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일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5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사회공동모금회 기부는 올해로 22년째를 맞았으며, 누적 기부액은 4290억원에 달한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음을 보여준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들은 임직원 성금과 특별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파란산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나눔을 통해 이웃을 돕고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케미칼이 회사채 관련 재무 부담을 덜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 14개 공모 회사채의 실적 관련 재무특약 조정을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롯데케미칼은 법원 인가를 거쳐 해당 특약을 삭제하고,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달 27일 사채권자집회를 공고하고, 이후 사채권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의를 진행해왔다. 롯데그룹 역시 롯데월드타워를 활용한 은행 보증 등을 통해 해당 회사채의 신용보강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사채권자들은 롯데케미칼의 재무 개선 의지를 확인하고 특약 조정에 동의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미 10월 기준 2조원의 보유예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신규 투자 계획 조정, 공장 가동 최적화, 비핵심 사업 매각 등을 통해 추가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법인 LUSR의 청산을 결정하고 해외 자회사 지분을 활용해 1조 3천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회사채 재무특약 조정은 롯데케미칼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향후 투자와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성과를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생산을 확대하며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부터 축소되는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12월 한 달 동안 부산공장 잔업 및 특근을 진행,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추가 생산에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1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전국 전시장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 첨단 편의 기능 등을 갖춰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까지는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최대 183만 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구매 매력도가 더욱 높아졌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생산 확대와 특별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문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과 7.5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부터 엑셀시오에 고용량 LFP 롱셀 기반의 ESS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냉각 효율이 높은 수냉식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뿐만 아니라 전력제어장치,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시스템 통합(SI)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12월 20일, 과천지식정보타운 S-11BL 행복주택 684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첫 일반 행복주택 공급으로, 첨단 도시의 편리함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S-11BL 행복주택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2027년 개통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평면 설계를 제공한다. 녹지 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과천시 거주자에게는 우선 공급의 기회가 주어져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광동제약, 휴온스 R&D 등 400여 개의 기업이 이미 입주했고, 향후 입주 예정인 기업들도 많아 풍부한 일자리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청약 접수는 1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5월 30일, 계약 체결은 6월 10일부터
S-OIL이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되며 15년 연속 지속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는 아시아 정유사 중 유일한 기록이다. S-OIL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과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최고경영층과 이사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추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DJSI는 전 세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세계적인 지수로,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S-OIL의 15년 연속 선정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S-OIL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의 NFT 마켓플레이스 코튼시드가 가수 박효신과 함께 취약계층 장애아동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박효신의 신곡 ‘HERO’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팬들은 코튼시드 홈페이지에서 박효신의 스페셜 아트워크를 받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박효신은 참여자 1인당 1,004원씩을 보바스병원 어린이 재활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효신은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HERO’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진정한 ‘HERO’의 의미를 더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작년에 이어 취약계층 장애아동 치료 지원에 동참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김경엽 대표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장애아동들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코튼시드는 NFT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 아파트 이야기'는 단순한 부동산 정보를 넘어, 경기도 아파트에 숨겨진 다채로운 이야기와 특징을 발굴해 독자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매주 경기도 내 아파트의 다양한 모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요즘 아파트 이름이 유난히 길어져 주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긴 아파트 이름은 무려 25자에 달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브랜드, 지역,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단어들이 총망라된 이 긴 이름은 아파트 작명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줍니다. 이번 기획에서는 경기도 지역의 긴 아파트 이름을 가진 단지들을 소개하며, 그 속에 담긴 의미와 배경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합니다. 왜 아파트 이름이 점점 길어지는지, 긴 이름이 주는 장단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소비자들은 이러한 긴 이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볼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최근 아파트 이름이 점차 길어지면서 주민들에게 혼란을 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긴 이름 속에는 건설사의 고급화 전략과 지역적 특성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지만, 지나치게 복잡한 작명이 실생활에서 불편을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벤처·창업 활성화와 산학연 협력을 통해 경제성장에 기여한 유공자와 중소기업을 포상하며, 관련 분야의 발전을 격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중기청은 19일 수원에서 ‘2024 경기 산학벤처창업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11월부터 도내 창업지원기관과 산학연 협력기관을 통해 후보를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벤처창업진흥 부문 유공자 38명과 산학연협력 부문 유공자 5명이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 기업 가운데 우수사례로 꼽힌 ㈜바이오소프트는 2020년 설립 이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독창적인 연구개발로 제약·바이오 분야의 특허를 다수 등록하며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고용 창출과 기술 개발로 지역사회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벤처창업진흥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다른 수상 기업인 ㈜씨에스이노베이션은 수원대학교와 협력하여 중소벤처기업부 산학 Collabo R&D 사업에 참여, 뛰어난 연구 성과를 냈다. 대학생 인턴 고용을 통해 중소기업 R&D 산업인턴 사업에도 기여하며 산학연협력 부문 장관 표창의 영예를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S&I Corp., 이하 에스앤아이) 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에스앤아이는 아마존웹서비시즈(AWS)와 손잡고 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 ‘샌디 프로퍼티(SANDI Property)’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샌디 프로퍼티는 부동산 자산 관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고객 발굴부터 서비스 개발 전 과정에 AWS와의 긴밀한 협업이 이뤄졌다. 그간 수기 작업에 의존해왔던 임차인 관리 및 자산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임대차 계약서 업로드만으로 계약 내용을 데이터화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임차인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주변 상권의 부동산 시세 정보까지 제공하여 적정 임대료 산정에도 도움을 준다. 샌디 프로퍼티는 ▲임대료 자동 청구 ▲층별 적정 임대료 측정 ▲건물 입지 분석 ▲주변 부동산 시세 제공 ▲주요 상권의 평균 임대료 및 공실률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건물주와의 심층적인 협력을 통해 파악된 실제적인 어려움(Pain Point)들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결과다.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