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은행주공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경기권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이 맞붙으며 과열된 수주전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과거 성남 금광1구역 재개발 사례와 비교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은 지하 6층~지상 30층, 총 3198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기존 용적률(116%)이 250%로 대폭 상향되며, 일반분양 물량만 1000가구 이상에 달한다. 총공사비는 1조 2000억 원, 총사업비는 2조 원으로, 경기 성남 지역에서 손꼽히는 대형 재건축 사업으로 평가된다. 현재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이 시공권을 놓고 격돌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3.3㎡당 698만 원의 공사비를 책정했으며, A+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8900억 원의 조합 사업비를 조달하고 2400억 원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또한, 고급 철강재 ‘포스맥’을 적용한 외관, 단차를 최소화하는 ‘그랜드슬로프’ 설계를 도입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반면, 두산건설은 3.3㎡당 635만 원으로 공사비를 낮추고, 계약 후 2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특허받은 유산균 공법을 적용한 ‘촉촉한입’ 샌드위치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10일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샌드위치류에 이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세븐일레븐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프리미엄 원재료, 글로벌 소싱, 맛집 콜라보 등의 전략을 내세우며 ‘빵 맛집’으로 자리 잡기 위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샌드위치 식빵의 품질을 고급화하는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웰푸드와 함께 추진해왔다. 소비자 조사를 거쳐 최적의 식빵을 선정한 세븐일레븐은 일부 특수 상품을 제외한 샌드위치 전 라인업을 ‘촉촉한입’ 시리즈로 개편한다.. 오는 12일부터 출시되는 ‘촉촉한입리얼소프트햄샌드’는 슬라이스햄 4장과 마요소스에 잘게 썬 생오이가 더해져 부드러운 식빵의 맛과 조화를 이룬다. 19일에는 삶은 계란을 적당한 크기로 다져 마요네즈와 함께 맛을 끌어올린 ‘촉촉한입리얼에그샌드’가 출시된다. 이 두 가지를 조합한 ‘촉촉한입리얼소프트햄&에그샌드’는 26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기존 인기 상품도 새 식빵으로 리뉴얼된다. 2018년 출시 이후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매출 1위를 기록한 ‘인가 샌드위치’와 ‘참치 인가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렛츠 러브(Let’s Love)’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스타필드 매장에서 다양한 디저트와 기프트 기획전이 마련돼 연인과 가족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10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28일까지 ‘연백딸기모찌’ 팝업스토어를 열어 ‘순수딸기모찌’ 등 인기 딸기모찌 8종을 선보인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미국식 수제 쿠키 브랜드 ‘크리에잇쿠키’가 다음 달 12일까지 밸런타인데이·화이트데이 시즌 한정 쿠키를 판매하며, ‘코코로카라’는 브레드 푸딩과 티케이크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오는 16일까지 SNS에서 화제를 모은 ‘마이쿠키랩’의 ‘피스마니에 초콜릿’ 특별전을 연다. 스타필드 안성은 27일까지 ‘배로샌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고디바’ 초콜릿 기프트 특별전과 ‘도레도레’ 케이크 특별전을 진행한다. 또한 스타필드 하남, 수원, 고양, 안성 등 4개점에 입점한 인기 도넛 브랜드 ‘노티드’가 밸런타인데이 시즌 한정 세트를 출시한다. 점포별 다양한 선물 기획전도 열린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라수아패밀리’가 커플
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가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청년 고용 창출과 직무 경험 제공에 크게 기여했다. 10일 경기경총에 따르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직무 역량을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에 맞춰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 직무 탐색과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주관 사업이다. 특히, 경기경총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의 협업을 통해 인턴형 일경험 과정을 운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경기신보는 인턴형 일경험 사업에 참여, 청년들에게 공기업 및 공공행정 직무 관련 실무 체험 및 일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인턴들은 경기신보의 다양한 부서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금융 및 경영 분야 전문성을 쌓았으며, 직무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기경총 관계자는 "이번 인턴형 일경험 과정은 청년들이 실무 중심의 경험을 쌓고 직무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과 협력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롯데렌탈이 봄 시즌을 맞아 제주에서 롯데렌터카를 처음 이용하거나 최근 5년간 대여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첫날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3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롯데렌터카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면 자동으로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쿠폰은 발급 후 한 달 이내 제주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중(월~목) 차량을 대여할 경우 첫 24시간 요금이 무료로 적용된다. 차종에 관계없이 혜택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24시간 미만 대여 시에도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이벤트는 1년 중 관광하기 가장 좋은 유채꽃 시즌을 맞아 기획됐다. 제주의 유채꽃은 1월 말 개화를 시작해 2월 중순과 3월에 절정을 이룬다. 드넓은 유채꽃밭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가파도, 유채꽃과 벚꽃이 동시에 만개해 이색적인 봄 정취를 선사하는 산방산 일대가 특히 유명하다. 이 외에 엉덩물계곡, 섭지코지, 서우봉, 녹산로 유채꽃도로 등도 명소로 꼽힌다. 