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자원봉사센터(회장 김덕일)는 21일 재해대비자원봉사자 교육 및 재난 재해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원동저수지에서 실시된 모의훈련은 긴급한 구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구조시범훈련으로 익수자 구조 및 신속한 후송과 취약지점에서의 구조활동에 필요한 레펠훈련, 산악지방에서 고립되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위험에 고립되어 있는 인명을 로프총 발사 등의 훈련이 실시됐다. 또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이은해 과장의 ‘재난과자원봉사리더의 역할’이란 주제의 이론교육도 가졌다.
“갑자기 다가온 IMF, 남편의 생사가 걸린 수술 후 실청, 방황, 잘못선 보증으로 한순간 빚더미에 앉게 되고 계속되는 생활고에 무너지는 가정, 정말이지 암담했습니다.” 화성자활훈련기관 재활용사업단 김진수(41·여)씨의 암담했던 지난날의 회고로 시작된 화성자활훈련기관 개관 1주년 기념 사업설명회가 지난 20일 향남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수준의 향상을 위해 지난해 8월 설립된 화성자활훈련기관(관장 김동승)은 집수리사업을 비롯 간병인사업, 재활용사업, 세탁사업 등의 직업재활사업으로 실업극복과 스스로 자활 자립할 수 있는 사업에 매진해왔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화성자활훈련기관 홍순경 사회복지사가 화성시 사회복지를 위한 VISION(우리의 꿈), INTENTION(저소득층 자활의 목적), PASSION(우리기관의 열정)의 자활훈련기관 이념과 목표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이어 저소득층의 자활의욕고취를 위한 재활용, 간병인, 집수리사업단의 바람직한 운영방향과 창업교육, 공동체교육 등의 교육사업을 통한 지역복지기관으로서의 발전방안을 설명했다. 김동승 관장은 “저소득층이 성숙한 사회인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자활후견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제11회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로 제일장학회 이사장인 이종윤씨를 비롯한 6명이 선정됐다. 화성시는 16일 최원택 시장권한대행을 비롯 기봉서 화성문화원장, 이호섭 사회단체협의회장, 박갑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심사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어 6개 부문 20명의 후보자에 대한 엄격한 심사 후 이같이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94년 제정된 화성시 문화상은 관내에 3년 이상 거주한 주민 중 시와 향토문화 발전에 헌신 봉사한 인사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제11회 화성시문화상 부문별 수상자는 ▲애향봉사부문 최종건(55·남양동) ▲향토교육부문 이종윤(53·화성제일장학회 이사장·태안읍) ▲체육진흥부문 김인기(48·화성시펜싱협회장·향남면 발안리) ▲문예진흥부문 지현숙 (61·화성문화원부원장·우정읍 조암리) ▲지역개발부문 정낙선 (61·농촌지도사 화성시연합회장·우정읍 화산리) ▲효행부문 이윤선(52·정남면 백리)씨 등이다.
오산시 운암라이온스클럽이 외롭게 홀로사는 노인을 초청해 효도관광을 실시,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운암라이온스클럽(회장 한태수)은 지난 3일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65명을 초청, 관광버스 2대에 나눠 타고 회원 18명과 함께 가평군 어비산 계곡으로 효도관광을 실시해 무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서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손수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노인들에게 대접하고 노래자랑 시간을 갖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운암라이온스클럽이 특별초청한 '박달재' 공연과 몽실이의 '각설이타령'이 나올 때는 저절로 어깨춤이 나올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푸짐한 선물도 함께 준비했다. 한편 오산시 운암라이온스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쌀나눠주기운동를 비롯 백내장 수술 및 안과진료, 장학사업, 장애인협회 지원 등의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매일 두 차례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화성시 제부도에서 바다의 광활함과 우주의 신비로움을 즐길 수 있는 마린투어&별빛축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펼쳐진다. 화성시관광진흥협의회가 주최하고 화성시가 후원해 제부도 매바위 부근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치어 방류와 갯벌체험, 생태학습, 배를 타고 입파~도리도를 유람하는 선상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또 서해바다로 해가지는 태양의 모습을 40~50대의 천체망원경을 이용 관측해 보는 시간과 물 로켓발사실험, 별빛축제 O/X퀴즈, 별자리 사진전시회, 별자리 강연 및 영화감상 시간이 준비된다. 특히 주위가 어두워져 별자리 관측이 가능해지는 시간(저녁 10시경)에는 별자리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직접 관측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화성시관광진흥협의회 홍영덕 사무국장은 “올해로 3번째를 맞는 마린투어 행사는 도리도 해역에 1인당 500~1000마리의 우럭 치어를 방류하고 선상 작은음악회를 계획하는 등 알찬행사로서 200여명의 청소년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사무국장은 또 “행사가 끝난 후
