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쇼핑몰 이용객의 일상 속 안전 강화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손잡고 사고 예방 및 관리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16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3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 및 경인지역본부와 ‘승강기 중대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수원과 스타필드시티 위례·부천 등 전국 주요 점포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미 스타필드 전 사업장에서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취득한 바 있다.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쇼핑몰 운영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주체 대상 교육 ▲승강기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 ▲이용자 대상 안전 수칙 홍보 ▲기타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신세계프라퍼티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물론, 스타필드 운영을 맡고 있는 SMPMC, 그리고 현대엘리베이터·티케이엘리베이터·쉰들러엘리베이터·오티스엘리베이터 등 승강기 유지관리 4개사도 참석해 현장의 실질적 안전 강화를
직방이 매물 인증 서비스를 시행하며 전세사기 등 거래 불안 요소를 줄이고 안전한 계약 환경을 조성한다. 직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안전한 임대차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HUG ‘안심임대인’ 부동산 매물 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심임대인’은 HUG에서 보증사고 이력이나 전세보증 가입 건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임대인에게 확인서를 부여해 임차인의 안전한 임대차 계약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제도다. 앞으로 직방에 안심임대인이 보유한 매물이 등록될 경우, 매물 목록과 상세 화면 상단에 안심임대인 인증마크가 별도로 표기된다. 임대인은 안심임대인 인증마크를 통해 매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으며, 임차인은 HUG가 인증한 임대인의 매물을 선택함으로써 전세사기 등의 거래 불안 요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방은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공공 협력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1월부터 오피스텔 매물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이하 허위매물 모니터링)을 시행해 왔으며, 6월 1일부터 직방과 호갱노노에 등록된 아파트 매물까지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했다. 허위매물 모니터링은 한국
중소벤처기업부가 장기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백년소상공인’ 100개 사를 신규 지정했다. ‘백년소상공인’은 중기부가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육성사업으로, 30년 이상 업력을 가진 음식점·도소매업체는 ‘백년가게’, 15년 이상 제조업 현장에서 장인정신을 이어온 소상공인은 ‘백년소공인’으로 구분된다. 이번에는 각 50개 사씩, 총 100개 업체가 신규 선정됐다. 올해 지정에는 총 785개 업체가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7.9대 1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평가의 객관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에 더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지도 투표’도 처음 도입했다. 선정 기준은 업력 외에도 제품·서비스의 우수성과 경영 지속 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현재까지 전국에는 1407개의 백년가게와 981개의 백년소공인이 지정돼 있다. 이번에 지정된 업체들은 정부로부터 백년소상공인 인증 현판과 함께 창업 스토리, 운영 철학 등을 담은 스토리보드를 제공받는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컨설팅 우대, ‘강한소상공인’ 성장 지원,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등 중기부 산하 12개 지원사업에서
이번 주 신규 아파트 분양은 경기도 여주 단 1곳서 진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셋째주 전국 1개 단지 총 744가구(일반분양 74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여주시 홍문동 '여주역로제비앙더센텀' 1곳이다. 대광건영이 공급하는 ‘여주역로제비앙더센텀’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0㎡ 총 744가구 규모다. 단지는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여주초(예정)·여주중·세종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이마트, 여주종합터미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워 정주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파라곤3차'(민간임대),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파주금촌금호어울림'(민간임대) 2곳이 개관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은 화성 동탄신도시 A-58블록에 ‘동탄2파라곤3차’를 선보인다. 총 1247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전용 82·108㎡, 지하 2층~지상 20층, 18개 동으로 구성되며,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 방식으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는 동탄23초교(가칭), 신동중·고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2028년 동탄트램 2호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반고흐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플러스를 관람객 오디오 가이드 기기로 도입했다. 향후 인공지능 기능을 접목한 맞춤형 전시 안내도 계획 중이다. 15일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고흐 미술관과 3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미술관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의 첫 단계로, 반고흐 미술관은 기존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플러스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관람객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음향을 통해 보다 몰입감 있는 작품 해설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 S25플러스에 탑재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의 관심 작품이나 이동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오디오 가이드와 전시 해설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로써 전통적인 오디오 가이드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문화 체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윤기영 삼성전자 베네룩스법인장은 “기술은 사람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세상과 연결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협업은 기술과 예술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에밀리 고덴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전 세계 게이머들과 함께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체험하는 글로벌 행사를 진행했다. 