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4일 4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업무 통합창구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4차로 나눠 실시했으며 행정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인 세외수입, 지리정보시스템, 전자결재, 자료관 등을 새올 행정시스템으로 창구를 일원화해 행정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한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있던 종합관찰제, 간부일정관리, 식당메뉴, 직장금고 등 행정업무지원 시스템을 추가 개발해 행정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성시 조성열 정보통신과장은 “사용 초기에는 문제점도 발생할 수 있지만 행정업무 통합창구가 훌륭한 시스템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가 추진하는 안성 미양면 양변리, 서운면 동촌리, 양촌리 일원의 안성 제4산업단지가 지난 1월 30일자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이 도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산업단지개발 추진이 탄력을 받게됐다. 안성 제4산업단지는 총 계획면적 306만㎡중 1단계 80만㎡가 개발계획이 승인된 것이며 산업단지 내 유치업종으로는 전자부품, 자동차 관련업종, 첨단산업 등이 들어서며 외국인 투자 기업 전용임대 단지로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시행자는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하며 금년 상반기에 사업단 및 보상 전담팀을 편성헤 감정평가를 위한 지장물 조사와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보상이 추진되며 금년 하반기에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2010년 초에 착공, 오는 2011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또한 금년에 도에서 2단계 226만㎡에 대해 물량 배정시 산업단지가 조기 착수하게 되면 대규모 기업체 유치와 고용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립중앙도서관(관장 조소현)은 ‘야간무인대출기’를 설치해 지난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4일 이 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이용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한정돼 있어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직장인이나 학생 등)의 편익을 도모하고자 야간에도 자료를 대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이용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책을 예약한 후 당일 도서관 이용시간 종료 후부터 3일 이내 ‘야간무인대출기’를 이용 대출하면 된다. 예약은 도서관 개관일 오후 5시까지로 하루에 총 24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1인이 한번에 2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야간무인대출기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방식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IC칩과 무선을 통해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최첨단 기기이다. 도서관에서는 야간무인대출기 이외에도 중앙도서관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 자가대출반납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야간 무인반납기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 또한 RFID 방식의 시스템들이다.
안성시는 “기업애로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목표로 오는 20일까지 기업하기 좋은 안성을 만들기를 위해 공장설립, 기업환경개선, 자금지원, 인력충원, 세제감면, 판로개척 등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기업애로를 미리 조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애로 처리 시스템을 운영하여 왔다. 2008년도에는 경기도 중기센터 등으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기업환경 개선사업비 10억을 활용해 붕괴위험이 높았던 절개지 3건, 진입로 확포장 9건등 18건을 해결했다. 또한 2억 이상 많은 예산이 필요한 2건은 경기도에 2009년 사업비를 신청하는 등 22개 기업 55건의 기업애로를 접수하여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 자금수급이 어려워지고 있어 안성시에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한도액을 1억에서 2억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기업진입로 등 열악한 기업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이번 조사에 접수된 기업애로 중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바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2009년도 기업환경 개선사업으로 검토 추진하며, 법령·제도 개선이
안성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 금산동에 중앙도서관을 개관한데 이어 오는 16일 죽산 작은 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죽산 도서관은 죽산공원 옆 구 죽산보건지소 자리인 죽산면 죽산리 471-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798㎡, 지상 2층의 건축연면적 365.49㎡로 건축된다. 도서관 1층에는 자유롭게 자료를 열람·대출할 수 있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유아자료실이 있으며 타 도서관 자료나 멀티미디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디지털자료코너를 마련했다. 또한 2층에는 평생학습실이 있어 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작은 도서관은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보다 쉽게 지식정보에 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 2001년 공도 부영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송정도서관, 주은풍림도서관, 태산도서관 등이 개관했다. 