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도서관 중에 하나인 국회도서관에서 지난 13일 안성시에 예술과 역사 분야 신간 양서 500권을 기증했다. 안성시립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날 기증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유재일 국회도서관장을 비롯해 안성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국회도서관의 안성시 도서 기증은 지난달 9월 김학용 국회의원이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국회도서관장에게 ‘안성시 공공도서관과 국회도서관 간의 상호협력 활성화 방안’을 건의해 이뤄졌다. 그동안 시는 국회도서관과 ‘학술정보 상호협력협정’이 체결돼 중앙도서관과 공도도서관, 보개도서관에서 각종 학위논문, 연속간행물의 원문 DB를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인사말에서 “국회도서관의 도서 기증은 시립도서관의 장서 확충과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했다”며 “이를 계기로 시장으로서 시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순 안성시립도서관장은 “시 소재 공공도서관에 소장하지 않는 전공서적 및 전문서적 등은 국회도서관의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안성시는 추진 중인 금석천 생태 시민휴식 하천 개발사업이 환경부로부터 ‘청계천 + 20 프로젝트’ 2단계 사업으로 반영돼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청계천 + 20 프로젝트’는 70∼80년대 도시개발로 복개되거나 건천화 등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한 도심하천들을 청계천과 같이 열린 물길로 복원하고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진 녹색 생활공간으로 재단장하는 사업으로, 2009년에 10개 하천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에도 안성시 금석천을 비롯한 10개 하천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금석천 구간이 ‘청계천 + 20 프로젝트’사업에 반영됨에 따라 이달 중 기본계획을 착수, 2013년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금석천의 하천정화는 물론 친수공간 제공을 통해 명실상부하게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금석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성시가 시청 민원실에서 공장설립시 무료로 상담해 주는 ‘공장설립 OK 민원센터’를 운영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는 ‘공장설립 OK 민원센터’는 지금까지 공장설립 관련 상담 228건, 공장설립 인·허가 승인 서류대행 219건을 처리했으며, ‘공장설립 무료대행 상담창구’ 운영 및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창업 활성화와 함께 일괄 지원서비스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산업단지 입주계약 및 공장등록, 개별입지 공장에 대한 공장설립 및 등록, 공장설립 인·허가와 관련된 각종 관련법 내용을 지식경제부 산하기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직원이 안성시에 방문해 매주 월, 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담 대행을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공장설립온라인서비스 시범지자체로 선정돼 공장설립 업무처리를 표준화하기 위한 공장설립관리정보망(FEMIS) 포탈 시스템을 구축, 공장설립온라인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지원시스템에서도 공장설립에 관한 상담 접수를 하고 있어 기업인의 시간 및 비용절감은 물론 고용창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안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고 있는 안성 뉴타운 택지개발사업의 개발계획이 변경 추진됨에 따라 사업면적 축소로 제외된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 제한을 완화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 동안 택지개발사업 예정지구 내에서는 택지개발촉진법 제6조 규정에 의해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등’의 행위가 전면 금지돼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택지개발 제외지역에 개발계획 변경승인 고시 이전이라도 행위제한을 완화해 줄 것을 사업시행자인 LH에 요구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제외지역의 토지소유자는 5일부터 지구지정 해제 이전이라도 인·허가 절차만 밟으면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그동안의 행위제한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부분에 대한 보상차원으로 지역주민들이 건의한 각종 숙원 및 지원사업을 타 사업보다 우선 시행하는 한편 택지개발수요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토지소유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도시개발사업이나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국토해양부의 택지개
안성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천17개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올해 전반기 1·2차에 걸쳐 평가했으며, 안성시는 소규모 시설 분야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기관 포상금(1천만원)을 수상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총 처리용량 3만3천228t으로 하수처리구역내지역에서 발생한 생활하수를 적정처리하여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박명수 시 하수사업소장은 “현재 운영 중인 환경기초시설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지속 유지하고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한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관거정비를 위해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면단위 지역 초등학교의 통학버스 운영을 내년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안성지역 