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2일 관내 일동제약(주) 등 26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09년도 지역환경관리 멘토링제’ 환경기초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벤치마킹은 시에서 추진하는 지역환경관리 멘토링제 기술지원단체인 안성시 환경기술인협의회 요청으로 참여업체 환경관리 기술함양 및 환경의식을 제고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벤치마킹에 참여한 업체는 안성하수종말처리장, 환경안정화시설(매립장), 재활용기반시설, 환경안정화시설(소각장) 등을 견학했다. 지역환경관리 멘토링제는 관내 중소업체나 신규사업체 중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개선의지는 있으나 자체 기술력이 취약해 애로사항이 많은 업체에 대해 환경관리 경험과 기술이 많은 업체를 연결, 업체간 정보 교류와 기술협력을 통해 기업체스스로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성 공도지역 축구인들의 최대잔치인 제5회 공도읍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18일, 19일 이틀간에 걸쳐 열전을 펼쳤다. 안성 공도읍사무소가 주최하고 공도 체육회가 주관한 읍장기 축구대회에 홍영환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 축구인,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장덕희 공도읍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기회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먼저 지역주민이 화합이 될 수 있도록 앞장 서 달라” 며 “승패를 떠나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는 공도읍 부락 및 기업팀 8팀, 축구 동호회 8팀 등 16개팀이 출전하여 2개조로 나눠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를 치룬 결과 대림 축구팀과 재현 축구팀의 연장전 경기끝에 기업팀인 재현축구팀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지난 18일 남사당 상설공연장에서 안성 남사당놀이 토요상설공연이 막을 올랐다. 개막 공연이 열리기라도 기다린 듯 각 지역에서 몰려온 1천500여명의 관람객으로 대 성황을 이뤘다. 상설공연은 왕의 남자에 출연한 줄꾼 권원태 어름산이가 줄에 오르자 관객들은 환호성을 연발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권원태가 3m 높이에서 펼쳐지는 줄타기 묘기는 공연하는 동안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손에 땀을 쥐게 하기에 충분했고 여기저기서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이어 초저녁 밤하늘에 울려퍼진 경쾌한 장단과 화려한 몸놀림인 풍물놀이는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으며 관객들도 흥에 겨워 마냥 즐거워했다. ‘잘하면 살판, 못하면 죽을판’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살판놀이(땅재주 놀이)에 살판쇠의 재담과 재주에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공연은 설장구 합주와 버나놀이, 상모놀이, 무동놀이 등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펼쳐졌다. 열린 전통문화 체험교실에는 어린이부터 초등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해 공연장에서 함께 배우며 ‘얼쑤 탈놀이’ 등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토
안성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7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제29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앞 당겨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안성시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하루를 즐겼다. 또 이동희 안성시장을 비롯한 시 관내 기관ㆍ단체장들도 대거 기념식에 참여,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안성시지회 여운천 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세상이라면 누구나 다 편한 세상이며 그러기 위해선 편협 되지 않은 시선으로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의식개혁과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매우 중요”하며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의지와 감시가 큰 역할이 됨“을 강조하였다. 이어 이동희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은 아직도 열악한 것이 사실”이라며 “장애인들의 복지요구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칠장사(주지 지강스님)는 석가탄신일 행사 등을 기념해 국보 제296호인 칠장사 오불회괘불탱을 공개한다. 16일 칠장사에 따르면 이 국보는 평상시에는 사찰 내 전시관에 보관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관람이 어려웠으나 오는 18일에 있을 생전예수재(죽어서 좋은 곳으로 가기 위해 생전에 부처에게 올리는 재) 및 합동 천도재 행사와 5월2일 석가탄신일 등 2회에 거쳐 공개하게 된다. 이 불화는 조선 인조 6년(1628년)에 법형스님이 그린 것으로 단아하고 세련된 인물의 형태와 짜임새 있는 구도, 섬세한 필치 등은 당대를 대표하고 있으며 17세기 전반의 불화연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칠장사 관계자는 “날씨에 따라 공개가 취소될 수도 있으나 많은 불자들이 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안성시 양성면 동항리 라귀월씨 댁에 유환식 양성면장, 안성시의회 김용완 자치행정 위원장 및 기관단체장 10여명과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입주식이 축하의 단비속에서 진행 되었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양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주관하고 양성면 기관·사회단체의 후원으로 실시되었다. 