실시간 중계를 통해 동시간대 글로벌 시청 순위 톱10에 오르며 현지와 온라인 모두에서 호응을 얻었다. 15일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영국 런던 삼성 킹스크로스에서 ‘오디세이 언베일드 2025’ 행사를 열고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의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스트리머와 IT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제품 체험과 스트리머 게임 대결 등이 함께 진행됐다. 주요 제품으로는 무안경 3차원 시청이 가능한 ‘오디세이 3D’와 4K 해상도에 240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이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인기 스트리머 캐드렐과 조지 클라키가 각각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로켓 리그’ 대전을 통해 제품의 몰입감과 성능을 시연했다. 관람객들도 스트리머와 함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행사 전 과정은 오디세이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최다 동시 접속자는 4만 명을 넘었다. 해당 중계는 동시간대 글로벌 시청 순위 상위권을
제네시스가 프랑스 르망24시 현장에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4개국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존 독일 영국 스위스를 포함해 유럽 7개국에서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15일 제네시스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행사장에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루크 동커볼케 사장과 제네시스 유럽법인장 자비에르 마르티넷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로 제네시스는 2021년 독일 진출을 시작으로 영국과 스위스를 거쳐 유럽 내 총 7개국에서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진출한 국가들은 모두 유럽 5대 자동차 시장에 해당해 전략적 의미가 크다. 제네시스는 전기차 전용 모델인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2026년 초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각국의 구체적인 판매 방식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해당 4개국이 포함된 유럽 시장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가 전면 금지될 예정으로,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이들
기아가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2025 PR 어워즈 아시아 퍼시픽’에서 환경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오션클린업과의 협업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이 국제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15일 기아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홍보 캠페인으로 2025 PR 어워즈 아시아 퍼시픽 환경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PR 어워즈 아시아 퍼시픽은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우수한 홍보 성과를 이룬 기업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기아는 오션클린업과 함께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알리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해왔다. 2022년 체결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진행된 100회 이상의 수거 활동과 100만 파운드 이상 폐기물 제거 성과를 중심으로 보도자료를 지속 배포했다. 또한 기아는 세계 최초로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차량용품을 개발하고 제작 과정 전반을 설명하는 미디어 교육 자료를 제작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소재의 차량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술 개발 의지를 전했
제네시스가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중 하나인 프랑스 르망24시에 처음 참가하며 글로벌 내구 레이스 무대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운영 노하우 확보와 기술 데이터 축적을 통해 내년 하이퍼카 클래스 정식 진출을 준비한다. 15일 제네시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대회 ‘르망24시’에 마그마 레이싱팀을 통해 LMP2 클래스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르망 24시 3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안드레 로테러와 제이미 채드윅, 마티스 조베르가 드라이버로 나섰으며, 운영 파트너로 IDEC 스포츠와 협업했다. 1923년 시작된 르망 24시는 24시간 동안 동일한 차량으로 세 명의 드라이버가 교대 주행하는 극한의 내구 레이스다. 차량의 성능, 내구성, 팀워크, 운영 전략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참가를 통해 제네시스는 내구 레이스 운영 경험과 기술 데이터를 확보하고, 향후 WEC 하이퍼카 클래스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지 전시 부스에서는 제네시스가 자체 개발 중인 고성능 모델 ‘GMR-001 하이퍼카’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3.2리터 트윈터보 엔진 기반의 레이싱 전용 파워트레인은 내구 테
롯데가 글로벌 소비재 업계 협의체인 ‘2025 소비재 포럼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한일 롯데 계열사 대표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15일 롯데는 10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25 소비재 포럼 글로벌 서밋’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전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협의체로, 대표 회원사에는 아마존 월마트 네슬레 이온 등이 있다. 롯데는 2012년부터 포럼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를 비롯해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 한국 롯데 관계자와 함께, 다마츠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 나카시마 히데키 ㈜롯데 대표 등 일본 롯데 관계자도 참석했다. 한일 롯데는 지난해 8월 열린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계기로 원료 조달, 제품 수출, 공동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해왔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빼빼로의 지난해 수출액은 70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퍼센트 증가했다. 롯데는 이번 서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