내 초등학교 34곳 중 면지역의 초등학교는 26곳으로, 이들 가운데 17곳을 제외한 나머지 9곳은 비용을 확보치 못해 통학버스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도 면지역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예산 4억5천500만원을 책정, 학군이 넓어 통학이 불편한 6곳과 내년도 운영예산이 없는 7곳 등 모두 13곳에 3천500만원씩의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통학버스 미운영 학교 중 3곳은 시내버스 등으로 통학이 가능한 도심에 있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학군이 넓은 면지역의 소규모 학교들은 통학버스가 필요하지만, 비용이 없어 운영을 못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농촌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도 통학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돼 학생수급 확보는 물론 각종 교육지원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16일 (가칭)푸른안성환경㈜와 지역 내 하수관거 82.3㎞와 2천993가구의 배수설비 정비를 골자로 하는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645억원(국비 70% 포함)을 투자하는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은 사업자가 자본을 선 투자해 안성 일죽면과 죽산면, 삼죽면, 원곡면 등 4개 지역의 하수관거와 배수설비를 정비하고, 20년간 시설을 임대해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사업이 준공되면 시설 투자비는 시가 20년간 사업자에게 임대료 방식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말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3년 11월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보급률이 47.9%에서 82.9%로 크게 향상되고 수질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거보급이 저조했던 지역의 하수관거설치와 배수설비 정비로 하수처리시설 운영효율과 주변 환경 및 청미천, 통복천 등의 수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인재육성을 위한 재단법인 ‘안성시민장학회’를 설립, 내년 1월 1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8명으로 구성된 재단사무국을 만들고, 출연금 조성 및 사업추진을 위한 공무원의 재단 파견 등 장학재단 설립과 관련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장학재단은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우수 교사와 학생의 연수비 및 연구비 지원, 예·체능 분야 학생 발굴 및 육성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의 출연금과 사회단체의 기탁금 등으로 2015년까지 100억원의 재원 확보를 목표로 정한 장학재단은 관내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지원혜택을 줄 계획이다. 시는 특수목적고 설립을 위해 적립해 둔 기금(60억원)을 장학재단에 우선 출연, 내년부터 이자범위 내에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1인 1구좌 출자운동 등을 통해 운용기금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특목고 설립기금 운용을 통해 발생하는 이자(1억여원)수입으로 내년에 60명 정도의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학생 선발기준과 지원액 등은 재단구성 후 규정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성지역의 노·사·민·정이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무분규·무파업’을 6일 선언했다. 한국노총안성지부와 안성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안성시는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노사분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해 무분규·무파업을 선언하게 됐다”며 대립없는 새로운 선진 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키로 결의했다. 이들은 이어 일자리 창출 계기를 마련하고, 기업경영의 투명성 등을 통한 노사 상생의 기반조성 등에 적극 협력키로 다짐했다. 시는 또 일자리 창출과 대기업 유치를 위해 ‘대기업 유치 전담반’을 구성하는 한편 노사 대타협 사업장 제품의 구매운동 및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이용, 지역특산물 사주기 및 지역 생산품 구매운동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선언은 국내적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에 기업의 고용안정 및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무분규, 무파업 사업장을 안성지역의 모든 산업현장으로 확산시키기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사당 짱! 바우덕이 짱!”이라는 주제로 제10회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안성시 강변공원에서 열린다. 이번축제는 ‘칼라축제, 젊은축제’를 모토로, 체험을 대폭 강화해 시민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바우덕이 축제와 연계해, 2012년 안성세계민속축전을 타깃으로 분야별 준비에 들어가, 볼거리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편집자 주> 이번 축제의 핵심 컨텐츠는 남사당패와 해외공연단을 비롯해, 안성시민 40여 단체 5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인 길놀이와 남사당놀이인 바우덕이 마당, 시민들과 지역예술단체가 펼치는 시민무대, CIOFF 회원국(필리핀, 우크라이나, 사이프러스, 대만, 멕시코) 초청공연 등이다. 이번 축제를 총괄하고 있는 홍성일 예술총감독은 “지난 한해에 신종플루로 인해, 축제가 쉬게 되어 꼬박 2년을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 2012년 세계민속축전을 준비하는 수준 높은 안성의 예술 공연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다. ▲시민에게 실익 주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잔치로 변모 2010년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