김윤배 전 양성면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지난 연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라씨의 집 방문시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거주하는 열악한 모습을 보고 마음이 편치 않았던 회원들은 새마을 남ㆍ여 지도자 연말총회 선진지 견학 경비 500여만원을 주택개량에 사용하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라씨의 집을 고치기엔 턱없이 비용이 부족했는데 양성면 기관·사회단체에서 1,500만원 상당을 후원받아 아담하고 쾌적한 주택을 라씨에게 선물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에 행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해주오씨정무공파 종중(대표 오필환)에서 주택 부지를
안성시는 온통 새하얀 배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성의 배 과수원은 여의도 면적의 2배인 1억3천884만㎡(4백20만여평)에 이르고 있으며 배꽃이 만개한 과수원에서는 하얀 바다에 빠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봄바람을 맞으며 배꽃을 감상하며 가족이나 연인과 한적한 시골길을 드라이브나 산책을 할 수 있다. 나지막한 구릉지 배 밭에 펼쳐진 새하얀 꽃과 그 아래 푸릇푸릇함의 대비가 이뤄내는 색의 조화는 해마다 되풀이 되는 봄의 향연에 대한 경이로움마저 들게한다. 안성의 배꽃 바다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은 대덕면 모산리와 소현리를 잇는 농로 옆으로 펼쳐진 8만여평의 배 밭 단지와 공도 정봉마을, 언덕을 따라 굽이굽이 배꽃을 만날 수 있는 방신리 새래 마을 등이며 대림동산은 산책을 겸해 꽃구경도 할 수 있다. 한편, 안성시는 이번 주말(18·19일)이 배꽃 풍경이 절정에 달 할 것으로 보고있다. 배꽃을 구경 후 이번 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안성 남사당상설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줄타기, 풍물놀이 등 남사당 여섯 마당 첫 공연도 관람할 수도 있다. 배꽃 드라이브 코스로는 안성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공도읍
안성2동 자치사랑방은 주민편의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올 제2기 자치사랑방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자치사랑방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2동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요가, 풍물, 다이어트댄스, 노래교실 등 수강생 121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안성2동 주민센터는 건전한 취미 활동을 통한 주민역량 및 자치기능 강화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자치사랑방 교육 신청접수에 관한 사항은 안성2동 주민센터(☎678-4021, 4023)로 문의하면 된다.
어깨춤이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놀이판인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이 오는 1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남사당 상설 공연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토요상설 공연은 10월 31일까지 열리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전통문화를 아끼는 사람이면, 가족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언제든지 또 가고 싶은 곳이 안성토요상설 공연이다. 특히, 3m 높이의 줄 위에서 펼쳐지는 줄타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공연은 줄타기를 비롯해 풍물놀이, 살판, 버나놀이, 무동놀이, 상모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오후 공연의 마지막은 관객과 배우가 함께 어우러져 놀이판을 벌이는 뒤풀이로 꾸며진다. 특히 가족 여행객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교육을 위해 1/3주는 얼쑤~탈놀이, 2/4주는 몸으로 배우는 풍물놀이와 뱅뱅돌이 버나놀이를 체험 할 수 있다. 체험교육은 남사당 덧뵈기에 나오는 탈을 직접 만들고 탈을 쓰고 춤을 추면서 인물에 맞는 표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얼쑤~ 탈놀이 체험을 배우고 만든 탈은 아이들 기념품으로 보관해도 된다. 즐겁게 놀면서 자유롭게 배우는 이 체험프로그램은 오후 4시30분부터 5시 30분까지 1회 공연이
안성시는 지난 9일 상황실에서 올해 3월에 착수한 GIS (지리정보시스템)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부시장을 비롯한 국ㆍ과ㆍ소장 및 GIS 관련부서 담당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GIS사업 경과보고와 GIS고도화사업 착수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한 GIS 구축사업(기반 구축)이 2008년 완료됨에 따라 후속 사업이 GIS 고도화사업 착수보고를 통하여 사업내용 분석과 관련부서와의 정보 공유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등 본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안성시 지리정보시스템은 52억원의 예산 투입으로 전력ㆍ통신ㆍ가스 등의 지하 시설물 정보와 도로 및 상ㆍ하수도 정보를 통합 구축함으로서 지하매설물 관리 기관과의 정보공유가 가능한 상태이며 세무, 개발민원, 도시계획, 도로, 교통, 농지, 산업 등 행정업무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2008년까지는 소속직원들과 전기, 가스, 통신시설 등의 관리기관인 한전, KT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GIS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나 금년에 추진하는 GIS 고도화사업은 생활지리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도 질 높은 GIS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