 학계전문가 등 120명이 참석했다. 혁신위원회는 앞으로 산·학·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성 농업정책의 기본방향과 중요시책을 협의 조정하게 된다. 또 연합마케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지역농업 클러스터 사업 심의확정 등에 대한 협의 조정과 농·축산 작물에 대한 발전방향 등을 제시하며 전반적인 농업분야의 혁신을 유도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안성마춤 연합마케팅 혁신위원회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FTA 관련사업, 농산물 산지유통 시설사업, 지역농업 클러스터 지원사업 등이 실속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혁신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우리나라 최고의 산지유통 혁신모델로 확고한 경쟁력과 입지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안성상공회의소(회장 이범익)는 11일 안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손학규 도지사를 비롯 이동희 안성시장, 지역 국회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동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희망찬 미래는 바로 혁신과 열정으로 도전하는 상공인들의 손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시는 기업인들이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국 최고의 명품 배로 알려져 각광을 받고 있는 안성마춤 배 초매식이 지난 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열렸다. 중앙·서울청과시장 위판장에 마련된 이날 초매식에는 이동희 시장을 비롯 정완수 안성과수농협장, 가락도매시장 임직원, 안성마춤 배 작목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초매식을 갖고 공식 위판에 들어간 안성마춤 배 물량은 3천박스(45톤)로, 15㎏(특) 한 상자 당 5만원에 경락됐다. 이날 낙찰된 안성마춤 배의 가격은 경기도와 충남 등 기타 지역의 경락 가격인 4만2천원~4만5천원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해 최고 가격인 7만5천원 보다는 크게 떨어진 가격이다. 안성마춤 배가 수년 동안 최고가에 경락되며 전국의 배 판매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도가 높고 연하며 수분이 많아 시원한 맛을 지니고 있는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초매식에 참석한 가락동 청과 도매시장 한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배 생산량이 전국적으로 크게 증가했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로 가격이 다소 하락했다"고 말했다.
안성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안성포도박물관 '샤토 安'이 오는 7월 본격 착공된다. 3일 시에 따르면 포도박물관은 서운면 인리 산 32 일대 9천900㎡부지에 연면적 1천50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오는 7월 착공, 2007년 완공한다. 포도박물관이 들어설 서운면 인리는 국내 포도의 첫 재배지이자 안성마춤 포도의 주산단지이다. 총 사업비 17억4천만원이 투입돼 지어질 '샤토 安'은 기존의 박물관 이미지를 벗어나 향(香)을 주제로 한 새로운 형태의 갤러리형 박물관으로 대도시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안성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한 개관후 포도를 가공한 음료수와 과자, 잼, 술 등의 브랜드 네임을 '샤토 安'으로 통일해 판매키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29일 상표등록을 마치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조성행 화성시 건설도시국장이 정부가 수여하는 녹조근정훈장 대상자로 확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조 국장은 지난 1972년 공직에 몸담아 32년여 기간동안 화성시에서 근무하며 온화하고 자상한 리더역할을 수행하면서 하급직원들의 존경과 신뢰를 쌓아 왔다. 또 지방재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투융자 심사의 내실화를 통한 지방재정의 경영이론 도입, 정조대왕의 효심을 바탕으로 한 효행정신을 지역정체성으로 정해 대내외에 효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조 국장은 최근 동탄신도시 개발과 13개 택지개발사업, 시화호·화옹호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뚝심있는 행정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번 동탄신도시 아파트 분양시 원가계산 및 분양가 인하의 당위성 등을 강조해 분양가 인하를 관철시킴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기도 했다. 조성행 국장에 대한 훈장 수여는 오는 31일 화성시청 종무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섭)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우산업 관계자와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젖소 거세비육 프로그램 기술 이전식을 가졌다. 이날 기술 이전식을 가진 젖소 거세 비육 프로그램은 젖소 비육농가의 기술수준을 분석하고 육우전용 섬유질 배합사료 프로그램을 개발, 육우산업에 종사하는 농가에 사양모델을 제공해 소득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02년 축산연구소 시험연구과제로 선택해 연구한 기술이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비육 전기간 섬유질 배합사료를 급여해 23개월령에 출하했을 때 출하체중이 773.4kg이었고 근내지방도가 4.1이었으며 육질 1등급이상이 43.5 %, 2등급이상이 82.7%가 출현됐다. 이는 최근 국내 육우에서의 육질등급 출현율(2003년도 : 근내지방도 1.8, 1등급이상 7.8%, 2등급이상 41.5%)과 일본 육우(2003년도 : 근내지방도 2.2, 1등급이상 11.7%, 2등급이상 96.8%)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정 출하시기 규명을 위해 19개월령부터 23개월령까지 비육해 출하한 결과, 19개월령에서는 출하체중이 682.1kg, 근내지방도가 2.2로 1등급이상이 5.
안성시는 최근 도드람양돈협동조합과 안성축산진흥공사에 대한 시 지분 66.39%를 44억3천600만원에 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결정된 매각대금은 4차 공개경쟁 입찰가격으로 정해졌으며 인수조건 중 매각 잔여대금은 연리 5%의 이자를 붙여 5년간 분할납부토록하고 안성시의 채무보증액에 대해서는 2년안에 전액 상환토록 했다. 특히 안성축산진흥공사 매각에 첨예한 문제로 등장했던 직원에 대한 고용승계 문제는 재직 중인 전 직원의 고용승계는 보장하되 처우개선 문제 등에 대해서는 노사협의를 통해 해결토록 했다. 안성축산진흥공사는 지난 1998년 IMF 이후 정부의 공기업에 대한 민영화 방침에 의해 시가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그동안 여러 차례 유찰됐으며 계속되는 누적 적자로 인한 시의 채무보증 부담 가중과 내년부터 상환해야 하는 원금과 이자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 수의계약을 통해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1월3일부터 안성축산진흥공사의 정상적인 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은 국내 양돈산업의 10%의 사육규모를 가지고 있는 대형업체이다. 도드람은 그동안 사료, 축산물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계열화 형태로 운영해오며 도축장이
국립 한국농업전문학교가 학교 명칭을 '한국농업대학'으로 변경하고 졸업생 재교육 시스템을 도입한다. 22일 한국농업전문학교에 따르면 재학생과 졸업생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학교명칭을 전문학교에서 농업대학으로 변경하고 현행 3년 기본 학제에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1년간 추가 심화 교육 과정을 신설한다.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졸업생들이 영농 현장에서 직면한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새로 개발된 각종 농업기술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문학교는 밝혔다. 전문학교는 또 재학생에 대한 성적 장학금 신설, 졸업생에 대한 농업 정책지원 확대 등을 통해 우수 인력의 대학 지원을 유도키로 했다. 또 대학 정규 과정과는 별도로 귀농인 등 영농 정착을 희망하는 비농업계 출신자를 위해 3개월 이상 1년 이내의 영농 직업 훈련과정을 설치한다. 직업 훈련생에게는 노동부의 직업훈련과정과 마찬가지로 일정액의 수당을 지급하고 교육비를 지원, 도시민의 영농 정착을 유도키로 했다. 농업전문학교는 농산물 개방화 시대 정예 농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1997년 화성시 봉담면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5회, 1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 후 수업 연한의 2배인 6년간 영농 종사를 조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