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았지만 삶의 터전이기에 주민들 스스로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어갑니다” 안성시에 주민들 스스로 공원을 조성하고 차없는 도로를 지정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로 꾸며가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성1동 영동마을 200여 가구 주민들은 낙후돼가는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영동새마을협동회’를 구성,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낡은 담에 벽화 그리기, 쌈지공원·벤치가 있는 꽃길 조성, 보행로 정비 및 차없는 도로 지정, 마을안내도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은 비용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경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의체 ‘경기의제21’ 주관으로 실시한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경연에 참가, 최우수 마을에 선정돼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주민들은 여기에 마을기금 300만원과 시 지원금 700만원을 보태 2천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벽화 그리기는 이달초 모두 완료했고 2단계 사업으로 마을 어귀 공터에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영동마을에서 유독 낡고 후미진 골목을 선정해 조성된 벽화 골목에는 안성시에 거주하는 미술인들이 70여m의 벽에 김홍도 화백의 아름다
안성경찰서(서장 김학문)는 3일 4층 강당에서 이동희 안성시장, 각 사회·기관 단체, 경찰협력단체, 주민 등 150여명을 초청, 안성경찰 치안활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이 경찰 치안활동 참여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김학문 서장의 방침에 따른 것이며 4일까지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안성경찰서 상반기 주요 치안 활동 실적 등을 설명하고 향후 안성시의 편안한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여론을 청취하고 담당과장이 즉시 답변하는 자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동희 시장은 “경찰관의 변화를 보면서 흐뭇하고 든든함을 느꼈으며 치안 관련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하겠다”라고 약속하고 참석한 시민들도 “지금까지 말로만 듣던 경찰관들의 일상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앞으로 지역 치안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김학문 서장은 “치안 유지는 경찰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하고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서 민·관이 적극 협력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추석을 맞아 오는 5일 서울 인사동과 인천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전통공연 축제인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인사동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인천 롯데백화점광장 공연은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공연이 열린다. 풍물단원 10여명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줄타기, 버나놀이, 풍물놀이 등 남사당 다섯마당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안성 강변에서 열리는 ‘2008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서울과 인천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공연을 하게 됐다”며 “예술문화 1번지인 종로구와 인천 최대 쇼핑센타 공연을 통해 안성 남사당 공연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경기도가 실시한 시·군 산하 23개 지방공기업(지방공사·지방공단)에 대한 2007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2007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경영체계 ▲정책준수 ▲고객만족도▲사업성과 등 4개 지표 37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6년 행정자치부 주관 최우수공기업 선정에 이어 또다시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차별화된 경영철학과 직원의 서비스마인드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 최고의 서비스 제공으로 글로벌 경쟁시대를 선도하는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시설관리공단은 ‘고객만족경영’,‘변화와 혁신경영’,‘윤리경영’,‘지식경영’의 4대 핵심전략 아래 ‘열린마음봉사대’ 운영, ‘아름다운 안성 만들기’ 등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고객만족도 점수의 지속적인 상승, 산업자원부의 ‘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을 획득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또 신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무분규, 무쟁의, 무파업 등의 노사 평화선언식을 갖는 등 노사 윈-윈 패러다임으로 시민을 위한 공기업이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안성시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허영숙) 회원 30여명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기술 연수를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여성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08년 안성시 여성발전기금 공모’에 채택된 사업으로 안성시 여성발전 협의회가 더욱더 발전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연수에는 14개 안성시 여성단체 임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습득한 기술은 각 단체 회원에게 보급하게 된다. 또 기술 연수는 바우덕이캐릭터 동양매듭 만들기, 핸드페인팅을 이용한 헌옷 재활용하기 등 아나바다 운동을 몸소 실천하게 된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싫증난 옷을 아름답게 장식해 다시 입을 수 있도록 하는 체험코너도 운영한다. 허영숙 회장은 “많은 여성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더 발굴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브랜드인 ‘안성마춤’이 대한민국 농특산물 브랜드 무한 경쟁 시장에서 체감적인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지난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일간스포츠와 주부생활이 공동 주최하고 프리미엄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한 여성소비자가 뽑은 2008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에서 ‘안성마춤’ 브랜드가 지자체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사회적 위상이나 특권같은 질적인 가치뿐 아니라 혁신을 지향하고 양적인 가치를 만족시킴으로써 소비자에게 구매만족과 더불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대상은 소비의 주체이자 유행을 창조, 선도하는 여성소비자만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프리미엄급 브랜드를 평가해 최고의 대표 브랜드로 선정되며 이는 까다로운 여성소비자를 충족시키고 마음을 사로잡아야만 선정되는 대상이다. 선정방법은 주부생활, 일간스포츠 정기구독자중 20세이상 여성회원 리서치와 각 언론사 자료취합, 소비자 추천등을 통해 1차 후보브랜드를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120개 부문별 브랜드를 인터넷과 현장리서치를 통해 여
경기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축제한마당인 ‘제4회 경기도 여성농업인대회’가 28일 안성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여성농업인 경기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우정규 한국여성농업인협회장 등 도내 여성농업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요로운 농업농촌 꿈을 심는 여성농업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여성농업인들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등 시상을 비롯해 농업 관련 학술행사, 농·특산물 전시회,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이어졌다. 김문수 지사는 축사에서 “농촌 인력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 농사일과 가정일을 두루 돌보는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문제 등 당면한 농촌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27일 오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아름다운 안성 만들기 2차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각 읍·면·동별로 일제히 실시했으며 안성시 전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 1천400여명이 참가 시내 도로변을 비롯 뒷골목, 하천변 등을 청소했다. 새벽 공기를 마시며 실시한 이날 대청소는 쓰레기 등 9여톤을 수거했다.
제5회 ‘동안성 죽주문화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3개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동안성 죽주문화축제는 고려시대 죽주산성에서 몽고군의 침입을 물리친 송문주장군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송문주 장군 재현극을 비롯 송문주장군을 테마로 작곡한 퓨전국악곡 연주, 죽주음악회 등이 열렸다. 또한 일죽, 죽산, 삼죽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합창, 기체조, 댄스 등의 공연과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전시회, 필묵회 서예전 등 동부권 지역 주민이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주민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천연염색, 비누만들기, 복조리만들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등의 체험행사, 죽산농협 1사1촌 결연기관 초청, 지역농산물판매와 같은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해 볼거리가 풍성했다. 축제는 예년에 비해 한층 다양하고 화려해진 축제를 관람한 지역주민들은 늦은 밤까지 자리를 떠날 줄 모르고 모든 공연을 관람했으며 화려한 연극공연과 음악회등의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연신 감탄사를 자아냈다. 축제에 참가한 한 지역주민은 “모든 공연이 화려하고 인상적이었
안성시 대덕면 소재 서금순 할매 추어탕(대표 김천경)은 지난 22일 관내 독거어르신 40여명을 초청, 저녁 식사로 따뜻한 추어탕과 다과를 접대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료급식은 김천경씨가 주변에 홀로 생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에게 작은 기쁨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 독거 어르신 40여명은 추어탕과 다과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무료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께서는 어려운 시기에 온정을 베풀어 준 업소에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 급식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도, 주최측의 긴 인사말도 없는 그야말로 따뜻하고 정성이 가득한 사랑의 무료급식 행사였으며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