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시즌 한정 케이크와 초콜릿, 플라워 하트 박스를 선보인다. 더 플라자의 베이커리 브랜드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기념일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맛의 케이크를 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매출이 전년 대비 63.6%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루비 러브(Ruby Love)’ 케이크를 출시한다. 하트 모양의 브라우니 시트 위에 라즈베리와 장미 퓌레를 층층이 올려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이탈리아식 푸딩인 판나코타와 라즈베리 소스가 어우러져 상큼한 풍미를 더한다. 가격은 6만 8000원이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별 제작한 초콜릿 ‘러브 포켓(Love Pocket)’도 선보인다. 하트 모양 초콜릿을 감싸 공 모양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으로, 라즈베리와 화이트 초콜릿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딸기, 코코넛, 망고, 블루베리 등 네 가지 맛의 초콜릿이 개별 포장돼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3만 5000원이다. 케이크와 초콜릿 모두 오는 3월 16일까지 온라인 및 전화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더 플라자의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은 플라워 하트
분당 양지마을의 통합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양지마을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양지마을통합재준위’)는 지난 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1000여 명의 아파트 및 상가 소유자가 참석해 재건축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시계획업체가 통합재건축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 방법을 안내했다. 2부에서는 예상 분담금 산정 기준을 설명하고 최근 확산된 각종 소문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표된 예상 분담금과 관련해 일부 주민들이 부담을 우려하자, 재준위 측은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내놓았다. 이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소문들이 해소됐다. 최충림 양지마을통합재준위 공동위원장은 “현재 국토교통부의 예비시행자 관련 지침 발표와 성남시 기본계획 고시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발표 즉시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은혜 국회의원을 만나 선도지구로 지정된 단지들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며 “성남시와 국토부도 긍정적인 지원 의사
삼성전자가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HVAC 시장을 공략한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18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350㎡(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R32 'DVM' 라인업 등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북미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기 위해 실내기와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가 용이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하이렉스 실외기를 전시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하이렉스 실외기는 제품 교체 시 기존
거래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아파트 가격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025년 1월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44.9%가 종전 거래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락거래 비중은 2024년 8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같은 해 11월에는 상승거래 비중을 넘어섰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하락거래 비중이 2024년 12월 43.4%를 기록하며 상승거래를 넘어섰고, 2025년 1월에도 43.6%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은 여전히 상승거래 비중이 높았지만, 경기·인천의 약세로 인해 수도권 전체 하락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금천구(66.7%), 노원구(55.7%)에서 하락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주로 구축(舊築)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거래됐지만, 거래가격은 이전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수정구(61.5%), 이천시(61.1%), 안산시 상록구(61.0%), 동두천시(60.0%), 의왕시(55.9%), 용인시 처인구(51.8%), 의정부시(50.8%), 파주시(50.4%), 고양시 일산동구(50.0%)에서 절반 이상이 하락 거래됐다.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물 제작 전문 회사인 유창이앤씨와 함께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유창이앤씨와 MOU를 체결하고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과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유창이앤씨 천안 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팀장 부사장, 조용선 유창 회장, 조우제 유창이앤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창이앤씨는 2003년 국내 최초로 모듈러 건축 사업을 시작했으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거, 교육, 업무, 군사 시설까지 다양한 형태의 모듈러 건축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와 시스템 에어컨∙사이니지∙냉장고∙세탁기 등 혁신적인 AI 가전, 약 4200 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유창이앤씨의 다양한 모듈러 건축물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는 집 안의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을 사무실∙호텔 등 상업용 건물은 물론 학교와 다중 주거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오프로드 감성을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11일 공식 출시한다.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을 겨냥해 한층 강인한 외관과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전면부에 전용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프로젝션 타입의 풀(Full) LED 헤드램프를 기본 탑재해 고급감을 높였다. 측면부는 크로스 전용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으며, 오프로드 주행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고려해 루프랙을 기본 장착했다. 후면부에는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LED 리어 콤비 램프와 리어 범퍼를 새롭게 디자인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대차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전용 루프 바스켓을 별도로 마련했다. 해당 제품은 현대차 애프터마켓 공식 온라인몰 ‘현대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외장 색상은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전용 색상)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에어로 실버 매트 ▲언블리치드
대우건설이 탄소 저감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인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경영전략, 리스크 및 기회 관리 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CDP의 정보 수집 및 공개 수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bstantiality Indices, 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사내 ESG체계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글로벌 트렌트에 부합하는 탄소중립 목표 및 위험·기회, 탄소중립 전략 등을 포함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부산물을 재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폐업·노령 대비를 위한 대표적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가 가입자들에게 가입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약 177만 명의 소기업·소상공인이 가입해 퇴직금 마련의 길을 열었다. 노란우산공제는 사업자가 매월 5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자유롭게 부금을 적립하고, 폐업·노령·사망 등 경영 위기 시 공제금과 연복리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소득공제 한도가 600만 원까지 확대돼, 가입자들은 최대 99만 원의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가입 후 2년간 무료 상해보험 가입, 휴양시설 이용, 법률·세무·노무 전문가 상담 서비스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가입은 콜센터, 가까운 은행 지점 및 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가입이 가능한 은행으로는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경남, 광주, iM뱅크(구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등이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한 가입은 신한, 우리, 하나, 토스뱅크, iM뱅크에서 지원된다. 경기도는 영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을
미국의 중국·캐나다·멕시코를 향한 타깃 관세보다 보편관세 도입 여부가 한국 수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9일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조치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현재 검토 중인 보편관세를 시행할 경우 한국의 대미 수출 감소액이 132억 달러(1.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특정국을 겨냥한 관세 조치보다 훨씬 큰 규모다. 보고서는 시나리오별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고 여기에 따른 영향을 파악했다. 예상 시나리오는 ▲대(對)중국 10%포인트(p) 추가 관세부과(시나리오1) ▲시나리오1+대캐나다·멕시코 25%p 관세부과(시나리오2) ▲시나리오2+보편관세 10%p 부과(시나리오3) 등 총 3단계다. 우선 중국에 10%p 추가 관세를 부과(시나리오1)하는 현재 상황이 이어질 경우, 한국의 수출 감소 영향은 전년도 총 수출의 0.1%에 해당하는 4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3월로 유예된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p 관세부과(시나리오2)가 시행될 경우에는 수출 감소폭은 시나리오1보다 작은 0.03%, 2억 2000만 달러 수준일 것으로 봤다. 이는 관세부과 대상국들의 중
삼성전자의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이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지난달 24일 시작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에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자급제 폰을 구매한 고객 5명 중 1명이 선택했다. 특히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고객의 30%가 이 구독 서비스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50%, 2년 사용 후 반납 시 40%의 잔존가를 보장하며,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자의 60%가 2030 고객으로 나타났는데, 최신 IT 기기에 관심이 많고 '구독' 방식에 수용성이 높은 젊은 층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1년마다 최신 갤럭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진화한 갤럭시 AI와 역대 최고 성능을 갖춘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한 점도 2030 고객의 구매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꼽힌다. 구독 가입 비중이 가장 높은 모델은 '갤럭시 S25 울트라'였으며, 잔존가 보상 금액이 높은 상위 라인업 모델 선호도가 높았다. 삼성전자의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외에도 이동통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