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발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Top 1%'에 선정돼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더십을 입증했다. S&P 글로벌은 전 세계 기업들의 ESG 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업군별 상위 1%, 5%, 10%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평가는 62개 산업군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LG전자는 '가전 및 여가용품' 산업군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77점을 획득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한 3곳만이 'Top 1%'에 선정됐다. LG전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폐기물 및 오염물질 관리, 에너지 사용, 기후 전략 등에서, 사회 분야에서는 인권, 공급망 관리, 고객 관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성 및 보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경영 비전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구를 위한 3C(탄소 중립, 자원 순환, 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
한때 반도체 산업 특수를 기대하며 들썩였던 경기 남부권이 대규모 미분양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교통망 확충 등의 개발 호재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평택·이천·안성·오산 등이 미분양 집중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건설·부동산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 내 미분양 아파트는 총 1만 2954가구로, 2023년 말(약 5800가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은 2072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분양 문제는 수도권 남부 지역에 집중됐다. 지역별 미분양 가구 수를 보면 ▲평택 4071가구 ▲이천 1911가구 ▲오산 994가구 ▲안성 581가구 ▲용인 529가구 등으로, 이들 5개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만 경기도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반도체 벨트 조성 계획 발표 이후 집값 상승과 외지인 매매, 갭투자 열풍에 힘입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었다. 하지만 2022년부터 본격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대규모 분양 물량이 쏟아졌고, 결국 공급 과잉으로 미분양 사태가 심화되고 있다. 경기 남부 지
경기농협과 한국새농민 경기도회가 12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에서 2025년 제1차 운영위원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한국새농민 경기도회 도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농민본상 후보자 추천 ▲품복별 분과세미나 개최 ▲제1차 이사회 개최 ▲기타 새농민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운영위원회 개최 후에는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본부장단과 신년인사회를 실시했다. 신년인사회는 자립, 과학, 협동이라는 3대 원칙을 바탕으로 경기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신년인사회를 통해 “급변하는 농업여건과 이상기후 및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민의 생명창고를 지켜주는 농·축산인을 선도하며 우리나라 농·축산업을 후대들에게 잘 지켜 물려줄 수 있는 새농민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헀다. 김인산 한국새농민 경기도회장은 “2025년은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설립된지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올해에는 경기새농민 모든 회원분들의 마음을 합해 농업, 농촌의 진정한 리더로써 혁신적인 농축산업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경기도 내 11개 시·군에서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715가구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이며,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기존 임차인의 퇴거와 주택 개보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란 LH가 기존에 매입해 관리 중인 주택 또는 추가 매입 예정 주택에서 향후 공가가 발생했을 때(해약 포함) 입주할 수 있는 대상자를 미리 선정하는 제도다. 입주 시점은 기존 임차인의 퇴거 및 주택 개보수 등이 완료된 후 결정된다. 일반유형은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이번 모집 규모는 ▲의정부시 250가구 ▲포천시 150가구 ▲남양주시 270가구 ▲가평군 25가구 ▲양주시 250가구 ▲동두천시 400가구 ▲연천군 80가구 ▲고양시 40가구 ▲파주시 120가구 ▲양평군 100가구 등 총 1685가구다. 고령자유형은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중 시세의 40% 수준 임대료를 적용한다. 이번에 구리시에서 30가구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5년 1월 31일) 기준 경기도 내 해당 시·군에 주
CJ올리브영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향수, 초콜릿 등 5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43% 할인하는 ‘밸런타인 기프트’ 행사를 진행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16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몰에서는 4가지 테마로 상품을 구성해 고객들이 선물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몰에서는 4가지 테마를 엄선해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준다.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는 ‘달바 화이트 트러플 바이탈 스프레이 세럼’과 ‘아이디얼포맨 퍼펙트 올인원 토트넘 홋스퍼 에디션’ 등이 포함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밸런타인 기프트 행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들을 엄선해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GS건설이 국내 건축자재 대표기업인 LX하우시스와 손잡고 공동주택 층간소음 줄이기에 본격 나선다. GS건설은 12일 조성한 GS건설 부사장(CTO)과 강성철 LX하우시스 전무 (경영전략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GS건설 사옥에서 ‘고성능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건설은 LX하우시스가 층간차음 바닥구조 완충재로 자체 개발한 고성능 폴리우레탄을 아파트 바닥 시공에 사용해, 입주 시 바닥충격음 측정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입주시에도 안정적으로 층간차음 성능이 구현될 수 있는 바닥구조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보다 실효성 있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서는 자재와 구조기술, 현장 품질관리가 합쳐져야 한다는데 LX하우시스와 의견을 모으고,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폴리우레탄 완충재가 적용된 바닥구조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진행한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공모’에 참가해 의자를 끄는 소리 등의 경량충격음은 물론, 아이들이 뛰는 소리와 같은 중량충격음 모두 층간
경기농협이 농촌 활성화와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기농협은 12일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중앙회, 경제지주, 은행, 보험, 검사국 등 경기 관내 범농협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윤리의식 고취 및 사고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농업인의 어려움 극복 ▲쌀 소비 촉진 운동 확대 등 농협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책임경영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농협 본연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바코드, QR코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세븐일레븐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업해 다음 달부터 토스페이의 ‘바코드·QR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반기 내로 ‘페이스페이’까지 도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편결제 시스템은 토스페이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는 전용 단말기를 갖춘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세븐일레븐은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쿠팡이 국내 주요 유통 기업 가운데 최초로 제주도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로켓프레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 와우회원은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신선식품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쿠팡은 12일 200억 원을 투자해 제주도에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 와우회원은 1만 5000원 이상 신선식품을 구매하면 무료 새벽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지역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비롯한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점차 도내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쿠팡은 향후 당일배송 서비스까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내 소비자들은 “급하게 필요한 신선식품이나 생활용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어 생활의 질이 높아질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제주 지역 신선식품 무료 새벽배송 서비스가 제주도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지방 농축산 어가 및 중소 식품 제조업체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윈윈’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기업 G마켓과 옥션이 고객 수요가 높은 시즌 인기 상품을 엄선해 ‘24시간 타임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8일까지 한정 수량·한정 기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필품부터 시즌오프 패션, 뷰티 상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타임특가는 ▲한정수량 특가 ▲캐시적립 특가 상품으로 구성되며, 고객들은 상품 이미지에 부착된 아이콘을 통해 혜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타임특가 상품은 매일 밤 12시를 기준으로 변경된다. 이날 추천 상품으로 G마켓은 ▲맥심 커피믹스 ▲삼겹살 ▲하기스 팬티 기저귀 ▲헤지스·닥스 의류 ▲에뛰드 화장품 등을 선보였다. 옥션에서는 ▲스타벅스 캡슐커피 ▲오뚜기 카레 ▲쌤소나이트 더플백 등이 특가로 제공된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카테고리별 베스트 핫딜과 추천 브랜드도 함께 소개된다. G마켓 관계자는 “반복구매가 이뤄지는 마트 상품군부터 시즌 수요가 몰리는 패션·뷰티 상품까지 카테고리를 엄선해 기간·수량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카드 결제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