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과 고양축협이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함께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0일 고양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공동으로 고양축협에서 작은사랑 큰 기쁨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나눔축산 매칭사업(나눔축산+고양축협)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유완식 조합장과 고양축협 임직원, 부녀회, 실버봉사단 등이 참여해 김장김치(총 1000만 원 상당)를 정성껏 담갔다. 이 김치들은 고양시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박옥래 본부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치를 나눔으로써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전파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기농협에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나눔축산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운동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의 후원을 통해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선진 축산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지난 20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과 ‘경기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정동호 중진공 경기지역 본부장과 유영민 융기원 성과확산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기 첨단 모빌리티 협의체 구축 ▲공동 R&D 사업 추진 ▲첨단 모빌리티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 연계지원 확대 ▲첨단 모빌리티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경기 첨단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부터 ‘지역특화 프로젝트(레전드50+)’, ‘동반성장네트워크론’ 등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신규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지역산업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정동호 중진공 경기본부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정책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원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경기본부는 앞으로도 경기도 지역산업의 선도 육성을 위해 관련 거버넌스 운영을 확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
GS건설이 16년째 이어온 김장김치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GS건설은 23일 본사 사원식당에서 임직원 가족과 함께 김장김치 봉사활동 ‘김치투게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안정적인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까지 총 2만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임직원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자녀들에게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30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2472상자의 김장김치를 만들었으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양육원과 보호대상아동 거주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GS건설은 내년부터는 양육원 및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민간 사전청약 사업의 잇따른 취소로 피해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당첨자 지위를 유지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구제책이 논의 중이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사전청약 당첨자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해 구제책을 검토 중이다. 민간 사전청약 취소 사업장이 새로운 사업자를 통해 재개될 경우, 기존 당첨자들이 본청약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택공급규칙 등 하위 법령을 개정하는 것이 핵 내용이다. 국회에서도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3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피해자 청원은 청원심사소위원회로 회부됐다. 청원의 핵심은 사전청약이 취소된 사업장이 재개될 경우 기존 당첨자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국토위 전문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사전청약이 취소되거나 취소될 위험에 놓인 당첨자는 총 71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546명은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4블록에 몰려 있다. 이 외에도 사전청약 취소 사업장은 인천 가정2지구 B2블록, 경남 밀양 북부지구 제일풍경채 S-1블록, 화성 동탄2 주상복합용지 C-
코스닥 상장사 다보링크가 차세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국내 특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음극재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보링크는 20일 'IR(투자자 설명회)'에서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개발된 ‘나노 실리콘 입자-그래핀-탄소나노섬유 복합 프레임’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실리콘 함량을 대폭 높이면서도 부피 팽창 문제를 제어해, 충·방전 효율 99% 이상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5~10분 충전으로 최대 1300㎞를 주행할 수 있는 이차전지 구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기술은 제조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인더와 도전재 사용량을 최소화한 전극 소재 덕분이다. 다보링크는 금년 초 글로벌 기업 S사와 NDA(비밀유지협약)를 체결한 데 이어 KETI(한국전자기술연구원)와 협업을 진행하며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 시장 조사 전문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35년까지 85% 점유율을 기록하며 약 6160억 달러(한화 약 815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실리콘 음극재
앞으로 현대자동차·기아 고객은 운전 중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주행정보를 안내받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한국도로공사와 20일 EX-스마트센터(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상무,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민간 협력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교통 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특히 고속도로 내 인명피해 발생 원인 중 하나인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위 돌발 상황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사고 추정구간 ▲정지차 발생구간 ▲역주행 발생구간 등 차량이 주행하면서 수집하는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을 통해 수집한 ▲사고 발생 ▲전방 속도 ▲갓길 차로 ▲하이패스 개폐 등의 정보를 현대차·기아와 공유한다. 현대차·기아 고객은 이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1위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3분기 누적 18.1%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49.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은 29.4%의 매출 점유율로 지속적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98형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32.7%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은 QLED와 OLED 시장에서 올해 3분기 QLED 566만 대, OLED 94만 대를 판매해 전체 시장 기준 QLED는 약 40%, OLED는 전체 시장의 1/4 가량을 판매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QLED는 3분기 누적 1447만 대로 전년 동기 1096만 대 대비 3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O
국세청이 연말정산 간소화자료를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는다. 이 서비스는 연말정산 시 근로자가 직접 공제자료를 업로드할 필요 없이, 국세청이 회사에 필요한 자료를 일괄 제공함으로써 회사와 근로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약 7만 개 회사와 250만 명의 근로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고, 연말정산이 몰리는 시기에 시스템 과부하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회사는 오는 30일까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근로자 명단을 등록해야 한다. 명단 등록은 ▲전년도 명단 불러오기 ▲국세청 제공 엑셀 서식 업로드 ▲직접 입력 등 세 가지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근로자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홈택스나 손택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사와 자료 제공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국세청이 1월 20일부터 자료를 일괄 제공했지만, 올해부터는 회사의 업무 편의를 위해 1월 17일 또는 1월 20일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료 제공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국세청은 “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안전보건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실시했다. 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19일 인계사거리에서 유관기관(수원남부경찰서)과 합동으로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50여 명의 본부 직원들과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가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피켓, 현수막, 전단지 등을 활용해 개인형 이동장치(PM)이용시 지켜야 할 수칙, 운행 자격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교차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왔으며 주변 지역의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신서범 본부장은 “LX경기남부는 앞으로도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산업재해 예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9일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2024년 제3차 지역별협력 분과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노사발전재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경기도와 31개 시·군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광역·기초 협력 방안을 주제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8월, 노동 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과제, 산업재해 예방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를 더욱 구체화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협력 방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 ▲지역 맞춤형 컨설팅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최근 급변하는 노동환경과 탄소중립, 산업재해 예방 등 시대적 과제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노사민정 간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인 만큼,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광역·기초 노사민정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도를 포괄할 지원방안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