화성경찰서(서장 윤성복)는 16일 오전 서장실에서 업무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이날 오토바이 절도범을 검거한 태안지구대 정찬식.양우종 경장, 발안지구대 이동열 경장, 교통법규 위반 우수처리에 발안지구대 서길섭 순경과 우정파출소 이현욱 순경, 민원처리 우수에 교통지도계 조소현 순경, 업무유공자 청문감사관실 김성환 경사 , 수사과 조사계 정판일 경장 등 10명이 서장표창을 받았다. 윤 서장은 "여러분과 같이 열심히 뛰는 직원이 있어 주민들은 편안히 생업에 종사할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근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섭)에서는 논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비료, 농약의 적정 사용 등 친환경적 영농의 확산을 유도해 국토환경 보전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여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코자 논농업 직접 지불제 토양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계획량은 746점으로 토양 710점, 벼 잎 36점의 시료를 자발적으로 실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읍면동 담당자와 상담소장 책임하에 부락 이장과 협의하여 사료를 채취해 환경농업 담당에게 제출하면 된다. 표본조사를 중심으로 기준을 초과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하게 되며, 비료, 농약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토양검사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 관리실서 실시하게 된다. 적합판정을 받을 경우 농업진흥지역은 ha당 53만2천원(국고100%), 농업진흥지역 밖 은ha당 43만2천원(국고100%), 친환경 직불제는 기본적으로 진흥, 비 진흥지역 구분없이(저농약포함) ha당 27만원, 무농약 ha당 15만원을 0.1~0.4 ha까지 농가당 지급할 예정이다. 사료채취는 잎의 경우 36점을 읍?면?동 당 2~4점씩 출수전 30~40일전인 7월초.중순경에 채취해 검정하고 토양의 경우는 9월 9일
14일 수원대학교 음대 대강당에서 학생들의 영어연극 발표회가 있었다. 이날 발표회는 이번 여름방학중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화성시가 수원대학교 국제어학원과 함께 마련한 영어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500여 학부모들의 앞에서 발표회를 가졌으며. 특히 "Lion and Mouse" 등 10편의 영어로 진행된 연극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유창한 영어발음과 연극실력은 그간 캠프장의 영어학습 열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영어캠프에는 원어민교사 10명과 보조교사 25명 등이 참석해 130명의 초.중학생과 3주동안 숙식을 함께하며 모든 의사소통을 영어로만 구사했다. 캠프참가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정규수업 외에도 영어말하기 대회, 영어퀴즈대회, 연극, 노래자랑, 일기, 편지쓰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한 것들을 영어로 학습하고 체험하며 영어실력을 키웠다. 이날 영어캠프 학예회장에 참석한 김윤주(수원 영일중 1)양의 어머니 윤향란(45)씨의 손엔 캠프기간 중 딸아이가 써 보낸 영어편지가 꼭 쥐어져 있다. 윤씨는 “이번 캠프기간동안 소극적이던 딸이 적극적으로 변했다"며 "또래 아이들과 영어로만 생활하니
도로 표면보다 높게 솟아 나온 통신선로 맨홀 때문에 차량 사고가 났다면 최종 책임은 지방자치단체에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부(김용호 부장판사)는 25일 "KT측에 맨홀과 도로지면 높이가 평탄하게 시공해야 할 의무가 있는 점은 인정되나 설치 당시 시공사 잘못으로 돌출됐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관리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며 1심대로 청구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박모씨는 지난 2001년 5월 운전 중 안성시 공설운동장 앞 도로에서 지면보다 최고 15cm나 솟아 올라온 통신선로 맨홀에 부딪혀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보험사는 박씨 등에게 치료비 등으로 3천800여만원을 지급한 뒤 `안성시에 도로 유지 및 관리에 책임이 있다'며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 2천900여만원을 받았다. 이후 안성시는 `맨홀을 설치하는 KT가 도로 지면에서 튀어 나오게 설치했거나 평탄 작업 소홀로 사고가 발생했다'며 KT를 상대로 구상금 소송을 제기했다. 안성시는 "도로 지면과 균일하게 시공해야 하는 데도 지면보다 튀어나오게 시공했다"며 "설령 다른 이유로 맨홀이 돌출했더라도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안성시측은 `맨홀공사로 인해 도로
가위를 이용해 차량문을 열고 금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쇠고랑. 안성경찰서는 16일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17.무직.충남 천안시)군을 구속.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4월5일 오전 1시30분께 안성시 당왕동 모 아파트 단지 내 주차돼 있던 이모(43)씨의 카니발 승합차 문 열쇠구멍에 가위 끝을 넣어 문을 연 뒤 10만원권 수표16매와 신용카드 2장을 꺼내간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