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저반사 기능을 갖춘 글래스 세라믹 커버 소재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도입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소재 전문기업 코닝(Corning)과 손잡고 ‘코닝® 고릴라® 아머 2(Corning® Gorilla® Armor 2)’를 갤럭시 S25 울트라 디스플레이에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소재는 기존 글래스 세라믹 제품 대비 내구성과 시인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릴라 아머 2'는 뛰어난 내구성과 시인성을 갖췄다. 특히, '고릴라 아머 2'는 1세대 제품인 '코닝® 고릴라® 아머'에 비해 내구성이 강화돼 거친 표면에 떨어졌을 경우에도 전작보다 파손과 같은 손상을 잘 견디도록 설계됐다. 코닝 내부 실험에서 '고릴라 아머 2'를 장착한 모형은 최대 2.2 미터 높이에서 콘크리트와 같은 표면 위로 떨어졌을 때 손상되지 않았다. 반면, 대체 글래스 세라믹 모형은 1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에도 파손됐다. '고릴라 아머 2'의 강력한 스크래치 저항성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흠집을 줄여줄 수 있다. 코닝 내부 실험 결과 '고릴라 아머 2'는 저반사 기능을 가진 일반 리튬-알루미노실리케이트(lithium-al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신년 특별 전시 ‘RAEMIAN WISH.ZIP’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년부터 건설사 아파트 갤러리 최초로 시즌 전시를 도입한 래미안 갤러리는 새해를 맞아 ‘RAEMIAN WISH.ZIP’ 전시를 마련,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새해 소원 팔찌 만들기, 청소년 건축 진로 교육 프로그램 '래미안 건축스쿨'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보름달 아래 풍등을 띄우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 방문객들이 신년의 소망을 되새기고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갤러리 입구에 들어서면 LED 풍등으로 가득한 ‘위시라이트’가 장관을 이루고, 마치 배를 타고 보름달을 감상하는 듯한 ‘위시빌리지’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두 공간은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RAEMIAN WISH.ZIP’ 전시는 오는 3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기간 중 주말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새해 소원 팔찌 만들기
최근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신축에 대한 선호 현상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가격이 같은 해 1월 대비 1.60% 오르며 전 연령대별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는 의미다. 특히 수도권 신축 아파트는 상승률이 더욱 높았다. 수도권에서 5년 이하 신축 아파트는 3.39% 상승하며 가장 큰 변동률을 보였고, 서울은 무려 7.78%로 타 지역을 크게 앞질렀다. 인천도 5.49%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경기도는 5년 초과~10년 이하 아파트의 상승률(2.18%)이 더 높았다. 또한 신축 아파트는 가격 하락기에도 높은 가격 방어율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금리 상승 등 하락폭이 깊었던 2023년(1월 대비 12월) 5년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7%로 하락폭이 가장 적었다. 반면 20년 초과(-3.70%), 15년 초과~20년 이하(-3.05%), 10년 초과~15년 이하(-2.34%) 등은 연식이 많을수록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올해
SK이노베이션이 구성원들의 급여 1%를 모아 조성한 상생기금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2일, 울산CLX에서 73개 협력사에 상생기금 40.6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에서 마련된 것으로, 협력사 구성원 5400여 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부터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협력사 복지 향상에 힘써왔으며, 지금까지 총 260억원을 전달했다. 이는 대기업과 협력사의 상생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으며, 정부의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김종화 SK에너지 사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SK이노베이션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은 “구성원들이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조성한 1%상생기금을 올해로 8년째 공백 없이 운영해오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과 구성원 복지 향상 등에 계속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이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AI를 중심으로 진화한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One UI 7'을 통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와 소통하며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복잡한 작업도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다음 주에 있는 OO팀 경기 일정 찾아서 내 달력에 추가해줘"와 같은 자연스러운 말투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나우 브리프'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이미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 검색까지 지원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카메라 성능도 대폭 향상되었다.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깨끗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오디오 지우개' 기능으로 불필요한 소리를 제거해 더욱 전문적인 영상 편집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에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해 AI 프로세싱 성능을 강화하고, '프로스케일러'와
삼성전자가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정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울트라, 플러스, 일반 모델 등 총 3가지로 출시되며, 오는 2월 7일 공식 출시된다. 이번 시리즈는 더욱 진화된 AI와 역대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전 모델의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해 256GB 모델을 구매하더라도 512GB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갤럭시 워치7’ 할인 쿠폰과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구매 부담을 더욱 낮추기 위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함께 선보였다. 이를 통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값에 사용할 수 있으며, 기기 반납 시 최대 50%의 잔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사전 구매 고객은 ‘더블 스토리지’가 적용된 단말기 기준가로 보상받아 더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과감하게 전 모델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며, "최신 AI폰을 가장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다. 23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오는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 1404세대로 전월(3만 3723세대) 대비 37%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물량 감소폭이 크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7250세대로 전월(1만 3980세대)의 절반 수준이며 물량 자체로는 지난해 7월(2318세대) 이후 가장 적다. 전월 서울, 경기에서 메머드급 규모의 대단지와 인천지역에서 5개 단지가 입주한 반면에 2월은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돼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은 1만 4154세대 입주하며 2월 전체 물량의 66%를 차지한다. 김해, 대전 등 대규모 단지가 입주한다. 경남 5422세대, 대전 2763세대, 전북 1431세대, 충남 1107세대 등 10개 시도지역에서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세부 지역별 주요 입주예정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은 홍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삼성(강남구) 419세대 외 2개 단지, 총 585세대가 입주한다. 경기에서는 용인, 안양, 오산, 안산 등지에서 총 5908세대가 입주한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용인경남아너스빌디센트1·2·3단지와
현대건설이 지난해 매출은 성장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1조 2209억 원으로, 직전연도의 영업이익 7854억 원과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32조 69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순손실은 7364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현대건설이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1년 4000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대규모 영업손실에 대해 고환율 및 원자재가 상승 기조와 함께 연결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간 수주 누계는 30조 5281억 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29조 원)의 105.3%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내 주요 주택 프로젝트인 대전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부산 괴정 5구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 고부가가치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수주잔고 89조 931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연결 자회사의 해외 일부 프로젝트
배달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다음 달 26일부터 새로운 ‘상생 요금제’를 도입한다. 이번 요금제는 배달 매출이 적은 업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차등 수수료 방식을 적용해, 업주들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22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은 ‘배민1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들을 대상으로 배달 매출 규모에 따라 4개 구간을 설정해 중개이용료와 업주 부담 배달비를 차등 적용한다. 이는 지난해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에서 합의한 내용에 따른 조치로, 향후 3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9.8%였던 중개이용료는 2.0~7.8%로 인하된다. 구체적으로 ▲매출 상위 35% 및 신규 이용 업주는 7.8%의 중개이용료와 배달비 2400~3400원 ▲중위 35~50%는 6.8%의 중개이용료와 배달비 2100~3100원 ▲중위 50~80%는 6.8%의 중개이용료와 배달비 1900~2900원 ▲매출 하위 20%는 2.0%의 중개이용료와 배달비 1900~2900원을 적용받는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배달 매출이 적은 영세 소상공인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배달비 부담을 줄여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양주시와 남양주시 소재 임대단지를 방문해 입주민 900여 세대에 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천군과 김포시 독거 어르신들에게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한 데 이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김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모든 물품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본부 임직원 40여 명은 직접 입주민들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입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거주 중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입주민 안내와 단지 시설 점검을 지원했다. 선물을 받은 한 입주민은 “명절을 앞두고 직접 찾아와 선물을 주고 안부까지 물어줘 감사하다”며 “LH 덕분에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LH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임대주택 입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