제주에서 롯데렌터카를 이용하는 기존 고객 포함 모든 고객에게는 제주의 인기 관광지 및 롯데그룹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주 웰컴 쿠폰팩’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관광공사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의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에서 입찰 제도를 통해 운영되는 모든 해상풍력단지의 운영을 전담하게 됐다. 한림해상풍력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MW급 해상풍력단지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두 배에 달하는 해상 면적 5.5㎢에 5.56MW 풍력 터빈 18기를 운영한다. 연 평균 23만 4913MWh의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림해상풍력단지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하루 전 및 실시간으로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후 한국전력거래소의 입찰 제도에 참여해 전력 거래가 이뤄져 재생에너지가 최종적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도 화력발전소처럼 입찰 제도를 도입해 급전자원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단독형 ESS를 구축해 가상발전소(VPP)를 운영하는 유일한 업체다.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입찰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뛰어난 재생에너지 운영 능력으로 낮은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 이 회장은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 ENM 커머스부문(이하 CJ온스타일) 본사를 찾아 지난해 MLC를 중심으로 거래액을 확장하는 등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낸 CJ온스타일의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성과를 격려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CJ온스타일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MLC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모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국내 MLC 시장에서 확실한 1등을 이뤄낼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까지 성장해 더 넓은 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트랜드를 주도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뛰어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경영진과 함께 사업 성과와 계획을 점검한 후 MLC 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해 핵심인재 등 임직원들을 만났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등 CJ온스타일 주요 경영진과 CJ주식회사 김홍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시즌 한정 케이크와 초콜릿, 플라워 하트 박스를 선보인다. 더 플라자의 베이커리 브랜드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기념일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맛의 케이크를 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매출이 전년 대비 63.6%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루비 러브(Ruby Love)’ 케이크를 출시한다. 하트 모양의 브라우니 시트 위에 라즈베리와 장미 퓌레를 층층이 올려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이탈리아식 푸딩인 판나코타와 라즈베리 소스가 어우러져 상큼한 풍미를 더한다. 가격은 6만 8000원이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별 제작한 초콜릿 ‘러브 포켓(Love Pocket)’도 선보인다. 하트 모양 초콜릿을 감싸 공 모양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으로, 라즈베리와 화이트 초콜릿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딸기, 코코넛, 망고, 블루베리 등 네 가지 맛의 초콜릿이 개별 포장돼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3만 5000원이다. 케이크와 초콜릿 모두 오는 3월 16일까지 온라인 및 전화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더 플라자의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은 플라워 하트
분당 양지마을의 통합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양지마을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양지마을통합재준위’)는 지난 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1000여 명의 아파트 및 상가 소유자가 참석해 재건축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시계획업체가 통합재건축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 방법을 안내했다. 2부에서는 예상 분담금 산정 기준을 설명하고 최근 확산된 각종 소문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표된 예상 분담금과 관련해 일부 주민들이 부담을 우려하자, 재준위 측은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내놓았다. 이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소문들이 해소됐다. 최충림 양지마을통합재준위 공동위원장은 “현재 국토교통부의 예비시행자 관련 지침 발표와 성남시 기본계획 고시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발표 즉시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은혜 국회의원을 만나 선도지구로 지정된 단지들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며 “성남시와 국토부도 긍정적인 지원 의사
삼성전자가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HVAC 시장을 공략한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18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350㎡(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R32 'DVM' 라인업 등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북미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기 위해 실내기와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가 용이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하이렉스 실외기를 전시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하이렉스 실외기는 제품 교체 시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