죽산도서관은 2006년 일죽도서관 개관 이후 안성 동부권에 두 번째로 생기는 도서관으로 소장도서 총 1만5천여권 중 어린이 도서 8천여권 비치로 죽산지역 어린이들의 공부방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맞아 장인의 혼이 깃든 안성시 전통 장 담그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체험행사에 참여해보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철)는 오는 20일, 21일 2일간 전통의 맥을 잇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먹거리 창출을 통한 바람직한 한국형 전통식생활 문화 정착에 힘쓰고자 100% 우리 콩을 이용한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지난해 11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메주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콩으로 직접 만들어 잘 띄어 놓은 메주를 골라 장담그기 행사와 녹색관광을 연계한 전통장류의 다양한 소비방법 등을 교육 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가족의 기를 살리는 웰빙식탁을 만드는 실습 교육 중심으로 가족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참석하면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행사를 통해 직접 만든 장을 가져갈 신청자는 1구좌(된장 10㎏ 간장 5)단위로 1구좌당 100,000원을 체험 당일 날 준비하거나 농협 237032-52-017644 장옥기 계좌로 입금하면 자신이 만든 장을 가져 갈 수 있다.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에 관한 문의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담당 (678-3061~2, 016-9
안성시민연대가 동평골프장 인허가와 관련해 안성시 담당 공무원과 사업시행자를 상대로 제기한 고발에 대해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혐의없음으로 지난 21일 수사를 종결처리 했다. 이로서 안성시는 동평골프장 인허가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의 실시계획인가 처분취소 및 무효확인 소송을 승소함에 따라 ‘안성시는 골프장 대행사’라는 오명을 벗게됐다. 안성시민연대는 동평골프장 인허가 진행시 희재미술관 표시누락, 산지전용협의 미 이행 등으로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청에 2008년 10월경에 담당공무원과 사업시행자를 상대로 부적절한 관계가 있다는 내용으로 고발했다. 참여정부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시행한 전매제한, 분양가 상한제, 공사원가 공개 등으로 아파트 등 주택 건설이 주춤했던 최근 몇 년간 도내 골프장 등 체육시설 개발을 위한 사업자들이 늘면서 골프장 인허가를 접수한 업체들이 늘어나게 됐고 시는 부족한 체육시설의 확충, 세수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주민 제안건에 대해 관련법 규정에 의거 적법한 행정 절차에 따라 진행했으나 지역 주민 및 각종 지역사회단체의 반발에 시달려 왔다. 또한,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결정된 사항으로 법적하자가 없음에도 시의 행정이
중앙대 안성캠퍼스의 하남이전 계획과 관련해 김태원 중앙대 안성캠퍼스 이전반대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 김학용 국회의원, 홍영환 안성시의회 의장, 도의원, 박석규 안성시체육회상임부회장, 대덕면 내리 대학인마을연합회 공동위원장 등은 지난 2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방문해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학용 국회의원은 “중앙대 안성캠퍼스 이전문제는 이전하지 않고 안성에 남아서 함께 발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고 하남시 그린벨트가 70%이상임을 감안해 캠프콜번부지 8만 5천평에 대해서 그린벨트 해제하는 것은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하지만 중앙대가 소유하고 있는 캠프콜번부지 인근 22만평에 대해서는 그린벨트를 해제해서는 안 되며 관련 그린벨트 해제시 도지사가 하남·안성시장과 함께 이런 내용을 협의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김태원 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중앙대 안성캠퍼스는 작년 대학 취업률 전국 1위이고 금년 입학경쟁률이 평균 14:1인 경쟁력 있는 대학이다. 서울에서 오는 버스를 보면 80%가 중앙대에서 내린다. 중앙대가 이전된다면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라며 이전반대 필
안성시는 지난 20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로 경관사업추진협의체’ 발족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추진협의체 위원으로 추천된 주민대표 13명, 시의원 2명, 전문가 2명, 시민단체 2명, 공무원 1명 등 총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추진협의체에서는 최승범 (한경대 교수)씨가 위원장으로 이재용(영동 통장)씨가 부위원장으로 위원 호선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어 개최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기본설계와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사업구상에 대한 설명회에서는 다양하고 폭 넓은 의견과 제안이 제시되는 등 뜨거운 분위기속에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발족한 추진협의체는 점차 침체돼 가는 중앙로를 활력이 넘치고 경쟁력있는 도심지로 만드는데 지역주민, 전문가와 행정이 다함께 참여해 사업계획의 수립단계부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중앙로 경관사업의 전체 구간(1.3km)을 제1·2구간으로 구분해 올해는 제1구간(석정지구대에서 국민은행)에 대해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전선지중화 사업 및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사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국토
안성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안성마춤’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특산물 브랜드중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돼 다시 한번 체감적인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중앙일보 인터넷신문사가 주최하고 하베스트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해 지방자치단체 최고브랜드를 선정하는 ‘2009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에서 ‘안성마춤’브랜드가 지자체 공동브랜드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안성마춤’은 바우덕이 축제와 더불어 안성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얼굴이 됐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의 대표 브랜드로 무한경쟁시대 차별화된 브랜드의 선두주자로써 농산물마케팅 시대를 이끌어 가고 주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보다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더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도전정신을 갖고 더욱 가치있는 브랜드 창출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와 더불어 지역농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끊임없이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